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전체가 캐즘(CHASM)에 빠졌다. 크레바스나 협곡처럼 화장품 매출이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는 신호가 적지 않다. 어쩌면 ‘현재의 K-뷰티’는 제품 수명 주기(PLC, Product Life Cycle)가 다했다는 지적도 있다. 마케팅 전문가 신윤창 대전대 겸임교수는 “캐즘을 극복…
111명이 접속하고 34개의 질문이 쏟아진 8월 12일 ‘OTC 모노그래프 사용자 수수료 프로그램’ 웨비나는 그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는 미국 시장이 작년에 18% 성장하는 등 기업들의 미국 실무가 많아졌고 좀 더 디테일한 수출시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한…
보건산업 가운데 화장품만 수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에 따르면 △의료기기 49.3억달러(+5.2%) △의약품 43.5억달러(+45%) △화장품 40.6억달러(-11.9%) 순이었다. 진흥원은 “①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에 따라 백신 위탁 생…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상반기에 1905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봉쇄로 인해 4, 5월 하락했으나 6월에 424억위안(+8.1%)으로 다소 회복됐다. 중국은행증권은 “현 상황에서 하이엔드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는 실적 회복력이 뛰어나 코로나19 하에서도 성장했…
빅2는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사업은 매출 8530억원(-23.6%) 영업이익 933억원(-57.4%)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 1조264억원(-21.3%) 영업이익 적자(109억원)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 3월말부터 시작된 중국 봉쇄정책이 강화되며 2분기 내내 중…
7월 화장품 수출액은 6.15억달러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7개월째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에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올해 화장품 수출은 역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5대 유망 소비재 수출품목 중 화장품만 올해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유망 소비재로 포함된 이후 처음 겪는 수출 역성장이…
중소기업 수출품목 중 화장품은 수출액 기준 2위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10대 품목의 수출은 화장품만 감소했으나 9개 품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은 25.2억달러(‘21. 上)→23억달러(’22. 上)으로 중국향 수출 부진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러시아 수출이 감…
면세점의 최대 매출원인 화장품의 활로는 무엇일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따이공에 의한 매출 대부분이 한국 화장품 구매로부터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감소하는 것은 매우 큰 위험”이라고 했다. 반면 “중국은 2025년 세계 최대 명품시장이 될 것이며, 향후 명품시장의 성장에…
‘2021년 화장품 실적 보고서’가 7일 발표됐다. 식약처는 2021년 화장품시장 특징을 ▲수출 강국 세계 3위(프랑스-미국-한국)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10조 5099억원 +21.3%)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전년 대비 +28.6%) ▲영업자 수 증가(책임판매업체 2만2716개, 제조업체 4428개, 맞춤형화…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이 2012년 이후 10년만에 역성장에 빠졌다. 향후 반등을 위해서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업계의 분발과 정부의 관심이 촉구된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의 중국 수출액은 18.9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급감했다. 중국 수출이 벽에 부딪힌 이유는 ‘거래절벽’, ‘물류절벽’, ‘궈차오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