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파리로 이동. 시장조사차 방문한 모든 곳들이 어디 하나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아닌 곳 이 없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품 같은 느낌이. (40여개 갤러리라파예트에는 입점했지만...) 이번에 방문한 사진속 갤러리라파예트에는 입점이 안되어 너무 아쉬웠지만, 어찌되었든 동네 전체가 갤러리라파예트의 건물로 가득차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다는 걸 알고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함. 또 역시 세포라는 세포라구나~ 라고 다시 인정할 수 밖에 없었고. 직접 보고 나니, 프랑스 마켓에 대해서도 또 숙제를 가득 안게 되는구나.9년만에 다시 만난 에펠탑, 개선문, 물랑루즈,,, 영화 아멜리에의 배경이 된 카페는 또 하나도 변한 것 없어서 왠지 반가웠던 어제 하루.
미팅 끝나자 마자 폭풍 시장조사. 이렇게 돌아보고 나니 영국 시장에 대한 감이...우리를 포함, (적어도 영국에서는) 한국 브랜드들이 갈길이 아직 한참은 멀었구나 라는 생각 또한 깊어지고. 런던 중심가의 Urban Outfitters에서 우리 아이들 코코스타를 만나니 또 기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