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인 ‘라카(LAKA)’가 21일부터 일본의 화장품 특화 대형 매장인 엣코스메(@COSME) 및 잡화 체인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등 오프라인 매장 15개점에 입점,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카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인 뷰티 상권인 신주쿠 로프트, 시부야 플라자, 하라주쿠 엣코스메에서 테스트 론칭을 완료한 바 있다. 이때 첫 주말 내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일본 소비자로부터 기대감을 받았다. ‘한국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하는 화장품’, ‘올리브영 필수 쇼핑 아이템’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일본 내에서 몬스터급 K-Beauty브랜드의 등장이라는 평을 받았다. 라카 관계자는 “일본 테스트 론칭 성과를 바탕으로 정식 론칭을 통해 매장을 확대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 K-뷰티를 선도하는 젠더 뉴트럴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라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온라인 쇼핑 채널 ‘쇼피(SHOPEE)’에 라카 공식 숍을 프리 론칭했다. 한편 라카의 콘셉트는 ‘젠더 뉴트럴’로 “성에 고정되지 않은 나 자체로의 삶을 영위하는 트렌드
속눈썹펌제의 ▲화장품 분류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의 안전기준 규정 ▲소비자의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등의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에서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 및 그 염류‘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속눈썹펌제는 속눈썹 모(毛)에 펌제를 발라 모(毛) 조직에 변화를 주어 웨이브를 만드는 제품으로 속눈썹에 한정하여 사용된다. 이때 펌제에서 환원작용을 위해 사용되는 게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와 그 염류 성분이다.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는 의약품ㆍ농약 등 화학물질 합성 시 사용된다. 나트륨ㆍ에탄올아민 등의 물질이 결합된 나트륨치오글라이콜레이트ㆍ에탄올아민치오글라이콜레이트 등의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의 염류는 헤어펌제와 제모제 성분 등으로 쓰인다. 이 성분은 3가지 유형(두발형·두발염색형·체모제거용)의 화장품 중 퍼머넌트웨이브·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11%), 염모제(1%), 제모제(5%) 등에만 사용이 허용되어 있다. 치오글라이콜릭애씨드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접촉 시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심하면 습진성·소포성 발진이 유발될 수 있다. 그러나 관련 유형, 기준·규격이 없는
‘신박하다’는 말은 새롭고 놀랍다란 뜻. 신기하면서도 참신한 경우에 사용된다. 어원의 탄생도 게임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말을 줄이고, 기→박으로 치환하는 말놀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보니 신기하다+쌈박하다+대박이다 등이 결합됐다는 인터넷 언중(言衆)의 설명이 붙으면서, 국립국어원 오픈사전에도 등재됐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이유도, 빠른 주기와 새로운 제형 때문이다. 이른바 ‘신박’이 K-뷰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다소 한계에 부닥친 요즘, SNS상의 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요구하는 ‘신박’이 새로운 K-뷰티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 신박함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부름을 받는 인디 브랜드가 뜨고 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활발하다. #1 미국, 일본의 인디 브랜드 M&A 특히 2대 화장품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인디 브랜드 붐을 주목해야 한다. 최근 Make up in LA를 둘러본 화장품전문가 심성환 이사(EWT)는 “미국 화장품시장은 2~3년 사이 글로벌 기업의 색조라인 인디브랜드 인수 붐이 일었다. ‘19년부터는 기초라인의 인디 브랜드 인수 붐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일본의 시세이도(SHISEIDO)는 NA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보건·위생용품 불만이 전월 대비 1153.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외여행 395.8%, 항공여객운송서비스 59.4%, 외식 43.8%, 호텔·펜션 42.7% 등 모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가 많았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0년 1월의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국외여행이 36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의류·섬유 3114건, 정수기 대여(렌드) 1717건 순이었다. 보건·위생용품은 54건(‘19. 12)→677건(’20. 1)로 폭증했다. 이는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마스크 배송 지연 및 구매 취소 등으로 인한 불만이 발생한 때문이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스크 대란을 반영한 결과다. 또 국외여행 736건(‘19. 12)→3649건(’20. 1)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734건(‘19. 12)→1170건(’20. 1) 외식 322(‘19. 12)→463건(’20. 1) 호텔·펜션 등 412건(‘19. 12)→588건(’20. 1) 등도 불만 접수가 크게 늘었다. 모
아모레퍼시픽이 녹차유산균연구센터를 열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녹차유산균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Research Center)는 제주 유기농차밭에서 발견한 새로운 유산균 소재 연구를 통해 미생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의 녹차소재 연구는 1980년대부터 시작돼, 2000년대 들어 피부효능을 지닌 신품종 녹차연구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왔다.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 특성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가 2010년에 제주 유기농 녹차 중에서 품미가 깊은 발표 녹차 잎에 발효를 돕는 식물성 녹자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APsulloc)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특허도 획득했다. 해당 소재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 유산균주보다 장내 정착력이 뛰어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항균력이 뛰어나 유해 세균 억제 효과가 우수하고, 항생제 내성 안정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적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Prof. Dr. Wilhelm
중국 광저우미용박람회(CIBE)가 연기됐다고 14일 주최사인 광저우메이전시유한회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전염병(NCP)에 대한 국가의 주요 전투를 지원하고, 엑스포 참가 기업과 바이어, 참가자의 건강과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3월 10~12일 개최 예정이던 제54회 광저우 국제뷰티엑스포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아울러 행사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날짜는, 전염병 상황 변화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추후 공지를 기다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원료전문전시회 ‘PCHi2020(2. 26~28)’에 이어 광저우미용박람회도 연기됨에 따라 상반기 전시회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베이징국제미용화장품전시회(CIBE·춘계·2월 25일~27일) △ 광저우국제미용전시회(CIBE·춘계·3월 10일~12일) △ 청두미용전시회(춘계·4월 17일~19일) △ 상하이화장품미용전시회(CBE·5월 19일~21일)] 코로나19 관련, 12일 중국 호흡기질병 최고 권위자 증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2월 중하순 확산이 절정에 달한 후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정부도 후베이성 당서기와 우한시 서기를 경질하고 사태 장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진핑
베트남 현지 유통채널의 MD들이 대거 참여한 첫 국내 기업과의 상담회가 지난 2월 6일 호치민에서 열렸다. 엿새 동안 열린 이번 상담회는 ▲호치민 1군시내 중심가 하모니 사이공호텔에서 현지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 ▲롯데고밥점에서의 판촉전(3일) ▲현지 시장조사 등 베트남 소비재시장의 입체적 접근이 논의됐다. 행사를 주관한 코너스톤마케팅그룹㈜ 이풍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영향도 있었지만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의지가 강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진행됐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기존 해외 바이어 상담회가 매칭 위주였다면, 이번 행사에는 현지 할인점/유아용품/드럭스토어/가전양판점 등 모든 유통채널의 매니저급 바이어가 참석한 최초의 상담회여서, 실질적이면서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코너스톤마케팅그룹은 호치민에서 ’K-뷰티 갤러리‘를 운영하며, 현지법인인 INNO Group은 Metro, Central Group(Big C) 등과 베트남 네트워크를 구성,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판촉전에는 창업진흥원 및 경북대 주최로, 경북대 테크노파크(단장 공성호) 6개 기업[㈜유니크미, ㈜산책, ㈜스페스, ㈜에이피씨테크, ㈜대수하이테크, ㈜
화장품 기업들의 ‘19년 4분기 실적이 우울하다. 상장사들의 ’19년 성적표가 공개됐는데, 대부분 영업이익률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4분기 매출액이 260억원으로 –0.6%, 영업이익 43억원으로 88.1% 증가했다. 이로써 ’19년 매출액은 1063억원으로 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15.2%를 기록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19년 매출액 956억원으로 –31.3%,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전년대비 –93.2% 역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전환 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매출액 감소원인으로 유통채널 변경 때문이며,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공시했다. 코리아나는 매출액 1172억원으로 1.2% 증가,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50.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코리아나 측은 “직판사업부문의 매출액이 부진했으나 ODM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및 시판(온라인)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기세무조사로 인한 법인세 추징으로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58.4%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4분기 매출액 1941억원(+10%),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화장품 부문 매출액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소비시장 동향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가 불러온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 기업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여, 화장품·생활용품·식품 등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①소비재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②라스트 마일 유통물류 스마트화 관련 중국 현지 및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기술 제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인들의 소비습과 유통·물류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전자상거래 인프라, 무인배송, 원격의료 등 다양한 기술 발전에 힘입어 이러한 추세는 중장기적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짚고 있다. 2019년 기준 중국의 온라인 유통 판매액은 10.6조위안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이중에서 소비재 등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비가 8.5조억위안이었다. 중국 소비자들은 인터넷 쇼핑으로 주로 패션•액세서리류(17.4%), 일상제품(10.6%), 컴퓨터 및 주변기기(7.5%) 등을 구매 (CEIC Data, 2015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중국 소비시장 변화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중국 소비시장 변화는 ▲신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는 10일 대전대 산학협력단에서 제4회 화장품산업 ICC협의회(책임교수 임미혜)에 참석하고,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전대 화장품산업 ICC협의회는 대전대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 내 뷰티건강관리학과가 중심이 되어 생명과학과와 한의학과 교수진,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네트워크다. 매년 2~3회 개최되며 화장품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인력 양성과 전문가 포럼, 학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관련학과 학생의 맞춤형 취업유도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날 회의에는 413컴퍼니, 피프틴디그리즈, 죠이라이프, 나인비크, 휴에코, 큐젠바이오텍, 텐데이즈아카데미 등 대전대 산학협력단의 가족회원사 관계자와 대전대 교수, 학부, 석·박사 재학생이 참석했다. 코비타의 김승중 부회장은 회의에 참석, 뷰티건강관리학과의 임미혜 교수에게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학생의 성장을 위해 대전대와 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하고 상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에서는 ①뷰티건강관리학과의 화장품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블러셔의 고객 개발프로그램 소개 ②뷰티건강관리학과의 여성청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인한 향후 시나리오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다. 또 10일부터 중국 기업활동이 재개되면서 감염 확산 여부도 기로에 서게 됐다. 국제금융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영향 확대 요인은 ▲소비·서비스업 비중 증가 ▲빠른 전파 속도 ▲경기 둔화 추세 ▲불안심리 확산 등 감염증 장기화 가능성이다. 이에 반해 영향 축소 요인으로 ▲과거 경험 ▲온라인 소비 증대 ▲대응체계 개선 및 국제 공조 강화 ▲낮은 치사율(2~3%) 등 감안시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기대다. #1 4월 말 중국 정부 통제 가능 단계 선언 코로나 사태 진행에 대해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는 4월말~5월 초 절정에 다다른 후 통제 단계로 진입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당국이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가정이다. 시진핑 주석이 ‘전쟁’을 지휘하고 10일 우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진정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염력이 사스보다 강하고, 춘절 직전 500만명이 우한 외의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확산 억제의 어려움도 상당하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춘절 연휴 기간에 귀국했다가 다시 해외로 출국할 경우 바이러스가 해외
10일 식약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의 매점매석 행위에 나선 결과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는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내고,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로 정부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A업체가 공장 창고에 마스크 105만개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창고를 잠그고 일부는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제조에서부터 판매자에 이르는 유통과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반은 유통업체 B사를 조사한 결과 1월 31일~2월 6일까지 39만개의 재고가 있음에도 ‘품절’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했다. 또한 같은 기간 보건용 마스크 46만개, 2월 6일 39만개의 재고(7일 평균 45만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매점매석 기준인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11만개)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한 것이다. 정부는 불안심리를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를 비롯한 시장교란 행위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달 중국 국무원은 ‘화장품 감독관리조례(초안)[化妆品监督管理条例(草案)]’을 채택하고 품질과 안전을 개선하고 산업발전을 촉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례(초안)은 국무원 화장품 감독관리부문에서 제정한 것이다.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국무회의 집행위에서는 탈 중앙화 및 관리요구 사항에 따라 ‘화장품 감독관리조례(초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및 원료 등록 및 제출 관리 제공 ▲절차 단순화 ▲감독조치 개선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에 대한 회사의 주요 책임 명확화 ▲법률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다. 이번 ’화장품감독관리조례(초안)‘ 부칙에는 아직 시행일자를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신 1989년 9월 26일 국무원 비준 ’화장품위생감독조례(化妆品卫生监督条例)‘는 동시에 폐지한다고 적고 있다. ’화장품 감독관리조례(초안)‘에서 달라진 조항 중 먼저 화장품의 정의가 바뀌었다. 기존 인체표면의 모든 부위에서 ①청결 ②악취제거 ③피부보호 ④미용 및 가꿈의 목적 중 ②악취제거가 빠졌다. 단순히 청결 목적의 냄새 제거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둘째 특수용도 화장품이 8개에서 4개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염모 ▲펌 ▲미백 ▲자외선차단제만 특수용도 화장품으
만남은 ‘맛남’이어야 한다. 맛있으려면 마음가짐이 맞아야 한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외손바닥으로는 소리를 짝짝 낼 수 없다. K-뷰티의 중국 마케팅을 위해 NMPA인증기업과 이커머스채널이 손을 맞잡았다. 7일 중국 화장품 NMPA 허가 전문 매리스그룹 한국지사(marris group)와 중국 e커머스전문기업 뷰티더라이브(beauty the live)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K-뷰티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휴 업무는 ▲중국위생허가 컨설팅 ▲우수브랜드 제품 소싱 및 유통지원 ▲양사간 특화된 공동상품 개발 등이다. 매리스그룹 한국지사 이용준 대표는 “K-뷰티의 중국 진출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NMPA 인증+유통 지원이 필요하다. 양사의 전문성을 살려 한국기업들에게 중국진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뷰티더라이브 류광한 대표는 “제품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NMPA 인증을 진행해야, 중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권역의료센터에서 여러 의사들이 협진을 하듯, 양사의 중국진출 집중케어 솔루션을 통해 K-뷰티 클라이언트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2019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2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모바일 거래액은 7조 3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다. 모바일 비중은 59.4%에 달하며, 모바일 쇼핑으로의 기울기가 심화됐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 추이를 보면 3.5조원(‘15)→5.2조원(’16)→6.3조원(‘17)→9.5조원(’18)→12.3조원(‘19)로 5년만에 3.5배 성장했다. 5일 통계청의 ‘2019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총 거래액은 134조 5830억원이었다. 전체 상품군 중 화장품 구성비는 8.5%(‘18년)→9.1%(’19년)으로 증가했다.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증가하고, 온라인쇼핑 상품군 중 화장품 구성비가 늘어났음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테스트한 후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패턴이 보편화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2019년 온라인 해외판매액(해외역직구)은 5조 9609억원이며, 이중 화장품이 5조원으로 84.9%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화장품 해외판매액은 0.7조원(‘15)→1.6조원(’16)→2.2조원(‘17)→2.7조원(’18)→5조원(‘19)으로 7배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