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정 회장이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FARMACY)’로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미국 세포라에서 ‘그린 클린 멀티 클렌징밤’이 카테고리 1위, 2017 얼루어(allure) 베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은 제품 라인을 선보인 것. 데이빗 정은 재미교포로 미국 화장품 유통업계에서는 자수성가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미국 화장품업계에 폭넓은 인맥과 ‘잉글우드랩’ 운영 경험을 갖춘 제품개발력이 그의 강점이다. 파머시(Farmacy=Farm+Pharmacy)는 농부의 정성과 과학자의 R&D(Farmer Cultivated+Scientist Activated)를 통해 피부를 신선하게(Farm to Face) 하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한다. 실제 뉴욕 북부의 농장에서 직접 재배, 관리하는 원료로 생산한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점에 입점했으며, SNS 및 공식 브랜드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파머시 관계자는 “론칭과 함께 그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하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머시가 론칭한 ‘그린 라인’은 독점 성분인 '에키네시아 그린 엔비'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으로
‘검은 목요일’ 충격으로 코스피지수 4.44%(98.94포인트), 코스닥 지수 5.37%(40.12포인트)가 각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증시 급락이 전해지면서 11일 한국 증시는 코스피는 18개월만에, 코스닥은 1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하루에만 시총 79조원이 증발했다. 화장품업종 지수도 6.65% 급락, 업종별 비교에서 8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10월 1일 들어서며 ▲상해 공항 입국(한국→중국)의 따이공 짐 전수조사로 거액 벌금 사태 ▲외국계 증권사(CLSA)의 아모레퍼시픽 투자의견 하향 보고서 발간 ▲평창올림픽 당시 중국인 입국자 중 불법 체류자 다수라는 보도가 중국인 수요에 대한 불안감 자극 등으로 업종 지수가 연일 하락한 가운데, 낙폭을 더 키웠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0.21%)를 제외한 36개(우량주 포함) 기업의 주가가 15.30%(글로본)~1.69%(아모레퍼시픽우) 등 하락폭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197,500원)이 20만원대가 무너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아모레G(73,200원)도 동반 최저가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10,650원), 토니모리(10,600원), 클리오(14.300원), 한국화장품(11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10일 장중 20만8500원을 기록, 연중 최저가로 곤두박질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 5월 10일 35만6000원에 비해 42% 하락한 수치다. 낙폭이 만만치 않은 만큼 증권가 전망도 비관적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하락은 프랑스계 증권사인 CLSA가 불을 댕겼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보고서를 낸 게 직접적인 발단이다. 여기에 지난주 상해 푸동공항에서 중국 세관이 국경절 연휴 귀국하는 중국인들의 짐을 하나하나 검사하고, 화장품 등 럭셔리 물품에 대해 거액의 세금을 부과하는 모습이 바이두와 위챗을 타고 삽시간에 퍼졌다. 중국 세관의 단속에 대해 외신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따이공이 주요 타깃”이라고 전했다. 중국 세관의 해외쇼핑 단속에 글로벌 명품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이중 가장 큰 주가 하락을 기록한 게 아모레퍼시픽이다.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제정으로 따이공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면세점 매출 하락 예상도 나온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낙폭의 근본적인 원인은 간헐적으로 존재하는 따이공 단속 이슈 보다는 ‘중국 성장률 둔화’, ‘브랜드 경쟁력 약화’에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은 여러모로 복합적으로 읽힌다. 먼저 중국 정부의 통제다. 중국상무발전 13.5규획을 통해 소비중심 성장을 내걸었지만, 기업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정부 주도라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경제의 고삐를 확실히 틀어쥘 수단이 전자상거래법 제정이다. 중국은 ‘중국제조 2025’을 통해 ‘첨단기술 굴기’를 추구한다. 핵심 부품과 원자재 자급률을 2015년 40%에서 2020년 70%로 끌어올려 중국 내 완벽한 서플라이 체인(홍색공급망)을 구축하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국가 간 분업이 아니다. ‘표준화’에 성공한 자가 독식하는 구조다. 중국의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시스템은 우리나라를 비롯 외국에게는 디지털무역장벽으로 작용될 게 뻔하다. 게다가 마윈 회장의 알리바바 포기는 ‘정부 통제’를 열어놨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한편으로 이를 저지하겠다는 게 트럼프가 미중 무역전쟁을 벌이는 이유다. 넷플릭스의 드라마 ‘블랙미러’는 소셜미디어의 점수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평점이 모자라 비행기 예매에 실패한다. 병원 치료도 평점으로 결정돼 암 환자라도 점수가 안되면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조지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이 선진국 대비 86.8%의 수준에 도달했고, 기술격차는 2.4년”이라고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NCR)이 8일 밝혔다. 이번 ‘2018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를 끝으로 NCR은 8년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선진국 대비 한국 화장품의 기술 수준은 첫 조사 시 67.4%(2007년)→86.8%(2018년)로 19.4%p 증가했고, 기술격차는 5.2년(2007)→2.4년(2018)으로 2.8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간 한국 화장품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장품 전문가 집단 1100명 중 1, 2차 소기술별 유의미한 응답자 182명의 조사에, 3차 분야별 전문가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분석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소재기술 ▲제형기술 ▲평가기술 ▲용기용품기술 등이다. 소재기술의 세부 8개 항목 중 일본 4개+프랑스 2개+미국 2개, 제형기술 8개 항목 중 일본 5개+프랑스3개+한국 2개+미국 2개 등이 세계최고기술 보유국가였다. 평가기술 10개 항목은 프랑스 8개+미국 2개+일본 1개였으며, 용기·용품기술 10개 항목은 일본 5개+프랑스 5개+미국 1개+유럽 1개+한국 1개 등이었다.(공동
국내 자생 식용꽃 추출물이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농촌진흥청은 식용꽃 ’한련화‘와 ’금어초‘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한련화는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금어초는 대식세포의 염증반응 억제와 피부세포의 콜라겐 합성 촉진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용꽃(Edible flower)은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음식의 맛과 향기, 외관을 돋우기 위해 사용한다. 항산화 활성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현재는 장식용으로만 사용될 뿐 생리 활성에 대한 과학적 구명과 활용법이 미흡했다. 금어초 추출물을 대식세포(RAW 264.7)에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산화질소(NO)는 약 57% 줄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단백질(iNOS, COX-2) 및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등) 생성도 현저히 억제됐다. 비만 쥐에 금어초 추출물을 먹였더니 혈당이 약 20% 내려갔으며, 혈액 내 염증관련 물질인 MCP-1, IL-6, IL-1β도 각각 75%, 86%, 81% 억제됐다. 금어초 추출물을 인체피부세포(CCD-986sk)에 처리한 결과, 피부 탄력과 주름에 관련 있는 콜라겐분해효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회사 소유권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갑작스런 은퇴 소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뿐 아니라 그룹 소유권까지 내놓았다는 것. 중국 기업은 외자 유치를 위해 ‘가변이익실체(VIE; Variable Interest Entities)’라는 별도 ‘경영권 회사’가 있다. VIE는 해당 기업과 지분 관계는 없지만 계약을 통해 경영권을 행사하는 법인이다. 1990년대 말부터 중국 기업이 당국의 규제를 피해 VIE로 회사 경영권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국 내 법인은 주로 사업 허가권과 영업권을 갖고, 역외 지주회사가 계약을 통해 사실상 중국 내 법인을 지배하는 구조다. 알리바바의 VIE는 알리바바의 중국 내 운영 허가권과 본토의 일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석달 전 금융당국에 VIE를 재조정하겠다는 서류를 제출하면서 마 회장의 VIE 소유권 포기 관련 서류도 포함됐다. 지난달 10일 마윈 회장은 공개서한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일이자 55세 생일인 내년 9월 10일 회장직을 장융 최고경영자(CEO)에게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젊은 나이의 은퇴 소식에 정부와의 불화로 퇴진 압력을 받은
3일 중국 신화통신은 여배우 판빙빙(范冰冰·37)이 실종 124일만에 400억원을 탈세해 1438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만일 기한 내 벌금을 납부하지 못할 경우 공안기관에 이송돼 형사처분을 받아야 한다. 판빙빙은 지난 6월 2일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린 후 사라졌었다. 그동안 망명설, 사망설, 고위 정치권 스캔들 등 각종 소문이 나돌았는데, 지난달 판빙빙이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베이징 자택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중국 현지 사업자의 말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판빙빙과 감독 황샤오밍 관련 방송 홍보가 금지됐고, 홍보문구도 모두 지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통업계에서 판빙빙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왕홍 마케팅 비용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K대표는 “업체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투입에 대한 가성비를 고려해야 하는데, 왕홍 마케팅비가 만만찮은 게 고민이다. 판빙빙 영향으로 중국 정부의 관리가 엄격해지면 비용이 더 오르거나 가성비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왕홍 마케팅은 처음 웨이보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처음 몇몇 성공 사례가 업계에 전파되면서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불과 1~2년도 안돼 가짜 팬 수
올해 4분기 화장품 수출 전망이 밝게 나타났다. 10월 2일 코트라(KOTRA)는 수출선행지수 분석 결과를 통해 가전제품·기타(화장품 포함)·무선통신기기의 경우 각각 19.7p, 4.8p, 11.2p씩 상승, 기준치를 크게 웃돌아 전분기 대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트라의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다.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이상이면 호조, 50미만이면 부진을 의미한다. 4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7.6으로 3분기보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CIS·유럽·중국은 양호하나 중동·중남미는 부진이 우려된다. 신 유망소비재인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등이 포함된 기타는 수출선행지수가 64.9(3분기)→69.7(4분기)로 나타나 4.8p 증가했다. 성수기였던 2분기 70.5과 비교해 불과 0.8 차이였다. 그만큼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73.7), CIS(79.6), 북미(59.4), 일본(56.2) 등이 호조 국가로 분류된다. 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최근 미·중 간 무역
중국 정부는 2018년 11월 1일부터 고급화장품(수입 세후 가격이 10위안/㎖(g) 혹은 15위안/매(장)이상인 제품)의 세율을 10%p 인하한다. 10월 1일 대한화장품협회가 제공한 ‘중화인민공화국 수입 물품 수입세율표’ 조정안에 따르면 고급 화장품은 60%→50%로 조정됐다. 중국 정부의 사치품의 세율 조정은 지난 2016년 3월 16일에 이어 2년여 만에 개정된 것이다. 화장품은 담배, 주류; 귀중 장신구 및 진주, 보석류 및 옥석, 골프용품, 고급시계 등과 함께 종전 60%에서 50%로 조정됐다. 중국 화장품시장 내 럭셔리 및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지셔닝 한 설화수, 후, 에스티로더, 크리스찬디올, 시세이도, 로레알의 브랜드, MGPIN, OLAY, 메이블린 등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장품 유통전문가인 바이위언후(白云虎) ‘여우이메이(优亿美)’ 대표는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독특하면서 품질 좋고 더 예뻐지고 싶은’ 업그레이드를 선호하며, 이 때문에 2021년 프리미엄 시장 성장률은 매스시장(4.6%)의 두 배에 이르는 연평균 8.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고급 소비재 시장은 지난 10년간 약
9월 화장품 수출액이 5억 달러를 밑돌았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아직까지 중국이 화장품 수출 효자지역임이 분명해졌다. 9월 화장품 수출액은 4억 9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5% 역신장했다. 올해 들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세다. 이는 작년 9월 역대 기록인 5억 2700만달러를 기록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된 것이라고 산업통상부는 분석했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47억 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으며, 27분기 연속 성장기록이다. 화장품의 1~9월 평균 수출증가율은 34.6%를 기록 중이다. 이 추세를 4분기에도 이어간다고 가정할 때 2018년 화장품 수출액은 66억 7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원화표시 환율은 7월 1122.8원을 정점으로 9월에는 1120.6원을 기록, 11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EU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주력 상품의 단가 상승 등은 하반기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중 간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기업마다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가 이슈가 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생산성 향상 ▲운송시간 단축 ▲재고량 감소의 3대 물류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 유통 공급망 관리는 고객요구를 충족시키며 원자재 및 완성품을 유통하는 제품 중심의 프로세스다. 예전에는 공급자 위주로 한정돼 물류 관리가 이루어짐에 따라 고객 관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즉 상위 공급자에서 사용자에 이르는 일방적인 공급망 커뮤니케이션이다. 최근에는 고객으로의 안전 배송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피드백도 중요해진다. 단순 전달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양자간의 업무 스타일을 파악해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개념이다. 나래로지스틱스 홍석춘 대표는 “물류관리는 상품의 전달 이외에 거래처 간 중간 커뮤니케이션 역할이 필요해지고 있다. 원활한 소통으로 양사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물류 관리의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홍 대표가 제안한 물류 서비스가 핸디캐리 서비스(COB)다. 고객의 긴급을 요하는 상업서류, 샘플 및 소화물을 전문 캐리어가 직접 가장 빠른 항공기에 탑
화장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율이 TV홈쇼핑과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타 상품군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의 28개 상품군 중,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의 24개 상품군중 각각 상위 3위로 화장품 업체 부담이 컸다. 9월 27일 공정위는 5개 업태, 총 19개사 2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유통업태별 판매수수료율’을 1년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백화점 6개사 7개 브랜드, TV홈쇼핑 7개사, 대형마트 3개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온라인몰 3개사, 대형마트 직영 온라인몰 3개사] 화장품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유통업태별로 보면 TV홈쇼핑(34.0%)-백화점(23.9%)-대형마트(오프라인, 23.6%)-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22.1%)-온라인쇼핑몰(12.2%) 순이었다. TV홈쇼핑이 백화점보다 10%p, 온라인쇼핑몰 보다는 21.8%p 높았다. TV홈쇼핑사 중 롯데(35.9%)가,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이마트(22.6%)가 가장 높았다. 공정위는 판매 수수료율을 실질수수료율과 명목수수료율을 구분 조사한다. 명목수수료율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와 약정한 각 품목별 수수료율을 단순 평균한 값이다. 납품업체와 유통업체간 거래과정에서 실
색조전문 OEM/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이 9월 14일부로 전 품질관리기준에서 CGMP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씨앤씨는 색조전문공장으로써 ISO 22716, ISO 9001 등을 받은 상태여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미 글로벌 업체의 품질 오딧(Audit)을 만족시킬 정도의 고퀄리티 공정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기기준’을 충족시키게 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CGMP 인증업소는 화장품법 제3조 제3항,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6조 및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식약처 고시) 제7조내지 제10조 등을 충족하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씨앤씨는 전 공정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CGMP 인증 로고를 씨앤씨가 제조한 화장품에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배은철 대표는 “씨앤씨는 ▲글로벌 오딧 ▲CGMP ▲ERP(전사적 자원관리)의 삼박자를 갖춤으로써 색조공장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조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GMP 인증을 받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퍼플 카운티’는 연면적 1만 1751㎥에 2
중국 화장품유통 전문가 바이위언후(백운호·白云虎, Randy Bai) 여우이메이(优亿美) 대표는 “한·일 화장품 수준은 급(級)이 다르다”며 K-뷰티에 일침을 날렸다. 그는 지난 19일 IBK투자증권 주최 ‘중국 화장품시장의 이해’ 설명회에서 기자의 ‘중국 소비자와 유통상 입장에서의 K-뷰티와 J-뷰티 비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바이위언후 CEO는 P&G, 왓슨스 영업총괄, LD WAXSON 총경리를 역임한 화장품산업 관리 전문가다. 2009년부터 ‘화장품관찰보’ 등 각종 잡지의 칼럼 주필과 특약 강사를 맡고 있으며, ‘유통관리-7가지 유통 필수품’은 업계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먼저 2016년 중국 화장품시장에 진출한 각국의 화장품 점유율(중국은 4개 그룹으로 비교한다)은 미국·유럽 40.4%, 한·일 9.0%, 중국 21.7%, 기타 28.9%였다. 미국·유럽은 시장점유율이 44.6%(2007)→40.4%(2016)으로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매스 브랜드 제품이 중국 로컬로 대체됐기 때문이라고 바이 대표는 분석했다. 한국과 일본은 6.9%(2007)→9.0%(2016)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매출 합계는 대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