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이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는 투자금 조달 시 일정액 이상의 매출액 요구다.” 이는 지난해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두 차례 전문가 간담회(5월, 8월)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다. 이런 애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산업복지부는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결성(10. 26)해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는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 단계 기업(창업 후기) 등에 집중되어, 창업 초기 기업에는 제한적인 투자가 있었을 뿐이다. 보건복지부는 창의·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원을 출자하고, 120억원의 민간자금을 유치,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영 원칙은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펀드운용사(GP)는 시너지아이비투자 주식회사이며, 운용기간은 10년(5년 투자, 존속기한 10년)이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첫째, 보건산업 분야(제약·의료기기·화장품 및 신성장 건강·진단 분야)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를 투자한다. 둘째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
제25차 대한화장품협회의 중소기업CEO 조찬 간담회가 26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찬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남권 원장이 40여 명의 CEO, 임원들을 초청, 업계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어서 중국연구소 박승찬 소장의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이명규 부회장은 “내수 부진과 중국진출 기업의 철수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한국 화장품업계 입장에서는 중국을 반드시 제2의 내수시장화 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이어서, 박승찬 소장의 특강을 듣고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지난 8월 부임 후 업계 대표와 만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남권 원장은 “업계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산업연구원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여서 의미가 깊다”며 “화장품업계 발전을 위해 해외 마케팅 관련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의에 나선 중국경영연구소 박승찬 소장은 “중국 산업의 특징은 선진국을 벤치마킹, 패스트 팔로우(Fast Follow)로 입지를 다진 후 수평적 확장으로 새로운 버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화장품산업의 경우 ①현
'EWG 등급 활용 광고'를 하면 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법령에 저촉될 수 있다. 이는 25일 열린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주최 ‘기능성 화장품 민원설명회’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왔다. 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위반사례를 설명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 이우규 조사관은 “현재 EWG 등급 활용 광고는 권고하지 않으며, 이는 EWG의 기초자료 등급이 수시로 과학적·새로운 정보에 의해 변경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FDA 활용 광고도 권고하지 않으며, 원료의 효능·효과 등이 제품의 효능·효과 등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질의자는 “EWG나 민간단체의 추천이라는 문구를 넣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느냐? 시점을 표시하면 괜찮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이우규 조사관은 “EWG의 경우 ▲원료의 효능·효과가 제품의 효능·효과로 오인될 소지가 많고 ▲현재는 그린 등급이었다고 해도 레드, 옐로우 등급으로 빈번하게 바뀌기 때문에 EWG 표시가 안전성을 의미하지 않는 두 가지 이유로 이를 권고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시점을 표시한다고 해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위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조사단이 발표한
정부가 유류세를 15% 내리는 방식으로 휘발유 값을 내린다. 11월 6일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데 이에 대해 정부는 서민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리고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ℓ당 87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31원씩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약 2조원의 유류세 부담 경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소득층이 더혜택을 본다는 점에 대해서는 미비할 것으로 봤다. 유류세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고용·경제 상황에 따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세율 인하가 100% 가격에 반영될 경우 휘발유는 10월 셋째 주 전국 평균 기준 ℓ당 1686원에서 1563원으로 7.3%, 경유는 ℓ당 1490원에서 1403원으로 5.8%, LPG·부탄은 ℓ당 934원에서 904원으로 3.2% 각각 떨어지게 된다. 수혜 대상은 배기량 기준 2500cc 이상인 차량 360만4800대 가량이다. 전체 등록 차량 2253만대의 16%에 해당한다. 연료 소비
‘인플루언서’, ‘왕홍’, ‘뷰티 크리에이터’. 명칭은 조금 달라도 공통점은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입소문 마케터’라는 점이다. 아마존과 이베이의 마케팅 컨설턴트로 유명한 알렌 정(Allen Chung)은 ”인플루언서가 주목받는 이유는 영상이나 댓글을 통해 팔로워들과 직접 소통하며 솔직한 자기 의사 표현으로 신뢰와 진정성을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 ALC21을 운영하며 온라인 리테일 외에 50여개 사와 협업 중이다. ”몇 년 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구매를 요구하는 광고성 마케팅은 한계에 도달했다“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타깃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알렌 정 대표는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지 여부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하고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마케팅의 목적이라면, ‘창의력을 바탕으로 팔로워의 시선을 주목받고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인플루언서’가 적합한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MCN채널의 선도자인 레페리(Leferi) 이동후 전무는 “디지털 환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현재 소비자들이 어떤 부분을 중요하
이너뷰티(inner beauty)란 화장품을 직접 섭취하여 피부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 몸 안에서부터 아름다움을 가꾼다는 콘셉트로,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먹는 화장품과 바르는 화장품의 차이는? 진피층까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침투하게 해주는 것이 이너 뷰티 푸드의 역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10월 24일 피부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큐브 미(CUBE ME)’를 론칭하며, 차별화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큐브 미는 ‘CUBE Managed by Eating solution’이란 뜻으로 피부의 입체적 구조(표피, 진피, 피하지방 등)에서 착안, 화장품 사용과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먹는 화장품’이란 콘셉트다. 큐브형 씹는(chewable) 정제로 5가지 신제품이 출시됐다. ‘큐브 미’ 관계자는 ”피부 관리를 통해 유효 성분이 진피까지 침투가 어렵다“며 ”콜라겐·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이너 뷰티(Inner Beauty)’의 섭취로 피부 안팎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이중 케어가 중요하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큐브 미의 대표 제품은 ‘워터뱅크 큐브(water cube)’다. ‘수분 창고’라 불리는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콜라겐+엘라스틴+
오늘(24일) 정부는 규제를 완화하고 1인·소자본·신업종 창업을 적극 권장하는 내용의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창업분야 확대(소규모 관광안내업 신설 등) ▲자격 요건 완화(사회적기업 인증 최소 영업활동기간 폐지 등) ▲시설·인력·자본 완화(보세공장 창업 요건 완화 등) ▲절차 간소화(자유무역지역(13개)에 창업기업 입주 등) 등에 초점을 맞춘 창업규제 105건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 관련 화장품업종과 연관된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의 자격요건 완화: 기존 제조판매관리자 자격이 의사·약사 및 관련 학과 전공→화장품으로 신규 전환되는 화장비누, 제모왁스 등의 제조·판매는 화장품 제조판매관리자 전문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도 인정된다. 이는 화장비누 등이 화장품으로 전환 예정이어서, 이 분야의 제조판매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 식약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18. 12월 완료) 한편 2018년 6월 기준 화장품 제조판매업자는 11,119개소다. △ 해양심층수 처리수 제조업 신설: 기존 식용·화장품원료 등의 제조만 하는 경우 해양심층수 개발업 면허 취득→해양심층수
최근 코트라는 중국시장을 분석한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발표했다. 중국의 화장품시장은 세계 2위 규모로, 글로벌 시장 비중은 11.5%였다. 중국의 화장품시장 규모는 2018년 588억달러, 2020년 693억달러, 2011년 813억달러로 연평균 8~9%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7년 68억달러로 화장품 전체(535억달러, 2017)의 12.7%의 비중을 차지한다. 수입국 1위는 한국으로 수입액은 약 17억달러(2017년)였다. 2위 프랑스와의 차이는 2100만 달러로 간발의 차이다. 3위는 일본으로 14.4억달러다. 중국 화장품 수입시장의 특징은 5가지로 요약된다. ①수입화장품의 주 타깃층은 15-34세 여성이며, 전체 판매액의 35%를 차지한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②스킨케어 제품 중에는 클렌징-화장수-마스크팩-수분크림 순으로 판매액 점유율이 높았다. ③수입 화장품 중 색조는 40%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다. 젊은 여성층의 립 메이크업 제품 선호도가 높았다. ④주요 유통채널은 백화점·쇼핑센터 등에서 40% 이상을 차지했다. ⑤유럽 및 미국 브랜드가 판매액 점유
화장품의 과도한 판매수수료로 업계의 비판을 받고 있는 TV홈쇼핑사가 최고 수수료율의 원인은 IPTV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산업자원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장에서는 유통업계 중 가장 높은 판매수수료로 비판 받아온 TV홈쇼핑사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다. 하지만 증인으로 나온 조순용 TV홈쇼핑협회장은 “홈쇼핑의 최고 수수료율 원인은 IPTV 업체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국감장에서 여야 위원들은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보다 훨씬 높다”며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판매수수료의 절반 가까이 IPTV에 송출료로 지급하는데 이 금액을 빼면 TV홈쇼핑 수수료는 오히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은 29.8%로 백화점(21.6%)이나 대형마트(21.7%)에 비해 훨씬 높다며 지속적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를 촉구해왔다. 특히 화장품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34.0%)-백화점(23.9%)-대형마트(오프라인, 23.6%)-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22.1%)-온라인쇼핑몰(12.2%) 순으로 월등히 높아, 업계의 불만이 높았다. TV
KOTRA는 22일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글로벌 △선진시장 △주력시장 △신흥시장 등 4편으로 구성, 권역별 트렌드와 진출 전략을 수록했다. 백서는 화장품산업의 특징을 “융·복합 기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신흥시장의 중산층 성장, 소비계층 다변화와 친환경·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오프라인 편집매장 인기, IT기술 접목 등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그 예로 디지털마케팅, 가상체험 등 신기술 적용, O2O채널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코트라는 화장품산업이 “한국 수출구조 개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2017년 화장품 수출액은 49.5억 달러로 세계 Top 6 수준. 이는 201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자동차부품의 19%, 가전의 51%, 휴대폰의 64,9%에 육박해, 차기 대표적 수출품목이라고 지적했다. 성공요인으로는 우수한 생산기술과 높은 가성비, 트렌드 선도 역량 등을 들었다. 비비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마스크팩 등 혁신 히트 제품 개발과 최근 5년간 안티에이징 관련 바이오기
KOTRA(사장 권평오)가 2019년 글로벌 비스니스 트렌드를 소개한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전세계 85개국 127개 무역관 주재원들이 수집한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 사례를 담아 펴낸 것이다. KOTRA는 세계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는 5대 트렌드로 ❶ 편의점-헬스장, 커피숍-빨래방 등 다양한 복합화(Combination), ❷ 폐플라스틱 재생 수영복과 먹는 빨대가 돋보이는 지속가능 개발(Development), ❸ 낯선 것에 대한 열망을 실제 경험(Experience)하는 여행상품, ❹ 영역과 경계없이 넘나들고 심지어 포장까지 없어지는 제품(Free), ❺ 공급자-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 모바일화 (Go Mobile)를 선정했다. 이밖에 창조적인 비즈니스 사례 46건을 △ 노블푸드 △ 매치메이커스 △ 시너지비즈 △ 빈(貧)테크 △ 無포장 △ 無매장 △ 無경계 △ 無사람 △ 쉬코노미 △ 체험투어 △ 패스트 힐링 △ 움직이는 병원 △ 그린 에너지 △ 소셜벤처 등 14가지 소주제로 구성, 소개하고 있다. KOTRA는 ‘2019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설명회’를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CNC NEWS가 10월 17일을 기점으로 창간 1년을 맞았다. 그동안 1909건의 기사를 썼다. 그중 화장품산업 현장에서 만난 많은 인터뷰이들의 생각을 글로 옮겼으며, 그들의 언행을 기록한 칼럼·취재파일·인터뷰 기사만도 100건에 육박한다. 하지만 CNC NEWS는 목마르다. 아직 만나지 못한 인물, 접하지 못한 기업들이 수두룩해서다. 취재현장에서 만난 ‘아름다움을 만드는 사람들-향장인’은 곳곳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땀과 노력, 열정을 담은 손길은 저마다 특색을 지닌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소비자의 만족과 미학을 추구한 그 순간 ‘빛나는 화장품의 세계’를 보여줬다. ‘자연’이라는 말로 번역되는 그리스어 ‘퓌시스(physis)’는 어느 날 피어났다 사라지는, 휙 스쳐가는 사건들을 표현하는 단어다. 우리는 삶의 순간마다 일의 몰입에서, 아침 식탁의 향기에서 늘 퓌시스를 경험한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퓌시스를 ‘빛 안으로 열려 펼쳐지는 것, 반짝임’이라고 해석한다. 그렇다 매 순간, 모든 것은 빛난다. 그러나 퓌시스는 거칠고 일시적이다. ('모든 것은 빛난다', 휴버트 드레이프스·숀 켈리 저에서 인용) 사물을 최선의 상태로 만드는 장인(
국립생물자원관이 캄보디아 등 7개국의 유용생물자원 650종을 선정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열린 ‘해외 생물자원을 활용한 신약 개발 지원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그동안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부국 7개국과 협력 연구 수행 및 산업화를 진행해 왔다. (7개국: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미크로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그 가운데에는 캄보디아의 식물을 원료로 화장품이 출시된 사례도 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Dipterocarpus intricatus Dyer)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미터, 지름 60~8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교목이다. 피부미백, 피부 주름개선에 관한 공동특허가 한국과 캄보디아에서 출원되었으며, 한솔생명과학과 한솔바이오텍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시제품은 2017년 출시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이 조사한 유용생물자원 중에는 베트남 크호족이 콜레라 치료에 사용하던 차나무과 식물, 캄보디아 원주민이 차로 우려내어 기침 치료에 사용하던 콩과 식물, 탄자니아 하드자베족이 뱀독치료제로 활용한 카파리스과 식물 등이 있다. 이중 효능이 우수한 미얀마 야생식물 코르누스 오브롱가(Cor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화장품업계 빅2가 서로 자리를 맞바꿈 할 가능성이 커졌다. 브랜드사의 경우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으로, OEM/ODM은 코스맥스→한국콜마로의 매출액 1위사의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3분기 실적을 분기로 부동의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에 추월당하고, 한국콜마가 코스맥스를 제칠 것이라는 게 증권사들의 전망이다. 증권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3분기 실적 전망은 LG생활건강 호조, 아모레퍼시픽 부진으로 요약된다.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1조 7000억원대, 영업이익 2700억원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10%. 9% 전후 수준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액 1조 3000억원대, 영업이익 1200~13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7~12%대, 22~32%대. LG생활건강은 면세점 매출액에서 후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가 45%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고마진으로 영업이익률은 1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베스트증권) 화장품의 경우 면세점과 중국법인 매출이 50%대 고성장, 백화점과 방판 2~3% 감소가 예상된다. 생활용품부문은 매출액 6% 하락, 음료 매출
베트남은 은행거래를 하지 않은 가구가 60%에 이를 정도로 신용거래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 반면 태국은 86%, 말레이시아 92% 등으로, 계좌보유 인구가 늘어날수록 모바일 결제서비스 이용자 역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코스앤코비나(COSNCO Vina) 조안나 대표는 “베트남은 온라인으로 주문해 택배 후 제품을 확인하고 현금을 지불하는 방식(COD)이다. 향후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자지갑(E-Wallet)부터 시작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호치민한국지상사협의회는 ‘2018년 베트남 모바일 결제산업 동향 및 전망’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의 모바일 결제시장은 연평균 5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현재 Momo, Samsung Pay, Ngan Luong, Bao Kim, VNPay 및 시중 은행 등27개의 비은행기관이 결제서비스를 허가 받았다. 2018년의 모바일 결제액은 3810만달러에, 사용자는 24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중앙은행과 NAPAS를 중심으로 핀테크 운영위원회를 설립해 모바일결제산업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