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80억달러로 세계 화장품 시장의 2위를 점유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시장으로 부상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알맞은 마케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각 지역별로 화장품 소비 경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중국 화장품 시장 진…
내일(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14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 사전 조율 중에 사드 언급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공동선언문을 내지 않고 개별 발표로 정리가 됐다. 이는 사드 언급이 양국 모두 언급하는 것이 부담이기 때문이다. 사드 관련 양국의 신경전이 치열하지만 어쨌든…
2018년 화장품 업종의 가파른 회복이 전망됐다.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한·중 관계 개선이다.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주석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따라 훈풍이 기대된다. 둘째 중국 시진핑 2기 지도부의 신창타이 경제로의 방향 강화다. 셋째 중국 소비자심리지수가 20년 만에 최고 수치…
화장품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2분기에 이은 바닥 다지기에 돌입한 가운데,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한 업체가 LG생활건강이다. LG생활건강 이병권 홍보부문장은 "국내 및 면세점 채널의 부진 속에 중국 현지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성적으로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이는 럭셔리 브랜…
11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사드로 꼬였던 실타래 풀기에 나섰다. 이날 문 대통령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또 ‘매경한고(梅經寒苦)’라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중국 사장성어도 있다”며 “한중 관계…
사드 리스크 16개월 동안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급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K-뷰티 주춤, J-뷰티의 귀환’이다.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크게 뒤쳐졌다. 사드 보복 영향이 컸다는 반증이다. 최근 3년간 중국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프랑스-일본 순이었다.…
사드 이슈로 K-뷰티가 주춤한 사이 중국 시장에서 재미를 본 게 J-뷰티다. 3월 15일 한한령 발령 이후 일본 화장품 업체는 인바운드(면세점) 및 화장품 수출에서 반사이익을 취할 수 있었다. 중국의 일본산 화장품 수입액 증가율이 3월 이후 한국산을 제쳤고 이 추세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중국 요우커가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화장품 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중국 제20차 당 대회 후 한·중 관계 회복이 양국의 주요 화두가 됐다는 조짐이다. 트럼프의 한·중·일 3국 방문과 11월의 연이은 국제정상 간 만남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중국 정부의 대한(韓) 조치 완화 가능성도 높다. 다만…
한·중 간 사드 갈등 봉합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월 30일 강경화 외무장관은 “11월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조만간 관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강 장관은 “△한국은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