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며 호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8.5억달러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64.8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미국이 견인하고 있다. 7월 누계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중국(13.8억달러)을 바짝 추격 중이다. 점유율 차이도 미국 18.4% vs 중국 24.5%로 6% 차이로 근접했다. 무엇보다 미국 증가율이 64%로 고공행진 중이어서 중국의 –15%를 압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월별 수출액 차이는 1.2억달러(1월) → 5천만달러(2월) → 5900만달러(3월) → 3400만달러(4월) → 7천만달러(5월) 추이를 보이다가 6월에 불과 800만달러로 좁혀졌다. 7월엔 그 차이가 240만달러에 불과하다. 아직 국가별 통계가 잡히지 않았지만 8월엔 미국이 중국을 추월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 인디브랜드의 미국향 수출액이 이미 상반기에 중국을 넘어섰기 때문에 예견된 일이다. 즉 중소벤처기업부의 ’화장품 중소기업의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 미국 6.4억달러(+61.5%) △ 중국 5.6억
리이치24시컨설팅그룹이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화학규제 컨퍼런스 코리아(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KOREA, 이하 CRAC KOREA)’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후원으로 오는 9월 10일(화)에 양재 aT 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CRAC KOREA는 그동안 중국과 EU에서 매년 개최했으나, 2024년부터 대한민국과 일본 지역으로 확대 개최된다. 올해 ‘CRAC KOREA’ 주제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규제 대응 전략을 묻다’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을 비롯해 △ 중국 화장품협회(CAFFCI) 화장품부 부이사 Mr. Peng Zhang △ 아세안화장품협회, 일본 KAO, 민텔 코리아,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 100여 명 이상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이슈인 ▲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관리와 추출물 안전성 평가 사례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전체버
설화수가 리뉴얼 출시를 맞아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자음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8월 29일~9월 8일) ‘진생 사이언스 월드(Ginseng Science World)’라는 콘셉트를 통해 설화수 인삼 과학의 힘과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60년 인삼 과학 존’, ‘헤리티지 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지함보 존’ 등 각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설화수 자음생만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다. ‘60년 인삼 과학 존’은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 ‘진세노믹스TM’와 인삼 과학에 대한 집념으로 탄생한 ‘진생펩타이드TM’의 성분·효능을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헤리티지 존’에서는 60년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 설화수의 독보적인 인삼 과학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공간별 미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00% 당첨 확률의 럭키 드로우 기회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들에 한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화수 자음생은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된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가 담긴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뷰티테크 전문기업 '비지에스코스메틱'(대표 서민호)은 최근 방글라데시 'ATN 그룹'의 계열사인 ATN E-mart 바드샤 아람기르(Badsha Alamgir) 대표가 본사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비지에스코스메틱의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방글라데시 화장품 시장에 론칭하고, 시장 확산 전략과 수출 일정, 비즈니스 모델, 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TN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글라데시 상위 10% 상류층이 주요 고객인 전국 뷰티샵과 살롱 등에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ATN 그룹'은 방글라데시 메이저 방송사이자 미디어그룹인 'ATN Bangla'를 주축으로, 한국의 이마트를 벤치마킹한 'ATN E-mart'와 'ATN Bio polymer', 'ATN Electronic Industries', 'ATN Biotech'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은 'ATN 방글라'(ATN Bangla) 방송과, 총 조회수 20억회, 571만 구독자를 보유한 'ATN Bangla New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소개하는 등 현지 마케팅
식약처는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21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국무회의를 통과한 식약처의 2025년도 예산안은 작년보다 307억원 증가(4.3%)한 7489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 주요 내용은 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1798억원 ②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1832억원 ③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1216억원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791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강도 높은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국정과제인 ▲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이행 ▲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분야는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21억원이 투입된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시행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의 국내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 국내 업계의 안전성 평가 대응 실태조사 △ 중소업체 대상 컨설팅 실시 등 국내 화장품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같은 21억원이 편성됐다. 식약처의 지원 하에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한 글로벌 화장품시장의 규제 세미나(웨비나) 등
미국, 중국의 화장품 규제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정보집’을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록 내용은 ①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②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③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④ 붙임자료(용어의 정의/ 화장품 성분 위해평가 정보 수집 사이트 목록/ 변이원성/유전독성 및 발암성 정보 평가를 위한 in-silico 시스템 목록) ⑤ 참고자료( 유럽 PIF 가이드라인/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요약)/ 중국 화장품 제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전체) 등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실제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려웠던 천연물 성분 혹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기존 평가 방법이 적용되기 어려운 성분 등에 대한 평가 사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독성학적 역치(TTC) 접근법 ▲ 상관성 방식(Read-across) 접근법 등 새로운 방법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사례 등이다. TTC(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는 독성자료가 없는 성분에 대해 인체에 위해 영향이 없는(무시할만한) 노출량을 설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중국도 우리나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김연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연희 대표는 한국MSD를 시작으로 MSD 본사 및 아시아퍼시픽 리전, 멀츠코리아, 로레알코리아, 갈더마코리아를 거치며 약 20여 년간 제약 및 스킨케어 분야에서 마케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해 온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로레알코리아 액티브 화장품 부분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 당시 더마 화장품 카테고리 확장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갈더마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물론 세타필, 레스틸렌 등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 디지털 역량 강화 △ 글로벌 입지 확대 △ 핵심 인재 육성 및 탄탄한 기업문화 조성 등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더마펌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더마펌 김연희 신임 대표는 “국내 뷰티 브랜드 중에서도 드물게 고순도, 고효능의 ‘펩타이드’ 자체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R&D 인프라에 투자를 지속해 내실화를 이룬 더마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포좀, LNP, 엑소좀 등 유효 성분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한 '장원 특강'을 9월 20일(19시)에 개최한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인문학 분야 연구 장려와 확대를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지식 전파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가고자 기획하게 되었으며, 'AI와 인류의 미래'라는 대주제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공지능(AI)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강은 ▲ KAIST(한국과학기술원) 김대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초지능까지?(From Gen-AI to AGI and ASI?)' ▲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대표의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홀이다. 일반 대중과 아모레퍼시픽그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9월 6일까지로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안내 : 아모레퍼시픽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