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

LG생활건강, ‘리필 스테이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그린 컬러의 미니멀, 모던한 디자인으로 업사이클링 표현...리필 용기에 소분 구매

LG생활건강의 L. Heritage1947 리필스테이션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리필 매장이 디자인상을 받는 건 이채롭다. L.Heritage 매장은 LG생활건강이 친환경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만든 플래그쉽 매장. 현재 서울 가로수길과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 두 매장은 헤어케어, 오랄케어, 스킨&바디케어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디자인은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표현했다.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생활용품 용기들을 수거해 재탄생 시킨 업사이클링(up-cycling)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리필 스테이션’과 닥터그루트·피지오겔·벨먼 등 브랜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빌려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은 LG생활건강의 대표 샴푸와 바디워시 등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리필 용기에 소분, 구매할 수 있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강화되고 리필 상품에 대한 시대적 니즈가 증대됨에 따라 고객의 안전과 환경까지 생각한 클린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14년 에코뷰티 브랜드 ‘비욘드’, 2018년 ‘2017 후 브랜드북’ 등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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