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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제조업에 청년층 유입 증가세 지속... 신규 일자리 36%↑

'24. 4/4분기 화장품 종사자 수 3만9천명 +6.4%... 여성(58%) vs 남성(42%)

화장품 제조업의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0~300인 미만 규모 종사자 수가 10.9% 증가하면서 고용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직종이 역성장한 데 비해 높은 증가율이다. [’24년 4/4분기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가율 : 화장품산업 +5.8% > 제약산업 -0.0% > 의료서비스업 –0.9% > 의료기기산업 –5.4%] 이는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맞물려 중소 제조사의 실적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300인 이상 대형 제조사의 증가율은 1.3% 증가에 그쳤다. 다만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등 대규모 사업장이 20% 이상 시설을 증설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 1분기 증가세가 유력하다. [’24년 분기별 화장품산업 청년층 종사자 수 증감률 : 1/4분기 +0.5% > 2/4분기 +1.7% > 3/4분기 +5.8% > 4/4분기 +5.8% ]



화장품의 사업장과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전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대비 2.6%p 높았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4/4분기 전 산업의 고용 증가율 둔화와 청년층 종사자 고용 감소가 심화되는 반면, 바이오헬스산업은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년층 종사자 고용 감소 폭 또한 점차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화장품산업 종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청년층 종사자 고용은 2024년 내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화장품산업이 청년층의 유입이 활발한 분야임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14일 발표된 진흥원의 ‘24년 4/4분기 고용동향에서 화장품산업의 경우 ▲ 종사자 수는 3만 9668명, 증가율 6.4% ▲ 여성 2만 3천명(57.7%) 남성 1만 7천명(42.3%) ▲ 연령별: 30~39세 1만4천명(36.2%) 40~49세 약 1만 명(24.6%), 29세 이하 약 8천 명(19.7%), 50~59세 약 6천 명(15.7%), 60세 이상 약 2천 명(3.9% 순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 30~300인 미만 1만 8천명(46%) △ 300인 이상 1만 3천명(32.9%) △ 30인 미만 8천명(21.1%) 였다. 



2024년 4분기 화장품산업 상위 5개 직종별 신규일자리는 △ ‘제조 단순 종사자’ 148개(44.6%), △ ‘무역·운송· 생산·품질 사무원’ 29개(8.7%), △ ‘고무·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기계 조작원 및 조립원’ 27개(8.1%), △ ‘안내·고객상담·통계·비서·사무보조 및 기타사무원’ 23개(6.9%), △ ‘경영지원 사무원’ 21개(6.3%) 등이었다. 

한편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109만 3053명(+3.9%)이며 신규 일자리는 7276개로 2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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