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 : Women’s Bioscience Forum)과 지난 28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이주영 WBF 회장, 송난 충북대 교수, 박순희 바이오웨이브W대표, 현순실 충북대 교수, 최영희 동국대 교수, 양현옥 세종대 교수, 정희진 홍익대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이 유망 분야 연구 및 기술과제를 소개했다. 양현옥 세종대 교수는 ‘호흡기 및 아토피 관련 천연물소재, 퇴행성 뇌질환 관련 천연물소재’를 발표했다. 현순실 충북대 교수는 ‘합성화합물 기반 치료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설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R&D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와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모제 9종 가운데 7종은 사용금지, 2종은 한도 기준이 강화된다. 또 사용제한 원료별 CAS 번호가 부여되고, 신규 자외선 차단성분 1종이 추가된다. 식약처는 11월 30일 이같은 내용을 수록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염모제 7종에 대해선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했다. [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니트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 황산 2-아미노-5-니트로페놀 ] 또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를 강화했다. [과붕산나트륨·과붕산나트륨일수화물(12.0%→7.0%), 염산 2,4-디아미노페놀(0.5%→0.02%) ] 개정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사용금지 원료 7종은 제조, 수입할 수 없다. 기 제조 제품은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염모제 성분의 순차적 위해평가(‘22~’23)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5종을 지정한 바 있다. [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회가 28일 공간모아 회의실(서울역 소재)에서 열렸다. 진흥원은 ▲ 팝업부스 운영지원(잠재시장 발굴 및 신흥시장 개척) ▲ 판매장 운영지원(유망국가 맞춤형 지원 및 판로개척)으로 구분,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유통사+중소·중견 화장품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팝업부스는 7개사, 판매장은 15개사 내외로 구성된다. 진흥원 양지영 뷰티화장품산업팀장은 “올해 화장품 수출은 3분기 누적 3.4% 성장했으며, 82억달러 달성”을 예측하고 “‘K-Beauty On’ 사업을 통해 ‘18~’22년 사이 총 16개국 대상으로 115개사를 지원해 수출계약 3200만달러(384억원), 인허가 234건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흥원은 ‘24년 ➊ 팝업부스 △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 중동 (카타르, 오만) △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 아시아(호주,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➋ 판매장 △ 미주(미국, 캐나다) △ 중동(사우디아라비아) △ 아시아(일본, 필리핀, 몽골) △ 유럽(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의 덕인당헬스케어(北京德仁堂保健科技有限公司)와 중국 화장품 도매시장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초 업무 협약에 따른 조인식을 위해 김승중 부회장이 본사를 방문하고 상호 관심사 및 심천(深川, Shenzhen) 지역의 밍퉁(明通) 화장품 도매시장의 일반 무역 상품 유통 진출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조인식에는 KOBITA 김승중 부회장과 덕인당헬스케어 회장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제 진입 문턱과 함께 중국 내 자체 화장품 기술력도 높아지고 세계의 큰 시장이 된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중국에서는 기초나 색조 제품 대신에 어린이, 민감성피부 및 고령자(새치, 탈모, 육모, 냄새) 케어에 대한 빈틈 또는 특화 제품 등을 찾고 있다”라며 진출 여지가 있다고 방문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 중국 인허가 시 기재 표시 홍보 내용의 근거 데이터 마련 △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 시장(지역, 대상층) 세분화 필요성 △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이 필요하다며, “중국 내
‘바이오 메디컬 활성소재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강원대 생명공학과 교수)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케이메디켐은 ‘AI와 분자모델링 기술 기반 바이오연구기업인 ㈜엘앤피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정부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여 원천 특허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많은 연구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에 ㈜케이메디켐이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이고 약물성이 우수한 천연물 모핵 기반의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와 ㈜엘앤피솔루션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과 최적의 AI 모델 개발 기술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의 성공률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케이메디켐은 ▲ 촉매반응 기반 고효율 유기합성 기술 ▲ 천연물 유효성분 분리/구조 규명 기술 ▲ 컴퓨터 분자 모델링을 통한 생리활성 물질 설계 기술 등을 바탕으로 신약 및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를 개발하는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엘앤피솔루션은 AI, 빅데이터, 분자모델링 시뮬레이션 연구를 위한 계산용 고성능 계산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저분자, 고분자 단백질, 천연물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대규모 유통업체 34개 : 납품업체 7천개에서 보듯 거래관행에서 불공정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한다. 27일 공정위는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에서 온라인 분야의 거래관행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거래관행이 ‘개선’ 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전년(92.9%)보다 다소 감소했다. 오프라인이 모두 90%를 넘긴데 비해 온라인쇼핑몰만 유일하게 80.6%로 납품업체의 불공정행위 불만이 많았다. 쿠팡, 카카오(선물), 마켓컬리, SSG.COM 등 4대 플랫폼은 1600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며, 개선 응답률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 표준계약서 사용률은 98.4%로 대부분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위 유형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에서는 불이익 제공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시간 구속 및 종업원 부당 사용이 0.7%로 가장 낮았다. △ 대금지급(특약매입) 3.7% △ 판촉비용 부당전가 3.4% △ 대금 감액 2.7% 순이었다. 업태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은 12개 항목 중 경영정보 요구(백화점) 영업시간 구속(아울렛) 종업원 사용(아울렛)을 제외한 9개 항목에서 온라인쇼핑몰이 불공정행
토니모리가 슈가 시럽이 코팅된 것 같은 광택감과 볼륨을 살리는 입술로 연출해주는 신제품 ‘겟잇틴트 글레이즈 밤’을 출시했다. 최근 탕후루 립, 부드러운 벨벳 같은 느낌의 스머징 립 등 컬러를 마음껏 표현하고 건조하지 않고 주름없이 매끈한 광택을 내고자 하는 니즈가 크다. 이에 토니모리는 수분 가득한 벨벳 텍스처가 입술에 스며들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겟잇틴트 라인’의 4번째 제품으로 ‘겟잇틴트 글레이즈 밤’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메가 샤인 글레이즈 코팅으로 다각도에서 균일하고 입체적인 광택감을 선사한다. 또 시원한 쿨링감이 도는 플럼핑으로 기존 뜨거운 플럼퍼와는 달리 자극감 없이 볼륨있는 립을 연출해준다. 더불어, 입술 온도에 사르르 녹는 모이스처 글로스 스틱으로 주름 사이 빈틈없이 코팅해주어 수분 증발을 막고 오랜 시간 광택감을 유지한다. 사계절 내내 찾게 되는 퍼스널 톤 별 맞춤 컬러 5가지로 전개된다. 싱그럽고 우아한 로즈 다발을 곱게 갈아 만든 뉴트럴 컬러 ’01 로지 퓨레’,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조화롭게 섞어 댄디함에 절인 뮤티드 컬러 ’02 베리 플럼’, 새콤한 딸기와 달달한 슈가를 블렌딩한 ’03 핑크 슈가’, 당도 높은 맑은 빨간 사과에 시럽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색조 제품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은 11월 28~29일 글로벌 K-POP(케이-팝)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했다. 일본에선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를 통해 K-뷰티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패키지로 지난 10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마마어워즈보다 하루 일찍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브랜드 팸플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