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업무협약에는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TF팀 구성·운영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외에 소비자 중심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식약처와 소협은 식약처와 소협은 ▲소비자 여론 수렴과 정책정보 제공 등 양방향 소통․협력을 위한 ‘국민소통단’ ▲취약계층에 식의약안전 정보 제공을 위한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2022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식의약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신종 융․복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컨슈머아이즈’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소비자단체가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가 현지 시간 7월 12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했다. 주최사는 “CPNA는 화장품산업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북미 유일의 행사로 뷰티 브랜드의 최고의 론칭 무대다. 사전 등록된 신규 사가 40% 이상이며 모두 1100여 개사가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헤어·스킨케어 및 메이크업·네일·내추럴 제품의 4개 카테고리 및 한국·중국·모로코·도미니카·스페인·칠레·이탈리아·콜럼비아·아르헨티나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이번 전시회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수출컨소시엄을 맺고 프리미엄 한국 공동관을 개관,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수출 컨소시엄의 사업비는 8억 2천만원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 전시회의 직접 참가비인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기존 전시회에 비해 투자를 확대해 한국관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이자 글로벌 전장터다. 지난해 K-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8억4천만달러로 17.7%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1% 성장했다. 이를 북미시장에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불화주석을 주성분으로 하는 토탈 케어(Total Care) 치약을 개발하고 미국 FDA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사전 효능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불화주석은 미국 FDA에서 인정하는 치약의 3대 약리 효능인 충치 예방·잇몸염증 예방·시린이 완화 효능을 모두 갖춘 성분. 미국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성 치약에 적용된다. 치아 표면에 2중 불소막을 형성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주석 이온의 산화반응으로 형성되는 복합물이 시린이 자극을 전달하는 상아 세관을 밀봉하여 시린이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균에 대한 항균 효과와 잇몸 염증 유발 반응(plaque glycolysis & regrowth)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불화주석은 반응성이 높아 물과 만나면 쉽게 산화 분해되어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LG생활건강 오랄케어 연구팀은 물을 함유한 치약 처방에서도 불화주석과 결합하여 산화를 방지하는 글루콘산을 이용한 산화방지 기술과 불화주석을 치약 내 안정화시키는 공정 최적화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50%가 치주염의 초기 단계로
메디힐은 기존 ‘누드겔 마스크팩’ 라인의 성분과 패키지 등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새롭게 리뉴얼 론칭했다. 엠보하이드로겔 특허 시트를 적용한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들뜸 없이 완벽하게 밀착해 유효성분을 지속적으로 재충전하는 게 특징. 여름 더위와 장기간 마스크 착용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으로 3종의 메인 컨셉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종은 각각 △영양 수딩을 전하는 콜라겐 누드 겔 마스크 △진정 수딩을 부여하는 ‘티트리 누드 겔 마스크 △수분 수딩 효과를 전달하는 ’NMF 누드 겔 마스크‘ 등이다. 모두 아쿠아 쿨링 콤플렉스를 서브 성분으로 담았다. 피부 열감을 낮추는 수딩 효과에 피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모두 거쳤다. 콜라겐은 500달톤 저분자 콜라겐과 연어 유래 콜라겐 등을 겔 시트에 담아 영양공급과 활력을 전한다. ’티트리 카밍바이옴‘은 티트리잎수·오일을 더해 피부진정을 제공한다. ’NMF’sms 8중 히알루론산과 5종 세라마이드를 담은 최적의 수분조합으로 구성된 보습 충전효과를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이 식약처의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란 제조사가 수년간 연구·개발하고 인체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는다.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은 아모레퍼시픽의 여섯 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다.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뇌 조직에 존재하는 수면과 관련된 물질인 ‘가바’를 외부에서 보충하면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발견하고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을 개발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직장인부터 노년층까지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원료다.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새로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수면 효율 △총 수면시간 △총 각성시간 등 총 7가지 수면 관련 지표에서 유의적 개선이 확인됐다”며 “내달 중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을 주원료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수면질 개선 기능성 원료로는 락티움, 미강주정추출물, 감태추출물 등이 있어 ‘L-글루탐산발효가바분말’도 수면질 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 전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 인증과 더불어 국가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 국가녹색인증제는 환경부 등 9개 정부부처와 11개 평가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활동 인증제도다. 기술·제품·기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각각 녹색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녹색전문기업 인증은 녹색기술로 제조한 제품이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제도 도입 이후 350여 개 수준이며, 현재 기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42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은 2년 전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헤모힘 매출이 전체 25%를 달성하며 녹색전문기업으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3년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에 평가우선권을 갖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외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년 내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효율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폐화장품 활용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1일 소개했다. 폐화장품을 미술재료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경험으로 발달장애인의 심리적 안정과 예술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업사이클링 실천 취지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에서 열린 클래스에는 폐화장품 활용한 작품 활동으로 유명한 김미승 작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자화상 주제 드로잉 작품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미승 작가는 “각자 본인만의 색깔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특색 있고 다양하게 그려주어 뿌듯한 시간이었다. 폐화장품을 미술재료로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동시에 발달장애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레알코리아 소지혜 그룹홍보실 부문장은 “이번 드로잉 클래스는 폐화장품을 업사이클링함과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며, “로레알코리아는 늘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실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사회적 책임, 환경적 지속가능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ESG 경영이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전’으로까지 확장 중이다. 11일 LG생활건강은 멸종 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 새로운 가치 발굴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가든을 개원한다. 이미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 평 규모의 야외 재비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 나리 등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 종 3만8천여 개체수에 달하는 식물자원 복원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 ▲자연자본에 대한 국가권리 확보에 기여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자산화 연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식물자원의 유용성을 밝히고, 증식·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종을 활용해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울릉도 재배 식물 천초화에서 자연건조법을 통한 ‘‘궁중천초화TM’성분 개발이다.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최고급 라인 ‘천율단’에 적용해 피부 보습과 브라이트닝 효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