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소비시장의 키워드는 ‘개·국·공·신’으로 요약된다. 코트라는 ‘내수 소비시장 체력 기르는 중국, 유망분야는?’라는 리포트를 통해 “달라지는 중국 시장에 맞춰 우리의 시각도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은 소비계층이 다양화됨에 따라 개인의 취향 및 선호, 개선 등이 구매심리에 반영되는 추세다. 국조(國潮, 궈차오)는 품질이 향상된 자국산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애국소비를 말한다. 공능(功能)은 제품 고유 기능은 물론 녹색, 건강, 스마트 등 확장된 기능성 확대를, 신식화(信息化)는 인터넷, 모바일 등 정보화/디지털 채널 활용을 의미한다. 개인의 취향 및 개성 중시는 △ 미코노미(me+economy) △ 디깅(digging) 소비(가치 소비) △ 이성적 소비(실용성, 품질, 성분, 가성비 등)로 나타난다. 이는 ‘다품종 소량’의 소비자별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 궈차오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made in china 제품을 찾는 소비로 나타난다. 로컬 브랜드는 자국민 선호를 반영하고 중국식 특색을 입혀 수입산과 차별성을 보이려고 한다. 이 때문에 K-뷰티 대중 수출은 -26%(‘22년) → -25%(’23. 7월 누적)로 2년 연속 감소 중이다. 코트
아모레퍼시픽이 9월 19일 뉴욕 기후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Market Trailblazer)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하여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행하고 있다. 2022년 3월 국내 최초로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제3자 PPA 계약도 체결하여 재생에너지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해 11월, 제주 북촌리 마을 풍력인 ㈜북촌서모풍력과 국내 최초로 가상전력구매계약(VPPA)도 체결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등기후위기 시대에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설화수, 라네즈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 뷰티파크는 2.6MW 규모의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PPA 및 녹색요금제 등을 통해 2022년부터 100% 재생전력을 사용하
KOTRA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오는 10월 18~19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코트라는 수출 플러스 전환과 국내 기업의 신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계에서 소부장, 소비재, 바이오, 방위산업, 인프라 등 7개 분야 700여 개사를 초청했으며, 애플, 소니, 스텔란티스, 쉐플러, 히타치 등 글로벌 제조사도 대거 참가한다. 국내기업은 3천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기한은 9월 19일~25일까지다. 최대 상담신청 수는 20건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1 수출상담회, 산업별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https://boomup2023.kotra.biz/fairDash.do)에서 회원 가입 후 바이어리스트를 통해 희망 바이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고착화를 우려해 미국, EU 등에서 금리 인상 필요성이 커지면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코트라(KOTRA)가 전세계 6대 지역 무역관을 통해 파악한 경제 환경이다. 현재 코트라의 시장 변화 모니터링 결과 ▲ 현지 규제 변화 ▲ 인구구조 변화 ▲ 로봇의 일상화 ▲ 치안 불안 해결 노력 ▲ 건강 중요성으로 셀프 헬스케어 ▲ 실속 소비 트렌드 ▲ 공급 차질로 인한 대체재 수요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하반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부진 속 틈새시장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품목을 선정, 진출을 추천했다. 화장품의 경우 싱가포르, 미국, 중국, 프랑스 등에서 각각 수출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싱가포르- 재활용 포장재 사용 먼저 싱가포르는 규제 변화로 인해 2023년 7월 3일부터 비닐봉지 제한을 시행 중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재활용 장려를 통해 가구의 80%가 참여하고 연간 8억개의 플라스틱 병과 캔이 재활용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든 가정에 재활용박스(bloobox)를 공급했다. 이에 따라 코트
식약처는 소비자 기만 또는 현혹하는 불법·부당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부당광고를 9월 21~22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온라인 쇼핑몰과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불법‧부당광고 반복 위반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키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광고 ▲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 소비자 기만 또는 거짓‧과장 광고 등이다. 적발된 사이트는 방통위의 접속 차단 요청 및 행정처분 등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올해 12월 등록 완료를 목표로 미국 FDA의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MoCRA의 시설등록 및 제품 리스팅 플랫폼(사이트)가 10월 중 오픈 예정으로 이에 대해 한국 기업들은 사전준비 작업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10월 10일(오후 2:30~4:30) 긴급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수년간 장협을 통해 미국 법규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온 엠톰글로벌(MTOM Global) 존권(John Kwon) 대표가 진행한다. 존권 대표는 △ FDA 화장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건강보조식품 전문 컨설턴트 △ FDA Inspection 실사 대응 전문 컨설턴트, EPA 살균/소독제, 살충제, 비료 전문 컨설턴트, △ USDA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동물/식물 검역 전문컨설턴트 △ Health Canada 캐나다 화장품, 자연건강제품, 의약품, 의료기기 전문컨설턴트 △ PCPC 미국화장품협회 정회원 등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 MoCRA 해설 ▲ 시설 등록, 제품 리스팅 ▲ 실시간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등록
마더스코스메틱(대표 김봉재)의 닥터에스떼(Dr.esthé)가 9월 11일 항저우에 교육센터(Training Centre, 敎育培訓中心)를 오픈하고 고기능 메디컬 코스메틱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용 시술 수요 증가, 민감성 피부 관심 증가 등 중국 메디컬 뷰티 성장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봉재 대표는 “제품 효과와 관련된 검증 데이터와 국내외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 기업의 강점”이라며 “피부과 시술 후 병원전용 화장품을 구입해 사후관리를 하는 현지 소비자에게 맞는 솔루션 제품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넘버원 메디컬 코스메틱(medical cosmetics) 브랜드로 중국을 성장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력 15년의 항저우 교육센터 오지현 원장은 “중국에선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SNS 정보 공유 내용을 살펴보면 순한 성분의 비수술 관련 케어 제품 → 병원 연계 고기능 성분을 함유한 수술 후 케어 제품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마침 닥터에스떼는 피부과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민감성 피부에 맞는 저자극 성분의 화장품 브랜드로 트렌드에 맞고, 리오프닝 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진출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은 1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SUHF 심포지엄 2023'을 개최했다. 재단 신진과학자들은 '현미경 너머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학술 행사에 참가하여 본인의 연구를 소개하고, 국내외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에는 2017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 교수가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물리에서 생물로의 연구 모험’을 주제로, 위대한 발견에 이르기까지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전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여정을 소개했다. 이어서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로 선정된 김진홍, 박현우, 우재성, 정인경, 주영석 교수 등이 연구 소회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세션은 학생들이 교수를 소개하고 신진과학자가 이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다음 세대와 함께 과학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김진홍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는 셀레늄 대사작용에 의한 관절 보호 효능을 규명하고(2022, Nature Communications), 회전 근개 질환 핵심 사이토카인을 발견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