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닥터제이코스, K-박람회 맞춤형화장품 우수사례 전시

개인별 피부특성에 맞춘 건강한 화장품 솔루션 제안...과학+뷰티의 융합

글로벌 피부맞춤솔루션 전문기업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K-박람회(11.8~11)의 한류산업 화장품 우수사례로 제품력을 뽐냈다.  

닥터제이코스(Dr.JCOS)의 대표 제품인 ‘벨벳글로우’를 비롯해 에스비랙의 ‘인텐스레스큐앰플세럼’ 등 K-뷰티의 차세대를 이끌 맞춤형 화장품으로 선정된 것. 

이에 대해 기자와 만난 김효정 대표는 “좋은 원료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피부 특성에 최적합으로 맞춘 건강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의 뷰티라이프에서 도출된 피부 특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효과 전달이 될 수 있는 신소재·신제형·신상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닥터제이코스만의 맞춤형(tailored)에 대한 개념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추진한 18개국 23개 도시 1만 2천여명의 피부 연구를 총괄했던 경험과 발효식품 속 유산균 발효 연구 노하우를 통해 피부고민을 해결하고 기존 뷰티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창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세계 소비자의 공통적인 피부고민이 피부노화임을 깨달고 이를 위한 솔루션 벨벳글로우 2종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현지 소비자의 서로 다른 피부고민인 △민감 피부 △건조 피부 △손상 피부 △색소침착 피부 △탄력 잃은 피부 등의 긴급 솔루션으로 에스비랩 5종 앰플을 개발했다. 



김효정 대표는 “노화개선을 위한 핵심기술로서 내추럴 필링기술을 통헌 Youth-P-SolTM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피부면역증진시스템인 프로바이오틱스 DoctorTecTM KIS 특허를 등록했다. 이러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피부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종균 개발을 확장해 나가겠다”라며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에스비랩의 맞춤형 솔루션은 1차 온라인 피부진단(설문평가로 81가지 피부 유형 중 본인 피부유형 분석) → 2차 전문가 진단(실제 본인 피부 측정평가하여 맞춤 피부고민 솔루션을 에스비랩 스페셜리스트의 전문가 진단을 통해 맞춤 서비스)의 과정을 거친다. 향후 ‘뉴노멀 소비대응 인공지능형 맞춤화장품’으로 진화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프로그램을 다듬고 있다. 

피부유형은 피부색 톤을 바탕으로 유수분도·피부민감도·색소침착도·주름탄력도의 주요 인자를 바탕으로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 영향, 뷰티라이프 스타일을 연계하여 최종 81가지 피부유형으로 구분한다. 

김효정 대표는 “피부타입 또는 피부고민 차이는 현지 소비자의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문화·환경적 요건이 부합된 뷰티라이프 스타일에서 차이가 발생된다”라며 “예를 들어 베트남은 수분량은 높으나 경피수분손실이 낮은 피부특성으로 공해와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된 피부가 빠르게 노화하는 특성이다. 따라서 피부장벽을 개선해줄 수 있는 유분감이 적은 촉촉한 크림젤타입의 화장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라며 사례를 제시했다. 

닥터제이코스의 제품라인은 ▲세라베리어 ▲하이드로필 ▲유스풀 ▲트러블샷 ▲브이라인핏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라베리어는 천연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피부장벽을 보호해주고, 하이드로필은 히알루론산과 쌀발효여과물을 통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유스풀은 12가지 비타민과 홀로그램 캡슐이 부드러운 피부결로 관리해준다. 트러블샷은 비타민B3 성분으로 피부의 색소침착 부위를 밝게 해주는 고농축 앰플이다. 브이라인핏은 6개월 이상 자연발효로 얻어진 아이스와인과 히말라야 전통 생약 성분으로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현재 닥터제이코스는 특화소재를 스위스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론칭한 제품으로 바이어 미팅을 강화 중이다. 동남아시아는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미주는 아마존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티몰 입점이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닥터제이코스는 기술벤처기업으로 피부과 및 에스테틱 채널의 기업, 패션·제약사와의 컬래버 및 제품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협업 가능한 파트너사와 ODM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김 대표는 귀띔했다. 

향후 맞춤형화장품 전망에 대해 김효정 대표는 “코로나와 더불어 다른 피부환경에 처한 개인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 시대는 벌써 시작됐다. 환경에 따른 피부분석에 따른 최적 솔루션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AI, IoT 기술이 접목되면 즉석에서 자동화 생산 가능한 1:1 개인 맞춤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를 선도하는 닥터제이코스가 되려고 가일층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닥터제이코스의 도전은 진화된 형태로 ‘K-맞춤형화장품’ 시대를 열려고 하고 있다. 화장품과학자이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피부특성사업을 총괄하면서 K-뷰티의 목마른 점과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김효정 대표의 해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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