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B급감성' 삐에로 쑈핑 문 열다
‘약속 있을 시 방문주의, 구경하다 늦을 수 있음’, ‘목적 없이 방문주의, 예쁘고 귀여운 애정템 많이 살 수 있음.’ 이마트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B급 감성’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 쑈핑’을 28일 오픈했다. ‘FUN&CRAZY’를 콘셉트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꾸몄다. 특히 특징인 ‘역발상의 관점’이 곳곳에 반영됐다. 정돈보다 혼돈, 상품보다 스토리, 쇼핑보다 재미를 앞세우며기존 유통업계의 상식을 뒤엎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2층에 걸쳐 위치한 삐에로 쑈핑. 지하 1층 893㎡(270평), 지하 2층 1620㎡(490평) 총 2513㎡(760평)의 대형 매장을 깔끔하게 구성하는 기존의 방식 대신 오히려 상품을 복잡하게 배치했다. 소비자가 매장 곳곳을 탐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삐에로 쑈핑에 경험을 중시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트렌드를 접목시켰다. 기존 유통채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쇼핑공간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진열해 쇼핑 편의를 추구하는 대신 보물찾기하듯 매장 구석구석을 경험하며 득템의 재미를 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