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는 ’LAZADA‘로 통한다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공동기획] 동남아시아의 온라인 쇼핑몰 1위가 라자다(LAZADA)이다. 라자다란 스페인어로 ‘끈 매듭’이란 뜻. 현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태국·싱가포르 등 6개 시장에 론칭했다. 23개의 카테고리, 해외 및 로컬판매 포함 2억 6000개의 SKU에 접속하는 원스톱(one stop) 쇼핑 플랫폼이다. 메이저 투자자는 알리바바그룹으로 2016년 알리바바-라자다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홍콩사무실을 정리하고 심천으로 옮겼는데, 이는 중국 셀러들이 라자다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로 ▲미개발된 물류 인프라 ▲낮은 신용카드 침투율 ▲한정된 구색 등이 꼽힌다. 아직 3%에 불과한 온라인 시장임에도 동남아시아의 소매총액 대비 이커머스 매출은 600억달러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