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ODM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가, 최상단 4만7500원 확정

5월 6~7일 공모청약, 17일 상장...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 1029대1 경쟁률 기록

코스닥 상장을 앞둔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의 공모가가 4만7500원으로 확정됐다. IR큐더스에 따르면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3만 5000~4만 7500원 중 최상단에 해당한다.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수요예측에는 총 123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고 전해졌다.

현재 증시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이 마무리되고 증시에 공모금액이 42조원이나 쌓여 있는  등 공모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열린 기업공개(IPO)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은 글로벌 1위 색조 종합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https://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956)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DM 전문업체다. 눈화장용 펜슬과 입술화장용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 화장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다수 화장품 ODM기업이 매출 감소, 적자전환 와중에도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매출 89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영업이익률 16%의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월 그린카운티(용인공장) 완공으로 퍼플카운티(화성), 상해공장, R&I(이노베이션센터, 수원) 등 1.7억개 생산규모의 한·중 생산네트워크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435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 2022년까지 생산규모 2.8억개 수준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공모주 청약일은 6~7일이며 상장일은 17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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