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되면서 윤 부회장이 이사회의 추대를 받아 이뤄졌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는 미국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 무상증자 △ 자사주 매입 및 소각 △ 현금배당 증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무게감을 더하게
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는 오는 5월 27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ESG Beauty'다. 이에 대해 조선영 회장(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은 “화장품·뷰티산업 및 ESG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회 특별강연으로 ▲ 화장품 안전 및 효능 입증-글로벌 스탠다드 (임두현 CSO (주)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의 과학과 영원한 젊음을 향한 여정 (모상현 대표 (주)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 ESG 경영과 구매의도 관계에서 비건 맞춤형화장품의 매개효과 검증(정영옥 차의과대학 교수) ▲ 국내 코스메틱 기업의 ESG경영 실천에 관한 사례연구(조호정 숙명여대 교수) 등이 각각 발표된다. ESG 동향 및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학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5월 22일까지 학회 홈페이지( www.kscc2011.co.kr ) 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발표 논문이 수록될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KCI 등재 학술지로
식약처는 오는 5월 17일 (10:10~11:40)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담당 관계자를 초청해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E9동 지하1층 프론티어홀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국장급 협력회의 등 양국 간 국제협력 일환으로 성사됐다. 작년 5월 한·중은 국장급 협력회의를 열었으며, 5월 10일 상해정부와 함께 중국, 한국 법령 설명회가 열린 바 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법규 소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현황 소개 ▲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중-한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화장품협회(kcia.or.kr)-교육신청-세미나/설명회/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로가기 링크: https://forms.gle/W6JXHJxjpkKWVbsd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18년~2029년까지의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를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2018~2029)’를 발간하였다. 본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제조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보건산업에 대한 약 211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규모를 정리한 자료다. 이번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전세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12조 7,971억 달러로 지난 5년(’18년~’22년) 연평균 4.8%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 제약산업 1조 4,410억 달러, △ 의료기기산업 4,814억 달러, △ 화장품산업 4,632억 달러, △ 의료서비스산업 10조 4,11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5조 4,526억 달러)으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위(중국, 1조 2,775억 달러), 3위(독일, 6,425억 달러) ] 우리나라의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1.6%를 차지하
화장품 수출국이 6대륙 150여 개국에 달하면서 수출다변화와 함께 진출국가의 법규 정보 파악이 초미의 과제가 됐다. 이에 식약처와 법제처는 1일 ‘화장품 해외진출 법령정보 제공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에 특화된 국가별 규제 및 법령정보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➊ 화장품 기업에 맞춤형 법령 정보 제공 ➋ AI 챗봇 ‘코스봇(COSBOT)'에 해외법령 번역본, 동향자료 게재 등에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먼저 식약처가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번역이 필요한 외국 법령 수요를 조사하고, 법제처가 번역해 제공한다. 올해는 미국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법’ 등 15개 국가의 화장품 법령 37건을 번역하여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제공 범위를 24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록할 국가는 뉴질랜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8건) UAE,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6건), 일본(4건) 카자흐스탄 캐나다(3건) 키르기스스탄 태국 필리핀 호주(6건) 등이다. 이들 법령 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코스봇에 탑재한다. 화장품 기업은 진출국의 영업 등록, 화장품 기재·표시사항, 품질·안전 규제 정보 등을 검색
국제무역통상연구원(IIT)가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중국 바이어 276명을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 조사 결과,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을 구매할 때 ➊ 주로 품질을 고려하며, ➋ 전시/상담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제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IT, '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시사점‘) 바이어들은 한국제품 중 화장품, 미용용품, 식품, 의료보건용품 등이 향후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중국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인기는 줄어들었고, 그 원인으로 중국 상품이 한국 상품을 대체가능 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바이어가 가장 많았다. 또 한국 제품은 동남아 및 중국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미국·EU 대비 브랜드 경쟁력에서 열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기업과 거래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 한·중간 외교관계 영향 △ 한국 거래처 발굴 어려움 등을 꼽았다. 바이어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IIT는 ① 향후 중국 시장 진출 시 품질·가격 중심 실용적 접근 ② 중국 현지 전시회·상담회 참여 확대 ③ 다양한 온라인 거래 알선 플랫폼 내실화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6억달러(+26%)로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71%~1.1%로 들쑥날쑥한 가운데 중성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로써 1~4월 누적 31.5억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20대 품목 가운데 유일하게 작년 6월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화장품의 1분기 수출 동향을 보면 △ 중국 소폭 감소(-8.2%) △ 미국·일본·유럽 수출 호조 △ 아세안·중동 등 신흥시장의 두 자릿수 증가 △ 러시아·CIS의 하락세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출다변화 확산과 함께 1분기 1천만달러 이상 수출국 증가 [ 27개국(‘23) → 29개국(’24)] 등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수출 점유율에서 미국(16%)+일본(10.4%) 〉 중국 25.8%을 넘어섰으며 중·미·일 3국 쏠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는 “대 중국 수출은 톤당 수출가가 인하됐음에도 수출액도 축소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미국, 일본, 아세안 주요국가로의 수출은 수출다변화로 소기의 성과를 거
국내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비처방 의약품(OTC Drug)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FDA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 및 통제를 받는다. 이러한 OTC 품목에는 발한억제제, 자외선차단제, 비듬 샴푸, 여드름 제품, 피부보호제(살리실산이 들어간 제품) 등이 해당된다. 미국 시장은 이들 제품의 제품 안전에 대해 세부적인 요구조건을 명시하지 않지만, 대신 제조사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화장품을 시장에 출시하도록 요구한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는 5월 23일 OTC 품목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 미국의 전문가인 칼 게프켄(Carl Geffken) 대표가 연사로 나온다. 그는 현재 품질 보증 및 국제 규정 준수 분야에서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 산업 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독립 뷰티 협회(Independent Beauty Association)의 이사회 회원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 FDA의 해외 제조소 실사(Overseas FDA Inspections) △ FDA의 경고 서한(FDA's Warning Letters) △ FDA 수입 경보(FDA Import Alert) 등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