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9개 소비자단체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 권오창 차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식의약 안전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협의 내용은 ▲소비자단체와 협력방안 논의 ▲소비자단체의 요청사항과 의견 수렴 ▲주요 식의약 안전 정책 및 식의약 100대 규제혁신과제 소개 등이다. 권오상 차장은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소비자단체의 조언과 협조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차장은 “식약처가 지난 8월 제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소비자단체와 협력할 때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적극 소통할 것이며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소비자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한국부인회총본부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WCA연합회 등이다.
일본이 ‘차이나 플러스원’에 이은 ‘태국 플러스원’을 통해 아세안 내 타 국가로 생산 및 수출을 다양화하듯 우리나라도 ‘베트남 플러스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의 주장이다. (‘베트남+1,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 화장품의 대 아세안 진출은 베트남에 편중되어 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위 베트남 2억달러 △8위 태국 8700만달러 △9위 싱가포르 6600만달러 △10위 말레이시아 6500만달러 △14위 필리핀 3400만달러 △15위 인도네시아 등이다. 베트남이 타 아세안 국가의 2.5배~7배에 달한다. 그러다보니 경쟁도 치열하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베트남+1의 국가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4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말레이시아·필리핀)를 발간, 지역다변화 전략 자료를 공개했다. 말레이시아의 트렌드는 주 키워드-진정(calming), 연관 키워드-민감(sensitive)·병풀(centella asiatica)에서 보듯 민감성 피부 진정이다. 현지 설문조사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여성들은 피부장벽, 건조, 자극, 거칠기, 당김 등의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13번째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왕후의 용안이나 왕실의 공간을 가릴 때 사용되었던 ‘궁중의 발(簾)’을 디자인 모티프로 삼아 탄생했다. ‘소중하고 귀하다’는 의미를 가진 ‘비첩(秘貼)’ 라인의 베스트셀러와 소중하고 귀한 것을 보호하기 위한 궁중의 발의 가치를 재현하여 왕실의 기품과 헤리티지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장인이 정성스러운 손길로 100일간 10,000회에 걸쳐 얇은 대오리와 무명실을 교차시키며 완성한 디자인의 패키지가 눈 호강을 보여준다. 왕실의 품격을 상징하는 붉은 색, 장인의 정교한 터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현대적인 감각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루며 높은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11년 연속 국내 안티에이징 1위 에센스*라는 기록을 자랑하는 더히스토리오브후의 대표 제품이다. 피부 스스로 살아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독자 성분인 ‘자하 비첩 Complex™'이 함유되어 사용 시 강력한 안티에이징 및 피부 자생력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2011년 1월 3일 ~20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국가별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안전한 화장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성 평가사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10월 21일 주 1회(금요일) 총 3차의 교육과정은 30명(선착순) 대면교육을 통해 이뤄질 예정. 주로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대상은 브랜드사·원료사·제조사 및 컨설팅 기관 등 화장품 관련 종사자 중 안전성 평가 실무자다. 강의는 서울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의 토즈 강남토즈타워점이며, 교재는 별도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 국소독성 및 동물대체시험법 △ 일반독성 및 발암성 △ 생식 발생 독성과 유전독성의 이해 및 독성 참고치(NOAEL, NOEL) 이해 △ 노출평가와 위해평가 △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실무 △ 해외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 사례 등 이론 중심 교육이다. 특히 3일차는 독성 이론 기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실무를 통해 실질적인 안전성 평가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과정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의 CIRS의 안전성 평가사가 구체적인 사례로 중국의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화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해당 강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수강
당신이 주식투자가라면 과연 어느 화장품기업을 살까? 성장성과 수익성을 참고하겠지만 적자 기업만큼은 선택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신기술·신제품 개발 소식을 전해주는 화제 기업을 찾기도 어렵다. 올해 상반기 상장 화장품기업 42곳을 분석한 결과 주당순이익(EPS)이 마이너스인 기업은 15곳이었다. 액면가 보다 적은 주당순이익을 낸 기업도 5곳이나 된다. 절반 가까운 상장사의 주식 보유 이유를 찾기 어렵다. (9월 8일 종가 기준) 적자는 매출이 줄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 매출액이 감소한 곳은 23개사였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30개사로 상장 기업의 70%가 수익성이 악화됐다. 상위 빅4도 매출이 줄거나 영업이익이 감소해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고전했음을 드러냈다. 일부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기저효과일 뿐 특별히 영업이 늘어난 이유는 찾기 어렵다. 화장품기업 중 주당순이익(EPS)과 PER 모두 마이너스인 기업도 15개사로 이들 기업은 상장 유지도 어려울 정도다. 42개사 중 3분의 1이 상장 폐지를 걱정할 처지에 빠진 것이다. 특히 EPS는 기업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배당여력이 많다는 점 외에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다. 증권
중국 화장품시장이 저성장 진입과 질적 변화로 요동치고 있다. 코로나 2년 동안 고성장에 작별을 고하고 자본이 이끌었던 마케팅 시대에서 연구개발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4026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8.41% 증가해 전체 소매판매액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20년(-7%)의 기저효과와 보복 소비 탓이었다. 하지만 2022년 1~7월 누적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161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실제 월별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1.8%(2월) -3.6%(3월) -5.2%(4월) -2.5%(5월) 6월(8.1%) 7월(0.7%) 등으로 지지부진하다. 봉쇄 영향과 함께 소비자 변화, 소비재 성장을 이끌던 화장품의 저성장 진입, 자본 유입 한계 등 총체적 변화도 엿보인다. 2020년 상장한 퍼펙트다이어리가 보여주듯 자본 유입으로 성장했지만 ‘22년 실적이 좋지 않으면서 상장폐지 경고를 받을 정도다. 다만 로컬브랜드가 젊은 소비자의 국가 브랜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격 평준화, 채널 및 저비용 트래픽의 온라인 개발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래픽에 기
코트라(KOTRA)는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수출직결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22년 수출바우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반기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무역적자 개선이 시급한 가운데,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된다는 설명이다. 수출바우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9월 13~10월 10일이다. 공모분야는 △수출바우처 사업 △수출바우처 아이디어 등 2개다. 상세 정보는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분야별로 각 5개작을 최종 선정해 10월 말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55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되는 수출직결형 서비스와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DX 관련 서비스를 우대한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OTRA는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수출 비상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하는 공모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처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UAE BPC(United Arab Emirates Business Point Consultancy)에 화장품PB(Private Brand) 제품을 개발·공급한다고 밝혔다. 7일 UAE BPC 압둘라 알 마이니 회장(전 ESMA 청장), UAE BPC 아흐메드 알 알리 대표,(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윤주택 이사장 등은 한국콜마를 방문해 중동지역 PB제품 출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출시 예정인 PB제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국콜마가 중동에 공급하는 제품은 더마화장품이다. 현지의 건조한 기후 환경 등을 고려해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 동물 유래 성분 제외를 포함한 할랄 인증 등 향후 UAE BPC 요청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콜마는 세종공장과 부천공장에 각각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을 위한 ‘할랄 보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UAE BPC는 UAE의 수출입 비즈니스 컨설팅 기관. UAE 인증제도 운영기관인 ESMA(표준인증청)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여러 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설립했다. UAE BPC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