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에 ‘고형비누·흑채·제모왁스’가 화장품으로 품목 전환된다. 2016년 11월 정부합동발표 ‘생활화학제품안전관리대책’에 의해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조,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한다. 권역별 간담회는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에서 실시한다. 화장품 규정과 제도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를 위해 대구식약청(12.11)을 시작으로 광주청(12.12), 대전청(12.13), 부산청·서울청(12.15), 경인청(12.18) 순으로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고형비누 등 제조·수입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지속 파악하겠다”며 “관련 업체가 변화된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리적 방안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형비누, 흑채, 제모왁스’화장품 전환예정 권역별 간담회 일정 한편, 식약처는 화장품으로 전환·관리될 고형비누, 흑채, 제모왁스 제조·수입 업체들이 화장품으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일 올해 최고의 한파가 몰아쳤다. 다음주도 -10℃를 웃도는 추위가 예상돼 피부 트러블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사계절 중 높은 피부 스트레스로 집중 케어가 절실한 겨울철,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한 그대에게 홈 케어를 추천한다. 스마트한 피부 케어 제품만 확보한다면 틈새 시간에도 피부 가꾸기도 문제없다. 짧은 시간 간편한 피부 관리 핫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 아침 3분, 밤 15분 “끝이야?” 남방으로 밤새 건조해진 방안. 아침부터 피부가 한없이 당겨온다. 크림만으로 부족하다면 아침 3분 1팩이면 해결된다. 베리떼 ‘베리 굿 모닝&나잇 시트 마스크’는 아침, 밤 필요한 기능만 담긴 1일 2팩 마스크다. 바쁜 아침에 모닝 마스크, 릴렉싱이 필요한 저녁은 나잇 마스크로 관리해보자. 베리 굿 모닝 시트 마스크는 3분이면 쿨링 효과와 각질 제거, 피부결 정돈이 가능하다. 고농축·고보습 앰플이 함유된 베리 굿 나잇 시트 마스크는 매일 밤 피부가 요구하는 에너지를 채워준다. ◇ 피부 갈라짐 지키미 ‘프로폴리스’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다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건조함을 막아주는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겨울철 피부
"식품부터 의류까지 미국 트렌드는 자연 성분, 안전한 성분 추구다. 화장품 산업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유기농 혹은 자연성분이 함유됐는지, 향료·파라벤·글루텐·프탈레이트·설페이트 등 특정 유해성분 배제를 직접 확인한다. 시장조사기관 NPD그룹 뷰티산업 분야 애널리스트 Larissa Jensen의 분석이다. NPD그룹 ‘2017년 여성의 페이셜 스킨케어 소비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40~50%가 적극적으로 성분 조사 후 화장품을 구매한다. Larissa Jensen은 “소비자들이 제품과 제조과정의 완전한 공개를 원한다”면서 “소비자 신뢰 위한 전 성분, 제품 테스트 과정 공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NPD가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프리스티지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 시점 정보관리 데이터를 분석했다. 웰니스·자연성분 강조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전체 시장 성장률인 6%를 크게 앞질렀다. 또 동 기간 해당 품목 매출액은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시장 매출액의 25%에 달한다. 뷰티 매거진 알루어가 소개한 '논란이 일고 있는 화장품 함유 성분' 온라인 기사와 성분 리스트 최
아모레퍼시픽이 72개 협력사와 2018년을 대비한 상호 간 전략을 공유했다. 긴밀한 협력사 소통 통한 동반성장 실현과 장기적 건전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12월 6일 아모레퍼시픽은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에서 ‘제8회 SCM 협력사 윈윈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과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등 72개 협력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되짚고, 내년 전략을 나눈 소통의 장이었다. 핵심 주제는 고객 중심의 품질 혁신 구현을 위해 원료수급부터 완제품까지 생산물류 전 과정의 상호 간 전략 수립이다. 2018년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 전략으로 △협력사와 질적, 양적 성장 위한 혁신활동 지원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및 소통확대 △안정적인 경영 활동 위한 금융 지원을 내세웠다. 아모레퍼시픽 이동수 SCM Unit 전무는 “2017년은 SCM 협력사 노고로 고객 중심 품질 혁신을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주요 협력사의 품질관리, 혁신활동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12월 6일 한국소비자원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과 원료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의무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만으로 돌리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 유통·판매 중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 제품 대상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리모넨’과 ‘리날룰’이 전품목에서 검출됐다. 이번 조사 품목은 방향제용 13개, 화장품용 2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였다. 두 물질 모두 착향제(향료)로 사용된다. 리모넨은 눈·기도의 자극과 피부 접촉 시, 리날룰은 피부 접촉 시 자극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의 사용이 중요하다. 방향제용 13개 중 단 1개 제품만이 유럽연합 CLP 표시기준인 0.1% 미만으로 리모넨이 검출됐고, 13개 제품 모두 기준을 초과하는 리날룰이 검출됐다. 화장품용과 원료 7개 제품 모두 국내 화장품 권장 표시기준인 0.01%(씻어내는 제품)를 초과하는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됐다. 국내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련 표시기준 의무화 부재 현재 유럽연합은 소비자가 알레르기 유발물질 성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3년만에 무역 1조달러를 돌파했다. 화장품 업계는 사드 보복으로 수출 감소가 전망됐으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총 4개소가 1억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다. 또 1000만달러 수출 기업으로 22개소가 랭크되면서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12월 5일 서울 코엑스 3층 D2홀에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문재인 대통령,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무역유공자, 정부, 유관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은 3년만에 무역 1조달러 재진입을 축하하고 ‘사람중심 한국무역’의 비전이 제시됐다. 현재 화장품이 속해있는 5대 유망 소비재의 경우 11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면서 2007년 이후 10년만에 수출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11월(1~20일 잠정)에만 5억달러를 수출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수상 기업 중 화장품 관련 1000만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총 22개 기업 중 대기업 2개소, 중견기업 7개소, 중소기업 13개소였다. 한편, ㈜유알지 전희형 대
11월 한국 화장품 수출이 4월 감소세 기록 후 7개월째 순항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과미국과 EU 수출 확대가 핵심 요소로 분석됐다. 한국 화장품 수출이 올해 11월(1~20일 잠정) 전년 동기 대비 34.2% 수직상승 하면서 9월에 이어 다시 5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업일수 부족으로 4억달러를 갓 넘은 10월에 비해 큰 폭으로 전환됐다. 11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가 지니는 의미는 희망적이다. 대중국 관계가 악화됐음에도 6개월 연속 증가세다. 또 10월까지 미국과 EU 지역 수출액이 3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출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추이 하이투자증권 오대식 애널리스트는 “중국 광군제 행사 시한국 화장품의 대외 홍보가 주효했고, 이후 온라인 마케팅과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조금씩 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중 관계회복 기대감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점진적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11월 중국 수출은 1억34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아세안 지역 수출 증가세 호조가 인상적이다”라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