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2018년 투쿨포스쿨, H&B스토어 공략 ‘대중적 브랜드’ 거듭난다

[신년기획=2018 브랜드전략②]지난해 올리브영 930여 점포 입점, 연말 세일 매출 순위 2위 껑충, 중국서는 국민쉐딩 ‘바이로댕 쉐딩’ 100만 개 판매 돌파

역제안으로 해외 시장진출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투쿨포스쿨’은 2018년 ‘소비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중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온 투쿨포스쿨. 로드샵, 백화점, 면세점 등 기존 단독 매장을 벗어나 시코르, 부츠 등 H&B스토어·편집샵 입점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내 최대 규모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 930여 점포에 입점했다. 2017년 올리브영 연말 세일에서는 단숨에 매출 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소비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인 중국 시장도 브랜드 정신 계승을 공략 포인트로 삼았다. ‘Artistic’, ‘Different’, ‘Fun&Smart’ 세 가지 컨셉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겠다는 것. 투쿨포스쿨은 중국 북경, 상해, 광저우 등 주요도시에 총 2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8년 상반기 내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 

중국 현지에서 인기몰이 제품은 단연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이다. 2014년 6월 출시 이후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일명 ‘국민쉐딩’이라 불리는 바이로댕 쉐딩은 우수한 제품력, 독특한 패키지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광군절에는 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 티몰 내 쉐딩 카테고리에서 최대 수량과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 된 투쿨포스쿨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는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단순한 화장품에서 벗어나 ‘제품이 아닌 작품을 만든다’는 예술실험 정신이 모토다. 차별화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유니크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투쿨포스쿨은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유통망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투쿨포스쿨은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전 세계에 K-BUEATY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스토리는 독특하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사업차 한국에 방문한 사업가가 유니크한 인테리어&패키징, 우수한 품질에 반해 우리에게 해외 진출을 역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을 기점으로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투쿨포스쿨은 지난해 9월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 러시아 최대 뷰티 편집샵 레뚜알에 입점, 러시아 시장 진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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