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브랜드사의 다양한 마케팅이 전개되는 가운데 인플루언서 전문 쇼핑몰 ICSSTAR의 첫 번째 ‘크리에이터데이’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자발적 참여’와 ‘진정성 있는 포스팅’의 투 트랙 전략 때문이다. 올해 10월 ‘수컨텐츠랩’이 오픈한 ICSSTAR는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1여 년간의 준비과정 끝에 탄생한 ‘소비자-인플루언서-기업’ 상생 플랫폼이다. 21일 수컨텐츠랩에 따르면 22일 강남 논현동 다노이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데이’ 행사에서 ICSSTAR가 발굴한 유망 화장품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즐거운 교감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에이블씨엔씨 ‘스위스퓨어’, 신선요리화장품 ‘코스메쉐프’, 자연주의 화장품 ‘퓨어포레’, 농부가 직접 재배한 천연화장품 ‘오일아리아’의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네이버 및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 중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50명도 초대했다. 4개 브랜드는 △제품 전시 △제품 시연 △브랜드 특징 및 장점 소개 등으로 인플루언서에게 매력을 어필한다. 행사장에서 홍보할 제품을 자발적으로 선정한 인플루언서는 향후 소비자의 마음을 훔칠 자신만의 기발한 콘텐츠 구성과 방송을 기획하게 된다. 수컨텐츠
공정거래위원회가 블로그를 중심의 거짓·과장 광고 조사 범위를 뷰티 인플루언서까지 확대한다. 5일 공정위는 화장품, 다이어트 및 소형가전 제품 등을 중심으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간 경제적 이해관계를 밝히지 않은 사례를 수집·조사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제품 사용 후기 등의 정보를 검색한 후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사업자들은 소셜 인플루언서(Social Influencer)에게 제품 사용 후기 게시를 의뢰하는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셜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높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현재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노출 빈도를 증가시키는 광고가 늘고 있어 법 집행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광고주가 제공한 콘텐츠와 이미지를 게시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일부 확인했다”며 “이 중 광고주로부터 대가를 지급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게시물은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고 소비자에 대한 노출 빈도를 의도적으로 증가시
더페이스샵이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이하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뷰티크리에이터 양성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이다. 더페이스샵은 9월 9일까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더페이스샵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이나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 등 경제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3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더페이스샵에 따르면 뷰티와 환경을 접목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육성이 이번 양성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다. 이에 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둔 NGO 단체 ‘환경재단’과 협업할 계획이다.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3개월간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에 참여해 △뷰티산업 트렌드 △화장품 이해 및 메이크업 노하우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 △SNS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가 될
중국에 이은 큰손이 미국시장.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시장임에도 관세나 비관세 규제가 특별히 없어 진출도 용이하다. 일반 화장품은 FDA 자율등록(Voluntary Cosmetics Registration)만 하면 진출할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은 “미국은 독특한 트렌드보다는 천연(유기농)화장품, 안티에이징 등 일반적인 흐름을 보여 준다”며 “한류 열풍과 함께 K-코스메틱스 선호 현상이 포착되기 시작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K-코스메틱스 확산에 긍정적인 현상은 역시 한류다. 방탄소년단(BTS)의 선풍적 인기와 더불어 K-POP, K-드라마, 웹툰 등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메이드인코리아’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면서 ‘think with Google’에서 2016년 대비 검색량이 173% 증가하며 뷰티 키워드로 소개되는 등 한국식 피부관리법이 미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미국 화장품시장은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비건(Vegan) 스킨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민감한 피부를 위한 무향 △저자극 천연성분 화장품이 인기다.
씬님·이사배·된다 등 특급 뷰티 인플루언서가 직접 나선 ‘체험’ 중심의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 DDP 알림 2관에서 커밋뷰티 페스티벌(COMET BEAUTY FESTIVAL)이 열린다. COMET은 COME+MEET의 합성어다. 뷰티 인플루언서 중심의 관객 경험과 공유의 장이될 이번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인플루언서와 관객 대통합 및 쌍방향 소통 버라이어티 쇼다. 뷰티 MCN의 대모 ‘김은하’와 뷰티테이너 ‘씬님’의 공동 법인인 UFO 크리에이티브가 주최하는 커밋뷰티 페스티벌은 약 20명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의 대거 참여로 유료관객 1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하며 1일 9800원, 2일 18000원이다. 1000매 한정 VIP 티켓은 50000원이다. 양일 입장이 가능하고 20만원 상당 제품이 담긴 에코백이 지급된다. 이 페스티벌의 경쟁력은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인플루언서에게 충성도 높은 17~25세 타깃 공략형 플랫폼으로 브랜드의 효과적인 홍보가 기대된다. 각 인플루언서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개별 부스는 일방적 관람 대신 관람객과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4월 꽃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소비 트렌드를 둘러싼 키워드도 화사롭다. 화장품 업계가 주목해야 할 최근의 핫 키워드로 ‘플레이팅’, ‘주 52시간 근무제, ‘홍진영 파데’, ‘돈키호테’ 등이 떠올랐다. 최근 신한카드는 카드 3월 이용액을 근거로 봄철 소비 키워드로 플레이팅(Plating)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 플레이팅은 ‘도금’이란 뜻으로, 봄을 맞아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을 재정비하는 소비를 지칭한다. 주변 환경이 컬러플해짐에 따라 연령대별로 헤어스타일, 패션 등 변화를 주고 싶어 한다. 실제 3월에는 헬스와 뷰티 업종에 대한 이용액이 연중 최고 수준을 보인다. 올해는 5060의 이용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해 주목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꽃중년, 어번그래니(Urban Granny, 도시+할머니의 합성어)는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고 도시적으로 세련된 5060세대를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주를 휴일을 포함한 7일로 명시한 법정 근로시간 52시간제를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당장 300인 이상 근무 사업장이 해당 되며 50~299인은 2020년 1월, 5~49인은 2021년 7월부터 적용된다. 기존 주5일제는 ‘월화수목금금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