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미인대회의 하나인 ‘미스 인터콘티넨탈 코리아(Miss Intercontinental Korea) 2020 수도권대회’가 29일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투어 시리즈’의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선발된 17명의 미녀가 경합을 벌였다. 이날 1위인 위너에 오른 정수연(24)은 연세대 교육대학원생으로 한국무용을 전공했으며 170cm의 키와 34-23-36의 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무척 떨린다. 이 자리에 오르도록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무용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위인 세미 위너에는 치어리더 출신인 이시아가 올랐다. 그는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저의 끼와 미모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3위에는 박수빈, 김예지, 김예원이 각각 올랐다. 이들 6명은 오는 8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최종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자로 ▲베스트 드레서 현지영 ▲엔터테이너 상 김예지 ▲모바일 스타 상 정수연 ▲인플루언서 상 이시아 ▲우정상 김혜진 ▲포토제닉 상 이우정 ▲베스트 SNS 상 김혜원 ▲천상비결
녹차유산균 엑소솜(Exosome)이 피부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국제저널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 7월 17일 자 온라인판(volume 9)에 게재했다.(논문명: Lactobacillus plantarum-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duce anti-inflammatory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 vitro) 저자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녹차유산균 연구센터(Green Tea Probiotics Research Center) 조은경 수석연구원과 연구 그룹. 센터는 올해 2월 개소 이래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독자적으로 발견한 새로운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 소재의 효능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 및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로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센터에서는 녹차유산균이 기존 유산균주보다 장과 위에 우수하다는 효능을 밝혀냈었다. 이번에 녹차유산균 유래 엑소솜이 사람의 피부
식약처는 고의·상습적으로 허위·과대 광고를 해온 인플루언서(영향력자) 4명과 유통전문판매업체 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해시태그(#) 이용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1건 ▲체험기 활용 부당 광고 1건 ▲인스타그램에서 부당 광고 후 자사몰에서 판매 2건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2건 ▲건강기능식품 심의 결과 위반 1건 등이다. 적발된 업체와 인스타그램은 △보람차다(상호)/인스타그램(cr5p_br) △에이치제이(상호)/인스타그램(S_h_j) △인스타그램(garin_ss) △은썸(상호)/인스타그램(_kangeunwook) △㈜메디쿼터스 △㈜스팟라이틀리 △(유)스노우볼컴퍼니 등이다. 먼저 1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가진 인플루언서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키워드 검색을 이용해 홍보제품으로 연결되도록 광고하다 적발됐다. 특정 키워드로 ‘#변비’, ‘#쾌변’, ‘#다이어트’, ‘#항산화’ 등을 사용하면서 변비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거나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를 했다. 또 인플루언서가 본인 또는 팔로어 체험기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CI KOREA 2020(국제화장품 원료·기술전)’가 7월 27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예년의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려웠다. 다만 화장품산업계의 3대 키워드인 뉴패러다임+지속가능경영+융복합을 주제로 한 ‘제1회 CI KOREA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돼, 트렌드 탐색에는 도움이 됐다. 3일 동안 더케이뷰티사이언스가 진행하는 ’뉴패러다임‘ 세미나는 화장품 연구개발의 흐름과 패턴을 집중 조명했다. ’중국 시장과 규제 동향 워크샵‘은 REACH24H 주관으로 열렸다. 손성민 책임연구원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화장품관리감독조례의 ’신원료 등록 규정‘은 그동안 신원료 등록에 인색했던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보여준다”며 “신원료 신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①중국으로 원료 수출 ②완제품 수출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화장품관리감독조례의 신원료의 의미는 “중국 영토에서 화장품에 처음 쓰이는 천연성분이나 인공성분”을 말한다. 그는 “신원료(NCI) 등록은 현재 규정상 매우 어려운 편이지만, 저위험 원료의 신원료 신청기간은 줄어들게 된다. 특히 제품의 안전성 관련해 정부보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의 재활용 등급표시제로 인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하락 및 K-뷰티 국가 브랜드 이미지 손상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화장품용기·포장재 등급표시 시행에 따른 산업계 동향 및 이슈’ 보고서에서 “화장품 용기는 대부분 ‘재활용 어려움’ 등급이 예상되며, 결과적으로 제품의 판매, 수출, 마케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즉 필(必)환경시대를 맞아 스마트한 소비자 증가 추세로 친환경 원료+용기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는 구매 저하 우려가 높다는 것. 특히 친환경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및 원료는 친환경이지만 용기는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시되어 소비자에게 혼란 가중 및 친환경 화장품 마케팅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또 수출 화장품 라벨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는 해외 소비자에게 구매 시 거부감을 갖게 해 수출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걱정도 있다. 대기업이라면 내수용, 수출용을 별도로 생산할 수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수출용만 제작하기 어려운 사정도 있다. 수출 1위국인 중국에서는 수출용 제품과 한국 생산제품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표기가 다를 경우 모조품으로 인식하
“선케어는 인터코스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 카테고리다. 발라보시면 선(sun)과는 다르게 스킨케어처럼 흡수되는 하이브리드형 제형이다”, “이 샘플은 글로벌 업체가 픽(pick)한 제형으로 흐를 정도의 점도가 낮은 에센스를 도포하고 발라주면 크림화 되는 트랜스포밍이 특징이다. 외관상 푸른빛을 보이는 이유는 나노 에멀전 테크놀로지로 피부흡수율을 높인 게 포인트다.” 인터코스코리아 전략마케팅팀 차윤나 과장의 최신 제형 설명에 20여 개사 담당자들의 눈빛은 빛났다. 직접 샘플을 발라보며 제형의 특징과 기능을 살펴보고, 자사 제품에 어떻게 적용이 될까 궁리하는 게 역력했다. 23일 열린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의 ‘2020 최신제형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기업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박진영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수출 유망 품목을 개발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국내 굴지의 OEM·ODM사들이 기꺼이 최신 제형을 소개해서 감사하며, 함께 난국을 타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첫 발표에 나선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연구소 김종근 연구위원은 ▲활성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약물전달 기능이 뛰어난 실리
뷰티산업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기업의 대응이 요구된다. 즉 제품개발을 위한 제품혁신, 스마트공장 중심의 공정혁신, 온라인 판로 지원 등의 마케팅 혁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비대면 일상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모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중소기업연구원(SBI)의 조언이다.(‘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이에 발맞춰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 이하 IBITA)와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범진)은 23일 MOU를 맺고 뷰티산업의 온라인 근무환경 개선과 온라인 마케팅의 혁신을 선도키로 했다. 앞서 양 협회는 ▲온라인 근무형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방안 ▲기업 온라인 출·퇴근 체크로 재택근무관리 맞춤형 도입방안 ▲온라인 근무 스케줄 관리를 통한 New Business Model 창출 ▲화상회의, 웨비나 등 고품질화와 온라인 바이어 연계로 수출육성 BM(Business Model) 개발 협력 ▲협약 기관 상호간 발전전략 개발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 R&D 온라인 연구 협력 ▲국내외 컨퍼런스 등 네트워크 협력 등에 관하여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①화장품·뷰티 제조
차석용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비록 매출 성장률은 58분기째에 멈췄지만 영업이익은 61분기째 지속 성장을 실현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7832억원으로 –2.7% 역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33억원으로 +0.6% 성장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유입이 사라지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재고 소진을 위한 대폭적인 가격할인 경쟁으로 면세점 매출이 타격을 받은 게 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 채널에서 누구랄 것 없이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30%로 거의 내다팔다시피 하여 고전을 예견케 했었다. 면세점 채널이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가 큰 LG생활건강으로선 시장상황에 하릴없이 대응해야만 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의 상반기 매출 총액은 3조 6795억원(-0.6%), 영업이익 6370억원(+2.1%)라는 성적표를 안고, 하반기를 기대하게 됐다.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우려로 하반기도 만만치 않을 전망. 다만 연내 백신,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 V자 반등 시 LG생활건강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첫 고미술 소장품 특별전을 7월 28일~11월 8일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다. 지난 1979년 개관 이후 50년여 소장한 다양한 장르의 고미술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회는 안전을 위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관람이 가능하다. ‘고미술소장 특별전(APMA, CHAPTER TWO)’은 2월 현대미술 소장품 전시회인 ‘APMA, CHAPTER ONE’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도자‧회화‧금속‧목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전시 공간은 총 6개의 전시실로 이뤄졌으며, 소장품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4점을 포함한 1,500여 점의 다채로운 고미술품을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새로운 시각과 기존의 틀을 벗어난 전시 연출을 시도해, 다채로운 고미술 작품을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한국 고미술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움을 몸소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전시실에서는 고려시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수월
궈차오(國潮) 마케팅과 중국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K-뷰티를 위협하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중국 브랜드의 굴기와 애국마케팅’이란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10~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자국문화와 제품을 중시하는 애국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중국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한 ‘궈차오(國潮)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 애국 마케팅, 90년대생이 주도 궈차오란 중국화, 애국화를 말한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중국 내 위기의식 고조, 자국산 제품 품질 개선, 정부의 로컬 브랜드 강화 정책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자국 브랜드 선호 성향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궈차오는 ▲중국화 ▲트렌드화 ▲글로벌화의 3요소를 갖추고 향후 시장을 지배하리라는 평가다. 특히 소비 주류로 떠오른 90년생(저우링허우), 00년대생(링링허우)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중국 정부도 제조대국→제조강국으로의 정책 전환에 따라 로컬 브랜드 강화정책으로 자국 제품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의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는 38%(‘09)→70%(’19)로 상승했고 인식도 ‘저렴하다→가성비가 좋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제4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360개사를 모집한다. 또한 유망소비재 기업의 자사 쇼핑몰 육성사업을 위해 30개사도 모집한다. 이밖에 7,8월 두 달 간 수출 해외 배송비의 30%를 1천여 개사에 지원한다. 중기부는 총 1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수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출바우처사업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불 이상~500만불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9월 최종선정된 기업에게는 수출규모에 따라 3천~8천만원까지 지급한다. 해당 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 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 서비스도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모집신청은 7월 20일~8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있다. 자사쇼핑몰 육성사업은 화장품 등 경쟁력이 높은 5대 소비재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춘 자사 쇼핑몰 육성을 위해 18억원을
세계적으로 ‘성 평등’ 달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추진하는 기관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로 2010년 공동으로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s)’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평등이 기업 경쟁력이다’라는 부제를 가진 여성역량강화원칙은 7개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데 초점을 맞춘다.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이다. 각 원칙에 대한 실제 기업 사례, 통계 및 고려해야할 점 등도 제시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약 2,750여 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20일 뷰티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WEPs를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올해 4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내 성평등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http://gender-equality.or.kr)를 지원한 바 있다.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는 우리 기업 및
2020년 상반기 화장품수출액은 34억 7287만달러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상위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중국이 16.8억달러 홍콩 3.6억달러 일본 3.2억달러 미국 2.8억달러 베트남 1.2억달러 순이었다. 10대국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일본 67.2%, 호주 56%. 싱가포르 29%. 중국 17.9% 등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홍콩(-27%), 태국(-6.1%)을 뺀 나머지 국가는 소폭 증가했다. 수출액 1억달러를 넘은 곳은 상위 5개국 외에 1.1억달러를 기록한 러시아 등 6개국이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3, 4위를 놓고 일본과 미국이 자리바꿈했고, 5, 6위 베트남과 러시아가 600만달러 차이로 박빙의 차를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화장품수출이 선방한 것은 홈코노미, 홈뷰티 확산에 따라 중국 등 고른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 또 마스크 착용으로 기초 중심의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초화장품 밸류가 강한 K-뷰티가 적절하게 대응했던 것도 이유로 꼽힌다. 또 1분기에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호조, 2분기 중국의 618 쇼핑데이에서의 K-뷰티 기업의 실적 상승 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국내 162개 전시행사가 취소되고 전 세계적으로 1만개의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상태. 당분간 재유행 우려가 높고 백신 개발도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는 상당 기간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화상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방문이 어려운 현실에서 화상상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도 공개됐다. 무역협회는 상반기 서울에서 15차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통해 37개국 339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589개사를 매칭하고 86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사장 권평오)는 6월말 기준 화상상담이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응해 2월부터 시작, 당초 3개월 내 1천건을 목표로 했지만 10배가 넘는 1만298건을 달성했다는 것. 참가한 해외바이어는 4745개사였으며, 지역별로는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에서 주로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4108개사가 참가해 1사 당 약 2.5건씩 상담했다. 코트라는 전국 지방지원단 내 화상상담장을 45개까지 늘렸으며, 해외 화상상담 부스는 88개를 구축하고 온라인 전시장도 연내 60개 규모로 확대
애터미가 드디어 마의 매출액 1조원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4년째 성장 정체 중인 한국암웨이의 아성을 깨고 국내 다단계 판매업 1위 등극이 가시화됐다. 15일 공정위의 ‘2019년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공제조합에 가입한 국내 다단계 판매업자는 130개사이며, 판매원 수는 834만명(-7.6%), 매출액은 5조 2284억원(+0.15%)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2만명(-2.56%)이며,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8.3%에 불과하다.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1조 7804억원(-0.07%)이며, 상위 1% 판매원에게 9745억원(전체의 54.73%)이 집중됐다. 이들의 1인당 수당은 평균 6410만원이었다. 나머지 99%는 평균 53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3조 7060억원(+2.41%), 판매원 비중은 68.86%(+8.34%)로 다단계 판매업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매출액 기준으로 ①한국암웨이(주) ②애터미(주) ③뉴스킨코리아(주) ④유니시티코리아(유) ⑤한국허벌라이프 ⑥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 ⑦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주) ⑧시너지월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