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K-뷰티 포럼 대표의원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1일 서울 성수동 맞춤형화장품 매장(아모레 성수)을 방문, 실태를 살펴보고 참석한 중소기업과 화장품발전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국회 차원에서 평소 K-뷰티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팬더믹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은 국가가 경제후퇴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K-뷰티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이 세계 3위 국가로 성장하였다” 며,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 중 66%를 중소기업이 달성했다. 너무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 김 부의장은 “K-뷰티가 해외 유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화장품업계의 성장 불씨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들은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다방면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은 “K-뷰티 최대 수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안세홍)이 계열사인 ㈜에스트라를 흡수 합병한다. 사업구조 개편,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을 기한다는 이유다. 21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의하고 아모레퍼시픽 내 사업부로 전환한다는 계획. 이로써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에스트라가 위탁 생산하던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마케팅, 생산 기능도 통합된다. 에스트라는 더마 브랜드와 병의원 전문 뷰티 브랜드다. 1분기에 아토베리어 등이 고성장하며 23.7% 증가한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 50억원(+505.9%)으로 계열사 중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00% 보유한 ㈜코스비전의 지분 전량도 인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법인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이유로 들었다. 코스비전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마몽드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OEM/ODM전문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계열사, 자회사 합병을 통한 아모레퍼시픽의 생산, 마케팅, 판매까지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소규모 구조조정이라도 합리적인 새로운 구조를 만드
식약처는 K-뷰티 수출액이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G3에 진입한 것은 사상 최초다. K-뷰티의 ’20년 수출 규모는 75억 7210만달러(8조 2877억원)로 16.1% 성장했다. 반면 식약처가 집계한 화장품 생산실적은 15조 1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내수는 고전하고 수출은 성장,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에서 화장품 판매액은 40조 9037억원(-13%)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소매판매액 28조4726억원(-18%), 온라인 소매판매액 12조 4311억원(+0.4%)이었다.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30.3%로 화장품산업은 O2O(오프라인 체험, 온라인 구매)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5853)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화장품 생산실적은 유형별로 엇갈렸다. 손세정제 등 인체세정용 제품류 생산은 전년 대비 20.5% 증가했지만,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21.5% 감소했다. 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과 유사한 0.3% 증가에 그쳤다. ‘20년 화장품
화장품 밸류 체인에서 어떻게 하면 수출을 잘할 수 있을까? 언론과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보도자료 작성 방법은? 상품기획 시 한국과 일본의 패턴이 다른 이유? 등 실무에서 부닥치고, 응용 필수 정보를 섭취하는 KOBITA의 정보교류회가 18일 열렸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이 주최하고, 한국OEM·ODM수탁협의회(KC-OEM)와 대전대 화장품산업 ICC 등이 함께 주관했다.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궁금증 해소와 소통 기회였다는 반응이었다. ‘화장품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발표한 마크앤팀스(Mark & Teams) 조상현 대표는 “화장품을 만들고 외국어를 할 줄 알면 수출이 가능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 비즈니스맨이 많다. 사실 나도 그러한 생각에 무조건 도전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 방식은 ①국내 판매용 화장품을 그대로 수출(브랜드 수출) ②단상자 교체 또는 라벨 부착 등 일부 변경을 통한 수출(현지 수입국 요청) ③처음부터 해외 니즈에 맞는 사양으로 제조, 생산하여 수출(해외 ODM 수출) ④플랜트 수출-공장 및 생산 협업의 형태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보통 사업 추진 단
돌 전문가 ㈜송이산업 박광열 대표에겐 한라산은 ‘꽃’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읊은 시인처럼. 그의 꽃은 ‘송이’다. 화산 분출로 생성된 화산섬 제주는 60여 종의 제주 고유 특산종이 보고된다. 그중 제1호가 ‘송이’다. 2호가 송이로 이루어진 대수층(帶水層)에 스며든 청정 바닷물인 용암해수다. 네이버쇼핑에서 ‘송이화장품’을 치면 1만3천여 가지 화장품이 뜬다. 오로지 제주산 ‘송이’를 소재로 한 화장품 카테고리다. 품목별로 마스크팩, 클렌징, 바디케어, 스킨케어, 헤어케어, 색조 순으로 많다. ‘꽃가루받이 경제학’(얀 물리에 부탕 저)에선 “생태계를 유지하고 번성케 하는 조건은 꿀벌이 생산하는 꿀(생산과 축적)이 아니라 수많은 익명의 꿀벌이 의도치 않게 수행하는 ‘꽃가루받이’(기여)에 있다”고 말한다. 박광열 대표는 제주화장품산업계에서 송이를 ‘꽃가루‘로 하는 생태계를 창조한 이로 기억된다. 박 대표는 “포항제철을 그만두고 사업차 인천에서 LCD용 연마기를 국내 최초로 시도해 성공하려는 찰라, 대기업에 고전하면서 중소기업의 특허권
화장품의 마스카라, 립스틱, 파우데이션 등에서 과불화화합물(PFAS)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스위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립스틱이나 마스카라와 같은 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을 흡수하거나 핥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저널, 'Fluorinated Compounds in North American Cosmetics') 이 성분은 과불화화합물(PFAS)이며 라벨에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PFAS는 윤활제, 방수, 코팅 및 소방용품 등에 사용되었으며, 카펫, 화장품, 식품 포장 등 다양한 제품에서 찾을 수 있다. 자세히 연구된 PFAS는 거의 없지만 암 위험 증가, 면역 반응 및 생식력 감소, 신진대사 변화 및 비만 위험 증가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공동 집필한 토론토대의 다이아몬드(Miriam Diamond) 교수는 “이 성분은 수십 년 동안 환경 또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어 ‘forever chemicals’(영속적 화학물질)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 CBC Radio C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궁중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전속 모델로 배우 이영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애는 2006년 ‘후’의 모델로 발탁된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16년 동안 ‘후’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브랜드와 모델 간의 깊은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다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영애는 우아하면서 차원이 다른 기품과 신비로운 아우라로 ‘후’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이 시대의 왕후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주부이자 모델, 영화배우로서 생활, 연기 면에서도 대중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후’는 ‘왕후’,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감성 가치를 전하며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2020년에 2.6조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후’의 성장에 이영애라는 브랜드 모델이 한류 스타이자 글로벌 뷰티 대명사로서 위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영애는 “‘후 브랜드와 함께한 16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만들어갈 앞으로의 빛나는 여정을 함께하게
오는 9월 방한 외국인 및 뷰티 관계자·학생을 위한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 서울 명동성당 앞 페이지명동(구 YWCA)에 들어선다. 지난 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K-뷰티 체험 및 전시, 뷰티케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K-뷰티 체험홍보관 개관은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의 ‘K-뷰티 혁신 종합전략’(21.1.27)에서,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 상승, 외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K-뷰티 상징 공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지역인 명동으로 입지를 확정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K-뷰티 체험홍보관의 콘셉트를 ‘Beauty Play’로 정하고 ①K-뷰티 브랜드 강화 ②K-뷰티 체험 강화 ③유익함과 즐거움 제공 ④콘텐츠 생성 및 확산 ⑤뷰티 산업계와의 시너지 창출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123평 규모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K-뷰티 체험(Experience)에 초점을 맞췄다. ▲파우더 룸(중소기업 제품 체험, 셀프 파우더룸) ▲뷰티 콘텐츠 체험존(메이크업 및 헤어 추천, 퍼
오는 6월 18일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이해광) 주최 ‘Cosmeceutcals & Skin Barrier’ 워크숍이 세종대 대양AI홀 및 온라인의 하이브리드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Albert Montgomery Kligman 박사가 최초로 제안한 코스메슈티컬과 밀접하게 연관된 피부장벽 연구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피부장벽 기초의 최신 연구 동향’이 발표된다. 이어 2부는 코스메슈티컬을 응용한 화장품 유형인 보습제, 클렌저, 항노화, 두피, 마스크제품의 피부장벽 영향 연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 화장품산업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코로나19 방역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워크숍의 현장 등록 규모를 축소하고, 공간 제약을 넘어서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되며,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Q&A)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1995년 연구학회가 창설됐으며, 피부과의사, 화장품 및 제약회사 연구소 연구원, 약학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관점에서 피부장벽 연구를 수행 중이다. 사전 참가신청: http:/
식약처가 자외선차단지수(SPF)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먼저 ▲자외선차단지수 시험법으로 ISO 시험법 추가 인정 ▲제출자료의 요건 및 면제범위 명확화 ▲자외선차단제의 표시기준 및 측정방법의 현행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와 관련 6월 23일까지 의견 제출해줄 것을 공고했다. 제5조(제출자료의 요건)에서 “가. 기원 및 개발경위에 관한 자료 당해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육하원칙에 따라 명료하게 기재된 자료(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으로부터 추출, 분리 또는 합성하였고 발견의 근원이 된 것은 무엇이며, 기초시험·인체적용시험 등에 들어간 것은 언제, 어디서였나, 국내의 인정허가 현황 및 사용현황은 어떠한가 등)”에서 볼드 부분을 추가했다. 이어 라.의 “자외선차단지수(SPF), 내수성자외선차단지수(SPF), 자외선A차단등급(PA) 설정의 근거자료로 ①자외선 차단지수(SPF) 설정 근거자료: 국제표준화기구(ISO 24444) ②내수성 자외선차단지수(SPF) 설정: 국제표준화기구(ISO 16217) ③자외선A 차단등급(PA) 설정: 국제표준화기구(ISO 24442) 등
수출기업이 중국 NMPA 성분 검토를 사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원활한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NMPA의 허가·등록 정보 관리 플랫폼 및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 갱신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기업별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중국 국가시험연구기관인 CAIQTEST Korea(대표 최석환)와 온라인 자가진단 솔루션 기업인 ㈜잉그리봇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인허가 규제 및 진단 데이터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CAIQTEST Korea가 중국 화장품법규를 분석, 구축한 빅데이터와 ㈜잉그리봇이 개발한 인허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탄생했다.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검토 완성도가 95% 이상 매칭되어 수출기업들이 중국 NMPA 등록관련 이슈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봇(www.ingrebot.com)은 전 성분표를 온라인에 업로드 하면 각 성분에 해당하는 규정과 문제점을 체크해, 기업 담당자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 NMPA의 빅데이
화장품과 뷰티서비스 산업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릴’ 순망치한(脣亡齒寒)의 밀접한 관계이지만 정작 양 산업 간 동반성장 방안 논의는 없었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은 “두 산업은 상호보완 관계로 향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나, 실질적인 동반성장 체계나 정책지원 등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화장품·뷰티서비스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 방안을 위한 기초조사‘) 그러면서 “현장에서 얻어진 제품 니즈와 개선사항은 화장품기업에 피드백 되어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뷰티서비스산업에 더 나은 서비스 환경 조성 등으로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고 두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선 ▲정기적인 실태조사로 데이터 기반 정책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 시스템 구축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 산업 간 공동 목표 수립 및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동반 ▲두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안했다. 두 산업간 교류를 위해선 정부지원 사업에 뷰티서비스의 참여 시스템 구축, 화장품 제품 개발에 뷰티전문가 공동 제품 개발 지원, 화장품·뷰티서비스산업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예시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창립 5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화장품 수출 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자회사인 ㈜패스트브릿지를 통해 패션 브랜드 ‘모노소잉’을 인수, 패션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모노소잉’은 2015년에 론칭했으며 2018년 블레이져 아이템으로 무신사 상품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남성복 전문브랜드다. 2030 남성과 패션 인플루언서 등에게 인기 브랜드이다. 현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의 퀄리티 개선과 품목 확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여성 및 캐주얼 라인도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주)아시아비엔씨가 가진 수출 인프라와 브랜딩 역량, 모노소잉이 가진 디자인,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또다른 메가 K-패션 브랜드의 탄생이 기대된다. 황종서 대표이사는 “히어로 아이템 출시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 디자인으로 모노소잉을 앤더슨벨, 아더에러 등과 같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K패션 브랜드로 키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아시아비엔씨는 2016년 코스메틱 전문 무역회사로 설립된 이래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주력으로 K-Beauty 수출을 통해
4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323억원(+7.5%)으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기저효과 외에 코로나19 이전인 ’19년 4월(9617억원) 거래액을 넘어섬에 따라 본격적인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5290억원(+44.8%)으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이는 전체 상품군 중에서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증가율이다.(문화 및 레저서비스 171.2%, 음식서비스 62.1%, 여행 및 교통서비스 51.5%) 즉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 자제, 비대면 소비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입었던 상품군이 반등으로 돌아서며 큰 폭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년 3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지난 3월 15.2% 플러스로 돌아서며 내수 침체 탈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화장품의 경우 13.1%p 상승했다.[38.1%(‘20. 4월)→51.2%(’21. 4월)] 3월(50.3%)에 비해서도 0.9%p 증가하는 등 완만한 증가세다. 향후 코로나19 이전 60.2%(‘19. 4월)까지 반등해야 코로나 이전 수준 소비 회복단계에 들어서리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1분기
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APsulloc 33126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됐다고 4일 아모레퍼시픽이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롭게 개발한 건강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심사해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제조과정, 사용이력, 인체유해여부 등 미국 FDA가 요구하는 여러 실험결과와 분석자료를 모두 충족하는 신규 원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 독자 발견한 식물성 녹차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AP설록 331261)는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식품안전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항생제 내성과 독성인자가없는 글로벌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관리 중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2월 기술연구원 내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3월부터 바이탈뷰티에서 ‘녹차에서 온 유산균’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500만 포 이상 판매했으며, 베트남과 중국에 진출했다. 올해 하반기 아마존 글로벌 입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