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버츄얼 유튜버‘...브랜드 아바타·리뷰·콘텐츠로 소비자 소통

콘텐츠+VR+유튜브=버츄얼 유튜버...다양한 세대, 글로벌 문화 어필 효과적, 인플루언서 스캔들 없어 인기
JDM버츄얼엔터테인먼트, 한국 최초의 KVF행사...일본+대만 등과 기술 협력, 콘텐츠 공동 제작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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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버츄얼 유튜버‘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세대와 글로벌 문화에 호소력이 크고 인플루언서 유튜버의 부작용이 없다는 점 때문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유행하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유명 개그맨의 부인과 연예인이 SNS에서 체험기 형식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다 식약처에 적발된 바 있다. 광고료를 받고 판매액에 따라 일정비율을 떼어주는 식이다. 인플루언서들이 거짓 체험기나 검증 안된 효능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일이 흔한데 쉽게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다. 자칫 소비자 신뢰를 잃어 브랜드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립스틱 오빠’로 유명한 중국 왕홍 리자치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물대게를 판매하다 타 지역 산으로 밝혀지며 허위 광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타트업 캐스퍼가 1억 5천만명 팔로워를 거느린 카일리 제너가 상품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유명해졌지만, 인플루언서의 관심이 시들해지거나 그들과 관계가 틀어지는 순간 브랜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보도했다.


이렇듯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허위 광고, 품위 손상 등으로 브랜드에 독이 될 수 있다. 또 인플루언서의 경우 얼굴을 드러내고 방송함으로써 신상 위험이 있고, 개인 스캔들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작용이 없는 게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다. 단어 뜻 그대로 ‘가상의 유튜브 인플루언서’다. 캐릭터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사람이 대신 연기한다. 대표적인 버츄얼 유튜버는 EBS의 펭수, 현역 아이돌의 곰인형 캐릭터 ‘whoo’, 아폴로11호+토끼의 합성어 ‘아뽀키’ 등으로, 온라인상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지난 12월 ‘코리아 버츄얼 페스티벌(KVF)’를 개최한 제이디엠버츄얼엔터테인먼트 장준성 대표는 “버츄얼 유튜버의 특성은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버츄얼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증가 추세며, 특히 일본, 대만, 중국에서 흥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중국에서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비리비리’ 등에서 버츄얼 유튜버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류를 바탕으로 한 K-pop 버츄철 유튜버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아직 국내는 콘텐츠 시도가 부족한 형편”이라고 전했다.



버츄얼 유튜버는 일본의 인공지능(AI) 소녀 ‘키즈나 아이‘가 최초다. 1년만에 구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CM 출연, 싱글 앨범 판매, 만화 등 미디어믹스로 인지도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광국(JNTO) 방일 촉진대사 취임, 도쿄모터쇼2019 가상 네비게이터 취임 등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팬이 70% 이상이며, 인격이 아닌 캐릭터라는 특성 상 글로벌 감성에 적절해 마케팅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장준성 대표는 “한류가 인기 높은 중국, 중동 등에서 소비재 및 서비스(의료, 문화콘텐츠, 화장품, 패션아이템 등) 진출을 위해 버츄얼 유튜버가 유망하다. 캐릭터는 사람에 비해 거부감이 없고 다양한 국가와 국민을 대상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생성해 인지도를 넓힌다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나 펭수처럼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버츄얼 유튜버는 ▲음악+VR=모션 캡처 모델이 VR 아바타 사용해 춤과 노래 공연, 일본 걸그룹 ’스카이걸즈‘가 대표적 ▲콘텐츠+VR=모션 캡처와 아바타를 이용, 뉴스/일기예보/운동/댄스/외국어 강좌/게임 등 장르별 콘텐츠 융합 ▲AI+VR=스타일리스트, 무인 점원 등이 코디 및 고객 이해, 분석 등의 형태로 융합이 가능하다.


한편 JDM버츄얼엔터테인먼트는 일본 VR 콘텐츠기업 ㈜Creative Farm와 제작 협력, 모션캡처 하드웨어 퍼셉션 뉴런 운영 VR기술개발 기업 ㈜픽티오와 기술개발 및 장비유통 협력, 일본 아키바관광협의회와 한일 버츄얼유튜버와의 교류 및 컬래버레이션 제작 논의, 소프트뱅크 이노베이션과는 IR 검토 등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화장품업종에서 ’버츄얼 유튜버‘가 등장하진 않고 있다. 장준성 대표는  “버츄얼 유튜버 아바타를 등장시켜 화장품 사용법 및 리뷰 등을 콘텐츠로 만든다면, 소비자 감성을 더욱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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