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시장은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판매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뷰티 브랜드들의 매출 확대+재고정리를 위한 프로모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킨지의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뷰티산업의 변화’ 보고서(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업계는 1분기 매출 감소와 함께 점포 폐쇄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의 뷰티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이중 일부는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뷰티 매장의 구매율이 85%, 온라인을 이용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오프라인 매장 구매율도 60%에 육박했었다. 반면 업계 다수 브랜드들은 제조업을 전환, 손 세정제를 생산하고 의료진 대상의 무료서비스 제공 등 피해 감소 노력을 경주 중이다. 일단 매킨지는 “2008년 금융위기 등 경제 여파가 상당하더라도 뷰티산업은 상대적으로 회복력이 강한 산업으로 금융위기 때 주춤했지만 2010년 완전 회복됐다”며 “중국의 경우 2월 매출이 전년비 최대 80% 하락했지만 3월 하락폭은 20%에 그치면서 상황이 급전환됐다”고 변화를 전했다. 즉 경제위기 시 소비자들은 단기적으로 뷰티제품 지출을 줄이지만 신발과 의류 등의 지출 감소에
아모레퍼시픽이 호주 래셔널그룹(Rationale Group)과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Businee Partnership)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맞춤형화장품 솔루션 분야의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래셔널그룹은 단일 브랜드인 래셔널(Rationale)을 통해 피부 측정과 진단, 고객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 15개의 단독 플래그숍 스토어, 주요 병·의원, 브랜드 온라인 채널망을 갖추고 있다. 2025년까지 한국, 영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시행되면서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 랩을 통해 유전자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명동 매장에서 고객 체험을 진행 중이다. 향후 맞춤형화장품 개발, 신규 브랜드 론칭, 글로벌 마케팅 등 다목적 하에 래셔설그룹과 협력 및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안세홍 사장은 “아모레퍼시픽과 럭셔리 맞춤형 스킨케어 전문기업 래셔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의 공동 혁신 방향인 고객 맞춤형 화장품
아이오페는 피부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3D 마스크 등의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명동 소재 ‘아이오페랩(IOPE LAB)을 새롭게 단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이오페 랩은 프리미엄 매장이자 개인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을 제안한다. ▲1층 ’솔루션 랩‘은 아이오페의 제품 테스트와 구매 ▲2층 ’커스텀 뷰티 랩‘은 맞춤형 3D마스크 및 세럼 제조, 뇌파 연구 등 매월 테마별 연구 프로그램 참여 공간 ▲3층 ’스킨 사이언스 랩‘은 첨단 피부측정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상담 등 건물 전체가 피부미래 연구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피부미래 솔루션 프로그램‘은 피부유전자 13종과 헬스케어 유전자 13종을 합한 총 26개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7가지 피부 고민에 따라 효율적인 피부관리법을 알려 준다. ’테라젠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유전자 분석 키트 ’아이오페 랩 지노 인덱스‘는 유전자 채취 후 분석까지 약 2주가 소요된다. 분석 내용은 예약을 통해 아이오페 랩 전문 연구원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으로 이어진다. 지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랩 테일러드 3D마스크‘와 ’랩 테일러드 세럼‘의 고객 경험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랩 테일러드 3D마스크‘는 어플리케이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이 강조되면서 손소독제와 손세정용 제품을 혼돈하는 사례가 많다.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손소독제 오인 표시를 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5개 제품(48건)과 ‘살균제’(살생물제품) 6개 제품(429건)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내렸다.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식품 조리기구·용기·포장의 살균·소독을 위해, ’살균제‘는 생활공간의 살균·소독을 휘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없다. 또 의약외품 허가를 받지 않았음에도 소독·살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에탄올을 포함한 겔(gel) 타입의 손세정용 6개 제품(135건)도 확인됐다. 손세정제는 ’핸드 클리너‘, ’클린젤‘ 등 제품명을 사용하는데, 사용 후 물로 씻어내지 않아 손소독제와 형태 및 사용방식이 유사하지만 소독·살균 등의 의학적 효능을 신뢰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제품 판매페이지에 소비자들이 손소독제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한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해당 업체의 총 17개 제품 612건의 표시개선·판매중단 등 조치를 완료됐다. 아울러 제품 용기 상에 의학적 효과를 표기하거나 필수 표시사항을 누락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을 줄여주는 물질을 추출, 화장품에 활용 가능한 표준원료가 개발됐다. 1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강릉분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상민 박사팀은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는 ‘푸코잔틴(fucoxanthin)’을 추출, 대량생산 기술과 공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푸코잔틴은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의 색소 성분으로 항비만, 항산화, 노화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이전까지 미역 등에서 추출된 푸코잔틴은 순도가 낮고 점성이 높아 식품 외 분야에는 활용이 제한됐었다. 이번에 개발 성공한 해양미세조류 추출물은 기존 해조류 추출물보다 푸코잔틴 함량이 5배 이상 높고 점성이 낮아 식품은 물론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의 ‘해양미세조류 색소 기반 고부가 소재 및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017년 해양미세조류 추출물의 동물실험에서 복부지방이 감소하는 항비만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인체 적용시험에서 섭취 6주 후에 체지방 및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관련 내용은 2019년 5월 해양바이오 식품 및 의약분야 국제학술지인 ‘Marine Drugs’에 게재됐다. 이후 추출물의 제조 및 대량생산 기술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2019년 매출 보고서를 제출한 364개 기업의 성적표는 K-뷰티의 취약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 전망을 중심으로 새롭게 리셋해야 할 때다. #1 '19년 실적, 세 곳 중 한 곳이 적자 첫째 비즈니스모델의 한계가 뚜렷해졌다. ‘17년 사드 갈등 이후 K-뷰티가 정체되고 중국 로컬브랜드에 추격을 허용한 이후 이를 극복할만한 뚜렷한 트렌드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스타기업의 상실이다. 몇몇 중견기업이 글로벌 브랜드에 인수된 이후 K-뷰티만의 신성장 동력이 사라졌다. 셋째 수익성 악화다. ’19년 적자를 기록한 기업이 세 곳 중 한 곳일 정도로 매출 팔림세가 시원찮다. 가격 경쟁을 뛰어넘는 기술력이나 트렌드 장악력이 떨어진다. 넷째 K-뷰티의 신뢰 하락이다. 중국 밴더나 총판과의 개런티 위주+총판권+지분참여 등은 신뢰를 잃은 바에는 독이 됐다. 또 국내 기업 간 제살 깎아먹기 경쟁만 치열하다. 제조원 표기로 인한 카피캣이 대표적이다. 사르트르의 표현에 의하면 “우리는 각자의 결핍대로 세상을 인식하고, 그것을 채우는 방향성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만일 지금처럼 K-뷰티가 구태의연함을 견지한
30여 년만에 중국 화장품산업 기본법인 ‘화장품감독관리조례’이 곧 정식 제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3일 리커창 총리가 참석한 국무회의 집행위에서 초안이 통과된 이후 업계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신규 조례안은 중국 국무원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이 조례는 지난 1989년 제정된 ‘화장품위생감독조례’를 대체하게 된다. 해당 조례 발표 후 관련 시행세칙이나 하부규정들이 후속적으로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보도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189 참조) 공개된 초안을 살펴보면 기존 조례가 35개조항이었으나 신규 조례는 72개 조항으로 증가했다. 다방면에서 더욱 명확하고 세밀한 규정이 신설됐으며, 주로 화장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항목의 개정, 추가가 주를 이룬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및 원료 등록 및 제출 관리 제공 ▲절차 단순화 ▲감독조치 개선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에 대한 회사의 주요 책임 명확화 ▲법률 위반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다. 북경매리스 김선화 과장은 “세부적으로 화장품의 상품과 원료의 위험 정도에 따라 등록 및 관리를 시행하고 각종 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수입 화장품에 대한 유리한
코로나19로 인해 셀프(self) 헤어 클리닉이 네티즌 사이에 고민해소 키워드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럴 때 미용실 헤어 트리트먼트 누적 1천만개 판매 제품이라면 홈 헤어 케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최근 중국·동남아시아·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K-뷰티 수출기업 에코마인의 ‘쇼킹 클리닉(show king clinic)’이 온라인몰에서 화제다. ‘헤어팩 시대’에 접어들면서 간편한 헤어 케어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신제품으로 네티즌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간단한 사용법과 머릿결이 부드러워 좋아요~”, “미용실에서 써보고 반했어요.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네요. 일회용 용기라서 더 위생적인 것 같구요”, “머릿결이 좋아져서 재구매. 오늘 미용실 가서 대용량으로 구매”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댓글을 보면 ▲간단한 사용법 ▲소량 구매 ▲손상모의 회복 ▲미용실 사용 등이 주목된다. 에코마인 관계자는 “모발 상태에 따라 ①샴푸 후 물기를 짜지 않고 쇼킹버터 캡슐을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②쇼킹팟 캡슐을 모발에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등으로 간편하게 모발의 갈라짐·꺾임·끊김 등의 손상모 케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에코마인의 ‘쇼킹
최근 한국과 중국 사이에 ‘신속통로’가 뚫리면서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잇따라 중국에 입국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시안에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이달 1일 우한, 3일 난징 등에 기술자들이 현지에 파견됐다. 신속통로는 중국 내 기업(현지 진출 우리기업 또는 중국 기업)이 중국 지방정부에 ‘신속통로’를 신청→초청장 발급→주한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으로부터 비자(사증) 발급→한·중 특별방역절차 준수→중국 입국 순으로 진행된다. 신속통로 이용 기업인은 중국의 방역조치에 따라 국내선 환승 및 국내 육로 이동수단을 이용한 여타 지역 이동이 제한된다. 적용지역은 10개 성·시이며, 현재는 한중 정기 항공노선 이용 시 5개지역이 ‘신속통로’로 적용된다.[(적용지역) △상하이시 △톈진시 △충칭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광둥성 △섬서성 △쓰촨성 △안후이성 (정기 항공노선으로 방문 가능한 신속통로 적용지역) 총 5개 지역(△상하이시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반대로 중국 기업인이 한국 방문 시에는 중국 출국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격리면제서 발급 → 국내 입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인 경우 능동감시 절차 하에 경제활동이 가능하다. ‘신속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 판매액 1조원대 행진이 7개월 만에 멈췄다. 6일 발표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판매액은 9834억원으로 2월 대비 6.5% 감소했다. 그 이유는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판매 부진 때문이다. 특히 3월 화장품 모바일 거래액이 전월 대비 △27.6% 급감했는데, 외출 자제로 인해 화장품 사용이 줄었음을 보여준다. 보통 3월은 화장품 성수기로 작년 1분기에도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는 재택근무 및 ’집콕‘의 일상화로 인해 가전(+19.7%)·도서(+43.1%)·식품(+78.4%)·생활(+52.5%) 등이 급등한 것과 비교된다. 가전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식품은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등 거래 증가 영향 때문이다. 생활용품은 가정내 생활 증가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화장품의 1분기 온라인판매액은 3조 1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2, 3월 본격화됐음에도 화장품의 온라
2020년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한 73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예측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1/4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17.7억달러(+16.3%)를 기록,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로 ▲손 세정제가 포함된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0.6억달러, +64.0%)’이 코로나19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으로 큰 폭 증가 ▲국내 화장품산업은 온라인·모바일 대중화에 따른 유통채널 확대로 내수뿐 아니라 수출 활성화 기대 ▲중국·홍콩 등 중화권 외에 잠재력 있는 신시장 수출국 다변화로 수출 증진 기여 등을 꼽았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은 3월 +63%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만 8.4억달러를 기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 홍콩 수출은 1분기 10.2% 감소하며 둔화됐지만 3월 들어 9.0% 반등하는 등 회복세가 주목된다. 특히 주목할 국가가 대 일본 수출로 1분기 성장률이 +42.6%로 증가하며 작년까지 4위였던 순위를 미국을 제치고 3위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캐나다(+42.3%) 및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신남·북방 지역의 수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국에서는 ▲민감성 스킨케어 ▲건강보조식품 ▲가정용 미용기기 등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5일 코트라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 트렌드는 HOME으로의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HOME이란 ①Healthcare(건강·방역에 대한 인식 높아짐) ②Online(인공지능, 빅데이터, 5G기술 토대로 한 디지털 경제의 핵심) ③Manless(방역과정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무인화(無人化) ④Ecinomy at Home(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형성된 홈코노미) 등을 말한다. 향후 미래시장을 예측하는 키워드라는 분석이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로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 △모바일·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 경제’ △기업 경쟁과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는 ‘플랫폼 경제’ 등을 꼽았다. 중국 유망상품 15선 가운데에는 뷰티 분야에서 ▲△건강보조식품(개인별 건강식품 솔루션 제공 희망, 적용 대상 세분화, 제품에 대한 설명 상세히 할 필요) ▲민감성 스킨케어(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진출 전략 수립) ▲가정용 미용기기(코로나19로 홈뷰티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4월 화장품 수출액은 5억 7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1% 감소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산업통상부의 20대 주요 수출 품목 중 마이너스 품목 16개 중에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적게 받았다. 산업부의 4월 수출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월 수출액은 369.2억달러로 24.3%나 감소했다. 산업통상부는 큰 폭의 수출 감소는 단가하락(-15.0%) 때문이며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물량은 △2.9%였다. 하지만 화장품의 일평균 물량은 +15.7%를 기록하며, 전달(3월)의 +44.2%에 이어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0.4억달러(+9.9%), 일본 0.5억달러(+87.7%), 베트남 0.1억달러(+5.5%) 등이 호조였다.(중국지역 미발표) 품목별로는 두발용제품, 세안용품이 증가세인데 비해 기초화장품, 향수 등이 부진해 전체 화장품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최근 4년간 화장품의 4월 수출액을 보면 ‘18년 4월 기저효과가 컸음을 알 수 있다.[‘17.4 3.5억달러(△2.9%) → ’18.4 5.8억달러(+68.1%) → ’19.4 5.7억달러(△1.8%)→(‘20.4)5.7억달러(△0.1%) ] 이와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후’가 한국 왕실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2020년판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인다. 화장품과 무형문화재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궁중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환유 국빈세트’는 정교함과 화려함의 극치로 불리는 궁중 금속공예 기법인 입사(入絲)로 제작됐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최교준 장인이 가느다란 실처럼 뽑아낸 금실과 은실을 금속 표면에 9만번 이상의 두드림질로 새겨 넣어 완성했다. 고귀한 봉황의 모습을 수를 놓은 듯 상서롭고 아름답게 표현했다. 함은 최고급 목재인 ‘흑단목’을 전통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그 안에 고품격 ‘환유’라인의 3종인 환유고, 환유진액, 환유동안고가 담겨 있다. ‘후 환유’ 라인은 5월에서 9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는 잎부터 뿌리까지의 산삼전초와 70여 가지 한방성분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효능을 극해화한 럭셔리 라인이다. LG생활건강은 5월에 ‘환유고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며, 이를 통해 한국 왕실 여성의 미(美)와 궁중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후’는 2015년과 2016년 천 년의 빛을 지닌 나전칠기 예술로 국빈세트를 선보였으며, 2018년 화각장의 화각공예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8월 1일 시행된다. 29일 식약처는 지난 2월 22일 제1회 시험 당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응시 접수를 취소한 수험생이 약 6천여 명이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는 6월 22일~7월 3일이며, 필기시험은 8월 1일(토), 합격자 발표는 8월 21일이다. 접수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 또는 식약처(www.mfd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예방과 수험생 안전을 위해 시험장소의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시험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신속히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한편 제2회 정기 시험은 10월 17일 시행(7월초 공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