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3월 2일 ‘2020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화장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플랫폼 활용 지원을 밝혔다. 화장품 관련 사업으로 ▲올해 국가별 맞춤형 정보 및 수출가이드 북 제공 ▲화장품과 이·미용 서비스를 한류 등과 연계하여 가치를 높이는 ‘K-뷰티 혁신전략’을 하반기까지 마련 등이 추진된다. 특히 화장품 기초 소재 국산화 및 피부과학 응용연구 등 현장 수요에 기반을 둔 미래 신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77억원을 지원하고 후속 R&D 지원(범부처 대규모, ‘23~) 방안 및 전담 사업단 운영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는 D.N.A(Data, Network, AI)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혁신 가속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①첨단재생의료 분야는 8월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종합지원정책이 수립 된다. ②혁신신약 분야는 올해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사업에 28억원 지원 및 신약개발 전주기 R&D사업의 본예타가 진행 중이다. ③혁신의료기기 분야는 5월에 ’의료기기산업법‘ 시행에 따른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제 도입과 함께 범부처 의료기기 R&D 전주기 지원에 ’20년에만 범부처
A사 C 총경리는 중국지사 발령을 받고 칭다오에 도착하자마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칭다오 공항에서 무려 4시간 반 기다렸고 한국 출발 16시간만에야 비로소 구해둔 집에 입주할 수 있었다. 그는 열악한 식사, 심각한 행동 제약,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을 견뎌냈고, 336시간 집에서 묶여 지내야 한다. 재택 근무에 영상 미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은 2020 목표를 향한 그의 전의를 더욱 불태울 뿐이다. 그는 페친에게 보내는 안부에서 “중국에 오는데 도와준 분들께 뒤늦게 이 자리를 빌려 공개적으로 감사드린다. … 세 분의 대표님이 귀한 마스크를 무료로 보내주셨고, 동네마트에서 손세정제를 사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은 대표님 한 분은 집까지 손세정제를 가져다주었다. … 또한 타사 후배가 면역력이 좋아야한다며 건강식품을 잔뜩 챙겨주었다. … L 법인장은 기꺼이 집으로 와서 공항까지 태워다 줬다. 부치는 짐에 마스크가 한 장이라도 있으면 안된다는 걸 몰라서, 4개의 공항 바닥에서 큰 짐을 다 풀고 박스를 뜯어 마스크를 한 곳에 모으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이 모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격리 이틀째 시작한다. 코로나19가 갈수록 더 기승을 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막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코트라 선양무역관이 3월 2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관광·ᆞ숙박·ᆞ요식·ᆞ운수업 등 서비스 분야의 직접 타격이 크다. 중국 관광수입 95조원 증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절 기간 중국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을 중지하고 자금성 등 주요 관광지를 폐쇄 조치했다. 또 대도시 중심의 이동 통제 등으로 춘절 연휴동안 항공·철도 등 이용 고객이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영화관 상영 중단, 단체 모임 전면 금지, 식당영업 재개 연개 등에 따라 서비스업은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대략 통계에 따르면 춘절기간 중국의 관광수입은 약 5500억위안(95조원) 이상 줄고, 요식업 손실은 약 5000억위안(86조원)으로 추산된다. 제조업도 생산 감소 및 그로 인한 수출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국무원은 춘절연휴 기간을 기존 1월 30일에서 2월 2일로 연장했으며, 광둥, 장쑤 등 여러 지방정부는 추가로 2월 9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후베이성은 3월 10일까지 조업중단 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중단 기간이 더 길
2월 화장품은 수출액이 5.3억달러(+13.5%)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메이크업·기초화장품 3.42억달러(+17.7%) 세안용품 0.16억달러(+77.3%) 두발용제품 0.21억달러(+20.9%)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목욕용제품은 △6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2억달러(+13.4%) 아세안 0.6억달러(+25.4%) 일본 0.3억달러(73.1%) 미국0.3억달러(+28.5%) EU 0.2억달러(+42.3%) 등 중동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2월 수출실적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5년 사이 2월은 사드 갈등 직전년도의 기저 실적에 비해 하락한 ’18년 2월을 제외하곤 큰 폭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가시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수출액 증가는 분명 반가운 일이다. 중국 화장품데이터 분석기관인 메저차이나는 “중국 화장품 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10일 이후에야 정상운영을 회복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공급과 수요 모두 차질을 빚은 상태”라고 전했다.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영향은 2월부터 나타날 것이며, 2월말 사태 안정이 중국 화장품 업황을 가늠하는 베스트(bes
전년 대비 1천 개에 육박하는 화장품 가맹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가맹현황 분석 자료를 보면 화장품 가맹점의 경우 4373개(‘17)→3407개(’18)로 966개(-22.1%)가 줄었다. 로드숍의 실적 부진이 가맹점 퇴출로 이어지며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전체 도소매업의 가맹점 수는 2.5% 증가한 데 비해 화장품, 식품(-22.6%)이 감소했으며 농수산물, 종합소매점, 편의점 등은 증가했다. 화장품 업종은 가맹점 100개 이상이 운영하는 브랜드가 8개나 됐다. 아리따움이 1186개로 1위, 그 뒤를 이어 이니스프리(750개), 에뛰드하우스(321개)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3위에 랭크됐다. 토니모리는 291개, 더페이스샵은 270개였다. 이들 5위까지 가맹점 수는 2818개로 전체의 82.7%에 달했다. 화장품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4억700만원(‘17)→4억 2700만원(’18)으로 소폭 증가했다. 가맹점 평균 3억 이상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7개, 2억 이상 4개, 1억 이상 1개, 1억 미만도 1개로 나타났다. 화장품 브랜드의 존속기간은 16년으로 종합소매점(20.4년)에 이어 길었다. ‘18년 화장품 업종 개점률은
“2019년 12월 우한 발 코로나19 사태가 2020년 2월까지 이어지면서 중국 온·오프라인 소비 시장은 각종 불확실성에 휩싸이고 있다.” #1 메저차이나, 화장품 온라인 영향 2월부터 중국 빅데이터 분석기관인 메저차이나(MeasureChina)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장품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2월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최선의 경우엔 2월 말, 최악의 경우는 하반기까지 소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3~6월은 지속적인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 심리 회복 시그널을 발견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화장품업계는 2월 10일 이후에야 정상운영을 회복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공급과 수요 모두 차질을 빚은 상태. 특히 화장품 브랜드사의 특수인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로레알, 에스티로더, 중국 로컬 CHANDO, PECHOIN 등이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선물로 달래라’는 테마로 발렌타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하지만 강도를 조절하여 타 프로모션보다는 소극적이었다. 메저차이나 준리(JUNELEE) 에디터는 “2월 말 사태가 안정될 것이라는 중국국제금융회사(CICC)의 시나리오를 best라고 판단한다. worst
식약처는 26일 0시부터 시행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출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100만개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한다. 대구·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는 우정사업본부,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 등을 통해 공적물량 500만개가 27일부터 판매된다.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공적 판매처 출고분 가운데 240만장은 전국 2만4,000여곳 약국에 100장씩 공급하고 110만장은 읍면지역 우체국 1,400곳과 서울·경기 외 지역 농협 1,900곳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국회가 26일 코로나19 관련 3개 법안을 의결함으로써 향후 사태 진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통과된 ‘코로나3법’은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염병 유행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경우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노인 등 감염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1급 감염병의 유행으로 의약품 등의 급격한 물가 상승이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표한 기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 금지도 담고 있다. 주요 규정은 ▲감염병 기본계획에 감염병 위기 대비 비축물자 관리계획 추가 ▲감염병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와 결과 공표의무 ▲감염병위기 시 정보공개 범위, 절차 등을 구체화 ▲의약외품 등의 수출 또는 국외 반출 금지 근거와 이에 위반할 경우 벌칙 부과 ▲감염취약계층에 감염예방 마스크 지급 등이다.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온 외국인이나 그 지역을 경유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복지부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사항으로 ▲검
(주)아로마무역(대표이사 임미숙)은 2020년 신향 6종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신향은 ‘가든하이드 어웨이(Garden Hide Away)’ 콘셉트로 ‘새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정원의 향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정원의 모습을 싱그러운 꽃내음으로 표현한 ‘워터가든(Water Garden)’, ‘애프터눈이스케이프(Afternoon Escape)’, ‘썸머데이드림(Summer Daydream)’을 비롯해 순백의 동백꽃 향을 담아낸 ‘카멜리아블라썸(Camellia Blossom)’, 화사한 정원에 열린 상큼한 과일향 ‘가든피크닉(Garden Picnic)’과 ‘홈메이드 허브 레모네이드(Homemade Herb Lemonade)’로 총 6개의 향을 선보인다. 이번 신향은 양키캔들의 가장 인기있는 상품인 자캔들 라지, 미듐, 스몰 타입과 샘플러 캔들인 보티브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상품 정면에는 ‘정품 인증홀로그램’과 양키캔들의 신규 로고와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출시 이벤트로 전국 매장에서 신향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매장을 방문하여 신향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 한
아마존(Amazon)은 2년 전부터 ‘인디 뷰티(Indie Beauty)’ 웹페이지를 열고, 카테고리별 인디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이는 소비자들의 인디 뷰티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 관심 때문이다. #4 MZ 소비성향+Green·Clean Beauty=인디 뷰티 브랜드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고자 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 성향과 ‘그린·클린 뷰티(Green Clean Beauty)’를 강조하는 인디 뷰티 브랜드의 궁합은 현재이자 미래진행형이다. 코트라(KOTRA)의 미국 무역관(뉴욕·LA·디트로이트)은 2020년 유망품목으로 화장품을 꼽았다.(‘2020 해외시장진출 유망·부진 품목’) LA무역관은 ‘미 소비자들, 인디 뷰티 브랜드에 사로잡히다’라는 보고를 통해 “인디 뷰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높은 인지도를 가진 유명 메이저 뷰티 브랜드들의 틈새에서 각각의 뚜렷한 특성과 투명한 이미지를 강조한 인디 뷰티 브랜드의 활발한 판매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찾아볼 수 있는 큰 트렌드 중의 하나”라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인디 뷰티 브랜드의 성공사례가 ‘Drunk Elephant’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Bologna)가 공식 연기를 선언했다. 24일 주최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2일~16일 개최 예정이었던 코스모프로프 볼로냐를 오는 6월 11일~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주최측은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된다. 2020 프로그램 및 특별 이니셔티브는 실질적인 변화를 겪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이미 중국의 원료전문전시회인 PCHi도 연기된 바 있다. 볼로냐 피에르(Bologna Fiere) 사장 지안 피에로 칼졸라리(Gianpiero Calzolari)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관련 최신 뉴스로 인해 우리의 입장을 재검토하게 됐다. 볼로냐 지방정부와 합의에 따라 상황을 평가하고, 이탈리아 정부의 보건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연기가 현장 가장 올바른 해결책이다”라고 전했다. Bologna Fiere Cosmoprof SpA의 총책임자인 엔리코 자니니(Enrico Zannini)는 "이 행사를 6월 11일~15일까지 연기한 결정은 전세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는 26개국 3033개사가 참여했으며 방문객 수는 26만여 명이었다
코트라(KOTRA)는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뚫어주는 화상상담을 선보였다. 21일 메이크업 브러시 등 미용용품 생산 기업 ‘코스본’은 지난해 발굴한 중국 선양 바이어 ‘선양루닝(Shenyang Runying)’과 연락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 화상상담으로 후속 논의에 성공했다. 김흥태 대표이사는 “현지 무역관 도움을 통해 바이어와 다시 연락이 닿았고 화상상담으로 샘플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양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중으로, 화상상담에 참가했다. 스킨케어 제조·브랜딩 전문기업 솔티패밀리그룹은 중국 인플루언서 왕홍의 마케팅 기업인 ‘광동레딘(Guandong Redin)’과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쿨링스프레이 등 상품을 역직구 방식으로 직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안일한 대표이사는 “화상상담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유용하다고 본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 현지로 출장 가서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베이징무역관에서 유치한 4개 바이어와 우리 중소기업은 운동용품, 화장품, 다이어트 식품 분야에서 33만 달러 규모 상담을 했다고 알려왔다. 베이징무역관 이준호 부관장은 “중국 온라인 판매망 타오바오(Ta
1월 화장품 수출액은 4억 4395만달러로 전년 대비 △3.4%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관세청 통계, 한국화장품수출협회) 10대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 7530만달러(+1.4%) 일본 3672만달러(+9.0%) 러시아 2259만달러(+25.8%) 베트남 1958만달러(+31.2%) 태국 1377만달러(+1.7%) 등 5개국은 플러스 성장했다. 반면 홍콩, 미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역성장했다. 수출 20대 국가로 확대해보면 합계 4억 2413만 달러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다. 10개국이 플러스, 10개국이 마이너스 성장했다. 홍콩(△16.5%)은 2년째 감소 중이며 대만(△11.9%)도 역성장 중이다. 동남아지역도 K-뷰티의 성장세가 주춤한 형편.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곤 태국(1.7%) 싱가포르(△19.8%) 말레이시아(△1.7%) 필리핀(△27.8%) 등이 감소했다. 1월 화장품 수출 점유율은 중국(39.5%) 동남아 6개국(12.7%)이 절반을 약간 넘는다(52.2%).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인 홍콩(14.3%), 대만(3.0%)이 ‘19년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하다.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중국
환경부의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기준’이 19일 고시됨에 따라 재활용 등급제가 본격 시행된다. 재활용 등급제는 “의무생산자가 자체 평가하여 ‘재활용 최우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 중 한 가지를 표기해야 한다.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 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표시해야 한다. 표시 도안의 색상은 표시 대상 제품ㆍ포장재의 전체 색채에 대비되는 색채로 하여 식별이 용이하게 하여야 하며, 제품ㆍ포장재에 컬러로 인쇄하는 경우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환경부훈령) 제6조 제2항에 따라 정한 품목별 분리수거용기와 동일한 색상을 가능한 사용해야 한다. 표시의 위치는 분리배출 표시의 상단 또는 하단으로 한다. 다만,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경우 포장재 재질과 함께 제품·포장재의 정면, 측면 또는 바코드(bar code) 상·하·좌·우 중에 위치해야 한다. 평가대상 제품에 분리배출 표시가 2개 이상일 경우 1개의 분리배출 표시에만 평가결과를 표시할 수 있다. 평가결과 표시의 기준일은 제품의 제조일로 적용하면 된다. 또 2019년 12월 11일 재행정예고 되었던 ‘포장재 재질 구
LG생활건강이 보습제로 유명한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1억 2500만파운드(1923억원)에 인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018년 연결자산 총액의 3.6%에 해당하는 빅딜이다. 인수 목적은 더마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고 LG생활건강은 밝히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를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이런 성공 체험을 기반으로 피지오겔 인수 후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대표적인 글로벌 더마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2000년에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로고에 ‘Hypoallergenic’을 넣을 정도로 저자극의 보습제로, 피부과에서 아기와 민감한 아토피 환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홈페이지에는 피부와 유사한 성분을 사용해 자극없이 피부장벽으르 강화하고 수분손실을 막는다고 적혀 있다. 카밍 리릴리프,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AI 리페어 라인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