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아트(AI art)와 뷰티 메이크업이 결합한 ‘환혹幻惑: 20세기 미학의 재해석’(Hallucination)’ 전시회가 오는 5월 22~28일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지하1층 B동 4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1회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전 및 제10회 뷰티대학원 졸업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80여 명의 뷰티 아티스트의 사진과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뷰티산업학과장 한지수 교수는 “20세기 미술 사조를 뷰티 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미드저니(Midjourney)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까지의 뷰티아트를 더욱 확장하여 새로운 기법과 장르를 담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제안하려고 한다”라며 주제를 소개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Text-to-Image' 소프트웨어이다. 지난 ’22년 미국 대학 미술대회에서 미드저니로 생성한 작품이 디지털 아트 부문 1등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졸업전 출품작들은 메이크업과 AI 아트의 결합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메이크업의 지평을 확장하여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초현실적 아름다움과 환상을 보여준다. 단순히 텍스트 입력만이 아닌 작가 개개인이 창작해 낸 스토리 흐름에 맞춰 이미지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5월 2일~5월 31일까지 ‘2024년 일반분야(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상담비(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50%~70%)를 기업 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일반분야(트랙) 2차 모집은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536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20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신속 지원을 위해 평가 기간을 줄인 신속분야(패스트트랙)는 8.30일까지 상시 접수 한다. 패스트트랙 인증 7종은 △ 유럽 CE(전기전자, 통신 및 기계분야) △ 미국 FCC(전기전자) △ 국제 IECEE(전기전자) △ 일본 PSE(전기전자) △ 유럽 CPNP(화장품) △ 국제 HALAL(식품, 화장품 등) △ 미국 FDA(의료기기 class1) 등이 해당된다. 해외인증 획득 관련 빈번한 질문 가운데 ▲ 사업공고일 이전에 진행된 시험비용 인정은? = 인증서가 공고일 이후에 발행되는 경우 지원이 가능 ▲ 인증획득 후 매년 발
오는 8월 3일부터 로션, 선크림, 샴푸 등 화장품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 인상을 꾀하면 처벌받게 된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shrink(줄어들다)+inflation)에 대해 제재 내용을 담은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 지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공정위는 3일 밝혔다.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상품의 용량·규격·중량·개수 등을 축소하고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상을 부담하는 행위”를 ‘부당한 소비자 거래행위’로 봤다. 이에 따라 제조자(주문자 상표 부착 또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 품목의 주문자)는 용량 등을 축소할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3개월 이상 이를 알려야 한다. 알리는 방법은 ① 포장 등에 표시, ② 제조사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③ 제품의 판매장소(온라인 판매페이지 포함)에 게시 중 하나다. 만일 고지 의무를 위반하게 되면 ‘소비자 기본법’ 제86조에 따라 1차 위반시 500만원, 2차 위반시 1천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용량 축소 시 가격을 함께 낮춰 출고가격이 변하지 않거나, 용량의 변동 비율이 5% 이하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번 슈링크플레이션 금지 대상 품목은
통계청의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1조원대를 회복하고, 화장품 해외직접판매는 6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1분기 온라인 화장품 매출은 3조1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했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여행, e쿠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화장품 매출은 12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상품/서비스 물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소비지출 전망지수는 23년 11월 이후 5개월째 111p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소비자 기대심리지수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곤 있으나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하며 100.7p로 나타났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소비자 기대심리 지수의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유통 동향’에서도 대형 플랫폼 12개사의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6.8%로 증가했다. 1년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유통 이슈로는 C-커머스의 공습에 대한 K-커머스의 방어가 주목을 끈다. 와이즈랩 등에 따르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알리 887만명 테무 829만명으로 전월 보다 각각 8%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는 ‘K-베뉴
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되면서 윤 부회장이 이사회의 추대를 받아 이뤄졌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는 미국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 무상증자 △ 자사주 매입 및 소각 △ 현금배당 증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무게감을 더하게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는 오는 5월 27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ESG Beauty'다. 이에 대해 조선영 회장(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은 “화장품·뷰티산업 및 ESG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회 특별강연으로 ▲ 화장품 안전 및 효능 입증-글로벌 스탠다드 (임두현 CSO (주)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의 과학과 영원한 젊음을 향한 여정 (모상현 대표 (주)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 ESG 경영과 구매의도 관계에서 비건 맞춤형화장품의 매개효과 검증(정영옥 차의과대학 교수) ▲ 국내 코스메틱 기업의 ESG경영 실천에 관한 사례연구(조호정 숙명여대 교수) 등이 각각 발표된다. ESG 동향 및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학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5월 22일까지 학회 홈페이지( www.kscc2011.co.kr ) 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발표 논문이 수록될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KCI 등재 학술지로
식약처는 오는 5월 17일 (10:10~11:40)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담당 관계자를 초청해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E9동 지하1층 프론티어홀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국장급 협력회의 등 양국 간 국제협력 일환으로 성사됐다. 작년 5월 한·중은 국장급 협력회의를 열었으며, 5월 10일 상해정부와 함께 중국, 한국 법령 설명회가 열린 바 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법규 소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현황 소개 ▲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중-한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화장품협회(kcia.or.kr)-교육신청-세미나/설명회/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로가기 링크: https://forms.gle/W6JXHJxjpkKWVbsd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18년~2029년까지의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를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2018~2029)’를 발간하였다. 본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제조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보건산업에 대한 약 211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규모를 정리한 자료다. 이번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전세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12조 7,971억 달러로 지난 5년(’18년~’22년) 연평균 4.8%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 제약산업 1조 4,410억 달러, △ 의료기기산업 4,814억 달러, △ 화장품산업 4,632억 달러, △ 의료서비스산업 10조 4,11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5조 4,526억 달러)으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위(중국, 1조 2,775억 달러), 3위(독일, 6,425억 달러) ] 우리나라의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1.6%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