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25~26)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K-뷰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동안 운영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다. 행사장은 ▲중소기업존(우리나라 유망 중기 뷰티제품 전시) ▲한-아세안존(아세안국가와의 다양한 협력관계 전시) ▲상생존(우수 대·중소 제품을 통해 대·중소 상생 모델 제시) ▲K뷰티 체험존(3D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의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세안 유학생 및 참관객 대상으로 K-뷰티 헤어·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 시연 및 런어웨이 쇼도 함께 진행된다. 중기부는 K-뷰티 유망 중소기업의 홍보 및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 K' 등 중소기업 제품 60여 개를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 4개국 20개사 초청 및 뷰티 공개방송, SNS 홍보 등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식약처, 부산시,(주)아모레퍼시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
문재인 대통령의 ‘관심 산업’으로 K-뷰티가 부각됐다.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경제현안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산업 혁신방안 마련 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 범부처 차원에서 K-뷰티 드라이브가 시행된다는 소식에 업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19년 패러다임 전환기에 들어선 K-뷰티로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한 업계 대표는 “20여 년 업계에 있으면서 화장품산업이 대통령의 주목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저절로 크는 아이는 없다’는 말처럼, K-뷰티에게 정부 지원은 ‘보약’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K-뷰티 육성’을 내각에 지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K-뷰티가 무역수지 흑자,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트렌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세계 화장품산업 규모는 4087억 달러로 연평균 5.3% 성장 중이다. K-뷰티는 135억달러, 세계 8위다.(유로모니터, 2019) 작년 화장품수출액은 63억 달러,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6.5%로 가파른 상승세다. 무역수지는 4
P&K피부임상연구센타는 지난 15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해광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해광 신임 대표는 약 26년간 피부 연구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매진하며 65여 편의 논문을 작성하고 관련 저서 다수를 출간한 피부 과학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서강대학교 생물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고 1994년에는 영국 웨일즈대학교 의대 피부과에서 피부측정 및 화장품 효능 연수를 통해 한국에 최초로 인체적용시험의 개념을 도입하기도 했다. 인체적용시험 분야의 연구를 이어가며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포스닥 과정으로 조직공학 및 이미징에 관한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를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기관이라는 명성을 넘어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와 인정을 받는 대표 인체적용시험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신생 브랜드 4개가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참가, 화제다. 스타트업 브랜드의 국제무대 데뷔인 셈이다. 오늘(13일) 개막한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전세계 중소 뷰티 브랜드가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박람회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은 스타트업(Startup) 브랜드를 선보여 경쟁력을 시험하는 모양새다. ▲3초 측정, 3분 케어로 국내 뷰티기기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낸 ‘메이크온’ ▲아시아 여성을 위해 탄생한 클린 더마 브랜드 ‘순 플러스’ ▲클린 뷰티 콘셉트의 마스크 전문 브랜드 ‘스테디’ ▲한국 정식 론칭을 앞둔 홈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미래 성장 동력인 이들 브랜드로 부스를 구성, 체험존에서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왕홍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공간을 따로 마련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아모레퍼시픽의 스타트업 브랜드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리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확대는 일상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위팅, 스카이핑, 스냅채팅, 인스타그래밍과 페이스타이밍 등의 표현은 ICT 기업 브랜드가 동사로 쓰이는 예다. 온라인이 삶 속에 깊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온라이프(onlife) 시대‘의 등장이다. 온라이프 시대는 인터넷이나 도구로 연결된 상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욕구가 모이는 그곳에 즉각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 온라이프 시대로의 변화는 유통환경의 변화도 재촉하고 있다. #8 온라이프 2012년 EU집행위원회는 ‘온라이프 선언문’을 채택했다. “온라인과 일상적인 삶의 차이가 점점 희미해져서 마침내는 두 영역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 앞으로 이곳(아날로그, 오프라인)과 저곳(디지털, 온라인)이 합쳐져서 하나의 온라이프 체험을 만들어내게 된다”고 선언했다. 즉 온라인→온라이프로 변하면서 향후 10년 내 온라이프 리테일(onlife retail)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된다는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일찍이 “5년여 전 많은 이들이 오프라인 쇼핑 시장의 쇠락을 예견했다. 그런대 이제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
오는 12월 25일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포장재 등급제’ 실시가 예정돼 있다. ▲포장재의 재활용성을 고려한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의 단계적 퇴출 등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포장재 재질 구조·평가가 의무생산자 자체평가→환경공단 확인→평가결과 표시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포장재의 평가 확인서는 6개월 이내에 포장재에 표시해야 하며, 개선대상 포장재는 1년 내 개선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만일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제조·수입·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진다. 1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어낼 수도 있다. 화장품의 경우 책임판매업자가 포장재 의무생산자로 자체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화장품은 워낙 포장재가 다양하고, 재질·구조 평가의 소요 기간도 길어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된다.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법’의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의무화’ 관련 설명회를 연다. 수도권(서울)은 11월 27일, 28일 오후 2~4시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 갤럭시홀, 수도권(인천)은 11월 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교육참가 신청은 신청서를 팩스제출 (02-6948-8787~8)로 하면 된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화장품의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조 957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조원대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3월 처음으로 1조 19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65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증가율은 29.0%였다.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6171억원으로 월별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5.2%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56.3%로 전월에 비해서는 2.2% 감소했다. 통계청은 “화장품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등 거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인 입국자 수는 1~9월 355만 6543명. 이 추세라면 ‘19년의 중국인 관광객 수는 ’14년(477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역대 최고치는 ’16년 695만명) 한편 3분기 해외 온라인 직접판매액은 1조 5156억원인데 이중 화장품이 1조 2737억원으로 84%를 차지했다. 또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액은 1조 2392억원으로, 이는 면세점 판매액의 92.7%에 해당된다. 면세점 판매액의 95%는 중국인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해외 직구로 사들인 화장품은 448억원이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분기만에 영업이익 42.3% 증가를 시현했다. 오랜만에 반등 분위기지만 모멘텀 전환까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매 분기 영업이익 감소로 고전했지만 올해 3분기는 면세점 호조와 온라인 매출 상승세 덕분에 매출액 1조5704억원, 영업이익 120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7.4%였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0%, 영업이익 41%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사업에서 매출 9306억원(+11%), 영업이익 829억원(+69%)을, 해외 사업에서 매출 4865억원(+9%), 영업이익 829억원(+69%)을 기록했다. 국내사업은 럭셔리(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바이탈뷰티) 부문은 면세와 온라인 채널의 상승세가 기여했다. 중국은 매출이 7% 증가하며, 디지털과 멀티브랜드숍 채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는 라네즈의 판매 호조와 이니스프리와 프리메라의 세포라 진출 등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대비 54% 매출이 증가, 286억원을 올렸다. 유럽은 프랑스 내수 부진 영향으로 ‘구딸 파리’의 매출이 7% 감소하며 59억원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니스프리의 고전은 계속 이어져, 매출 13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내 ‘기대’이상이라는 평가가 많다. 24일 LG생활건강은 매출액 1조9649억원, 영업이익은 3118억원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2.4% 늘었다. 실적 향상의 주역은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1608억원, 영업이익은 2119억원이다. 작년보다 각각 21.6%, 15.1% 늘었다. 일등공신은 ‘후’다. 사내에선 올해 2.5조원은 무난하다는 예상이다. 중국 럭셔리 포지셔닝에서 시장 선점 효과로 수익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후’를 잇는 ‘숨마’와 ‘오휘’의 급성장도 탄탄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숨마’는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83% 급증했다. ‘오휘’의 더 퍼스트 라인도 고급 제품군 ‘더 퍼스트’를 앞세워 ‘넥스트 후’ 전략을 펼쳐 74% 증가했다.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2019 후 궁중연향’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최상위 오피니언리더와 부유층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4분기 광군제 때 매출 신장도 기대된다. 지난 8월 1450억원을 들여 인수한 뉴에이본은 세계 최
’중동수출 첨병‘으로 유명한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는 17일 UAE를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L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어와 150만달러 규모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출계약도 맺었다. 룰루그룹은 인도의 다국적 기업으로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점포수는 180여 곳에 달한다. 장준성 대표는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홍보 부스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포렌코즈, 에이바이봄, 스키네이처, 찹스, 코스알엑스 등과 함께 진출, 21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를 기간에 코리안프렌즈가 올린 수출액은 360만달러에 달한다. 코리안프렌즈는 현재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KBP화이트로드’를 개최하기 위해 현지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관련 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4985) 2010년 설립된 코리안프랜즈는 패션 & 뷰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6년 두바이 수출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19년) 등 중동지역 화장품 수출기반을 구축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유망중소기업’.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7대 대표이사(1991.3~1995.6)를 역임하신 한동근 전 사장님께서 별세하시어, 아래와 같이 부고 전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동근(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전 사장)씨 본인상, 한석훈·미혜씨 부친상, 신영철씨 빙부상, 하효진씨 시부상=16일, 서울성모장례식장 7호실(02-2258-5940), 발인 18일, 장지 서울추모공원
조선시대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인 화협옹주묘에서 발견된 화장용기와 유기물을 분석, 재현한 학술대회가 국립고궁박물관 주최로 경복궁 내 고궁박물관에서 16일 열렸다. 부장품으로 발굴된 화장품을 통해 18세기 화장문화를 조명한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같은 시기 중국, 일본, 유럽의 화장품 및 화장문화 발표도 있었다. #1 화장용기와 내용물 온전히 발굴 먼저 2015~2017년 발굴된 경기도 남양주시 화협옹주묘에서는 화협옹주(1733-1752) 이름이 적힌 지석과 아버지 영조가 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지은 묘지석 등이 출토됐다. 특히 옹주가 생전에 사용했을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와 화장품이 담겨있던 소형 도자기가 묶음으로 발굴되어 화제가 됐다. 화협옹주묘의 회곽함에서는 청동거울과 거울집, 멋, 빗, 청화백자합 등 총 15점의 화장 관련 부장품이 발견됐다. 현재 알려진 조선후기 왕실묘에서 백자 화장용기가 발견된 사례는 화협옹주묘를 포함해 화유옹주묘 4점, 의소세손묘 8점, 원빈홍씨묘 8점이다. 화장용 자기는 백자명기와 크기가 비슷하며, 매립 시 명기와 별도로 구분해 봉안됐다. 화장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점을 볼 때 옹주가 사용한 생활기로 추정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피부부식성 동물대체시험법 ①인체피부모델 이용 및 ②장벽막 이용 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부식 시험법’은 표피의 형태학적, 생화학적 및 생리학적 특성과 매우 유사하게 3차원으로 재구성한 인체피부모델을 사용해 평가하는 생체외(in vitro) 피부부식 시험법이다. 인체피부모델에 시험물질을 국소적으로 적용해 일정 시간 노출시킨 뒤 세포생존율을 측정한다. 세포생존율을 측정하는 MTT로 부식성 및 비부식성과 혼합물의 하위 범주를 분류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5개의 RhE 모델(EpiSkin™, EpiDerm™, SkinEthic™ RHE, epiCS®, LabCyte EPI-MODEL24)을 사용하여 검증된 시험법을 포함한다. 이 시험법을 사용하고자 하는 실험실은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12개의 숙련도 물질(별첨 1의 표 1)을 사용하여 기술적 숙련도를 입증해야 하며,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정요건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 값만이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장벽막(membrane barrier)을 이용한 피부부식 시험법’은 부식성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인공막(artificial membrane)을 활
K-뷰티 수출 중동 첨병으로 널리 알려진, 코리안프렌즈(대표 장준성)가 오는 10월 17일 두바이에서 ’제2회 KBP 화이트로드‘를 개최한다. 장소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아랍에미레이트 골프클럽 등이다. KBP는 Korean Brand Power의 약자. 한류의 글로벌 수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코리안프렌즈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1부 K-뷰티 브랜드 쇼케이스(17일), 2부 K-Culture 브랜드쇼(19일) 3부 K-비즈니스 홍보부스 판매(20~21일) 순으로 현지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코리안프렌즈는 중동 화장품 수출대행 전문회사다. 6년 여전부터 중동 화장품시장을 노크한 이후, 최근 두바이, 사우디로부터 연간 매매 계약 200만달러를 체결하는 등 중동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장준성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무스 운영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동에서의 K-브랜드 수출대행 업무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현지 사업 노하우를 통해 향후 중동 수출에서 성과를 올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9 중동 뷰티 팝업 쇼‘는 중동 인플루언서와 K-뷰티의 만
13억 인구대국, 중국의 역동성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어떻게 비즈니스 문을 두드릴 것인가? 지난달 중국수출사관학교의 조찬간담회에는 중국 도시 300여 곳을 다닌 ‘발품 취재기자이자 작가’인 최종명 씨가 ‘13억 중국인의 대문을 여는 법’을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생활을 보고 듣고 기록하면서 중국은 16곳으로 쪼개져서 바라봐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중국인의 마음을 얻으려면 중국은 진시황 이후 ‘일통론(一統論)’을 유지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최 작가는 “중국 25사를 분석했더니 평균 2, 3년에 한 번씩 국가가 망할 정도의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황하의 홍수, 황충(蝗蟲, 메뚜기)의 습격이 순식간에 한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 자연·토양·지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진시황 이후 중앙집권을 유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나 유럽 사람이 중국 전체를 하나로 본다는 것은 무모하다. 지역별로 역사, 문화, 풍속, 주민 등이 다르다”며 “16개 지역으로 쪼개서 바라봐야,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70~80% 완성했다”고 말했다. 정리되는 대로 다음 저서를 펴낼 생각도 밝혔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