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미인대회& “뷰티산업 중심에서 기여”

[취재파일]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수도권대회...1위 정수연, 2위 이시아, 3위 박수빈·김예지·김예원 등 6명 8월 본선 진출
아름다움이 주는 긍정 감정이 뷰티산업에 미치는 의미 새겨


세계 5대 미인대회의 하나인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Miss Intercontinental Korea) 2020 수도권대회’가 29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투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선발된 17명의 미녀가 경합을 벌였다.



이날 1위인 위너에 오른 정수연(24)은 연세대 교육대학원생으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170cm의 키와 34-23-36의 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척 떨린다. 이 자리에 오르도록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무용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위인 세미 위너에는 치어리더 출신인 이시아가 올랐다. 그는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저의 끼와 미모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3위에는 박수빈, 김예지, 김예원이 각각 올랐다. 이들 6명은 오는 8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자로 ▲베스트 드레서 현지영 ▲엔터테이너 상 김예지 ▲모바일 스타 상 정수연 ▲인플루언서 상 이시아 ▲우정상 김혜진 ▲포토제닉 상 이우정 ▲베스트 SNS 상 김혜원 ▲천상비결 김예원 ▲나레스트 박수빈 등이 각각 수상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오귀자 대회장은 “자신의 꿈을 찾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참가자 모습을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기에 후보들은 한층 더 큰 용기를 낸다”며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인류의 바람이 산업으로 승화되어 그 중심에 한국의 후보자가, 한국의 뷰티산업이 자리매김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나레스트엔터테인먼트 박서준 대표는 “미스 인터콘티넨탈 대회가 49회째를 맞아 후보자들이 열정을 무대에서 모두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식전 행사에서 1천여 명 회원의 ‘화장품을 사랑하는 커뮤니티’ 코메당(당주 최선희)과 나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박서준)는 MOU를 맺고 협업을 다짐했다. 양 단체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지길 희망하며, 상호 유익한 협력 추구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인류의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은 정해진 법칙을 따르지 않고 개념과 적용이 끝없이 발명된다는 게 학자들의 연구다. 그래서 미(美)란 아름다움뿐 아니라 심오함, 조형성, 고귀함, 감수성, 어울림, 잠재력, 고품격, 완결성, 풍부함, 따뜻함, 매력, 우아함, 매혹, 가벼움, 활력, 미묘함, 세련미, 광휘, 올바름, 완전함, 독특함, 호화로움, 자연스러움, 불균형, 그로테스크 … 등 헤아릴 수 없다. 이런 상념에 잠기다 보니 참가자 모두가 새롭게 보였다.


이날 대회 진행을 맡은 나레스트엔터테인먼트 박서준 대표는 “미스 인터콘티넨탈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아름다움이 주는 긍정적 감정인 쾌와 같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구성을 했다”고 콘셉트를 전했다.


사람들이 미에 집착하는 것은 무엇이 작동하기 때문일까? 미인대회와 뷰티산업의 의미를 생각케 하는 시간이었다.(관련 화보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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