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제한행위를 예방하는 심사지침을 마련하고 오는 1월 26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주요 법 집행 사례인 ▲자사우대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등 독점력 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법 위반행위 예방 가이드라인이다. 사실 온라인 플랫폼은 다면적 특성, 네트워크 효과 및 데이터 집중으로 인한 쏠림효과(tipping effect), 시장의 혁신 및 동태적 효과 등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미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 심사기준(고시),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예규) 등이 있지만 보다 특화된 심사지침을 마련함으로써 공정거래법 집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심사지침을 마련했다고 공정위는 소개했다. 심사지침은 ‘20년 5월부터 민관합동TF를 통해 회의 및 전문가 연구용역, 해외 경쟁당국 논의 동향, 국제회의 및 세미나 결과 등을 참고해 작성됐다. 향후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 제한행위로 ①멀티호밍(multi-homing) 제한(자사 이용자의 경쟁 온라인 이용 방해) ②최혜 대우 요구(자사 거래조건을 타 유통채널 대비 동등하거나 유리하게 적용하도록 요구) ③자사 우대(
모다모다는 12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사용금지’에 대한 식약처의 행정고시 유예를 요구했으나, 식약처는 1월 17일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사실상 거절했다. 배형진 대표는 “식약처가 사전적 예방조치라는 명목으로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한 국내 혁신 기술을 좌절시켜서는 안된다”며 “모다모다가 1분기 내 진행할 자사 제품의 추가 유전독성 테스트가 나올 때까지 식약처의 행정고시 유예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1,2,4-THB 등은 예외조항으로 신설해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공동개발자인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 이해신 교수는 “자연갈변샴푸라는 혁신제품이 탄생한 배경에는 독성이 강해 기존 염모제로 염색을 하는게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서다. 개발단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공인된 임상기관을 통해 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THB 성분이 유해하다고 판단한 식약처의 근거에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THB 성분은 이 제품에 극소량 함유될 뿐이며 다른 폴리페놀 성분의 수용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 보조성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THB의 경우 유럽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
대한상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 지원제도의 유지와 확대를 최우선으로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정부가 플라스틱 제품 생산시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2030년 30%내)를 추진하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기존 플라스틱과 섞이면 재활용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축소 지원을 검토 중인 점을 대한상의는 문제 삼았다. 이미 석유화학·식품 회사 등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 개발 중인데다 지난 2007년 정부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장려 지원 정책과 배치된다. 게다가 산업부는 ‘화이트바이오 육성정책’을 발표하며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지원 △R&D 제품개발 기업 간 공동개발 등 밸류 체인 강화 △인재양성·수출지원 등 기반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①폐기물부담금 면제,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지원제도 유지 ②생분해성 플라스틱 별도의 수거·선별 시스템 구축 ③신성장 원천기술 범위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규 기술 추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신성장 원천기술 범위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신규 기술(탄소배출 저감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바이오케미칼 원료 생산기술 등) 추가를 개선안으로 명시했다.
공정위는 화장품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 하락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판매업 프랜차이즈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표준가맹계약서는 ▲가맹본부가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공급ㆍ판매하는 경우 변경된 정보공개서와 기타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규정 ▲가맹점주에게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와 관련하여 판매품목, 비중, 가격 등에 대한 협의 요청권 부여 ▲가맹본부의 성실협의 의무 규정 ▲가맹점주가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폐점할 경우 가맹본부가 위약금을 감경토록 하는 조항 마련 ▲가맹점 전용상품 출시, 수익 관련 상생협력 시스템 도입 등 가맹본부의 가맹점주 지원 노력에 대해 명시 등을 담고 있다. 공정위는 “온라인 판매 관련 최신 정보 제공 의무를 부여하고, 가맹점주에 가맹본부의 온라인 판매가격 등에 대한 협의 요청권을 부여했다”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정보력 격차가 감소하고 가맹점주의 협상력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화장품의 경우 ①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허위·과장 광고를 하지 않도록 조항 신설 ②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관리에
화장품업종의 ‘블랙 먼데이’가 10일 발생했다. 이날 화장품업종 지수는 전날 대비 7.28% 하락하며 대장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연중 최저가를 각각 경신하며 우울한 업황을 보여줬다. 주가 하락 원인은 증권사들이 내놓은 보고서 때문. LG생활건강은 면세 매출 감소 및 따이공의 무리한 할인 요구에 응하지 않은 영향 때문이라는 게 공통 원인이다. ‘21 4분기 매출은 1.2조원대(-1.9%~9%) 영업이익 2천억원대(-6.3%~6.7%)로 추정됐다. 목표주가도 120만원~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LG생활건강의 주가는 95만6천원(–13.41%)을 기록했다. 주가가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주요 유통채널이 국내 면세에서 중국 현지로 이전되며 수익성이 훼손됐다. 중국 규제 강화로 따이공 영업 위축, 코로나 장기화로 관광객 매출 지연, 왕홍·따이공의 과세로 수수료 및 리베이트 상향 요구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 아모레퍼시픽은 ’21년 4분기 매출액이 1조 1944억원(+3.2%) 영업이익 468억원(-38.3%)로 추정된다고 메리츠증권은 전했다. 중국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설화수 호조에 비
대한화장품협회는 7일 중국 화장품 신규 규정의 시행 일정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신규 또는 기존 허가·등록 제품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등록인은 매년 1월 1일~3월 31일 사이에 등록기간이 만 1년이 되는 일반 화장품의 연간 보고서를 체출 ▲1월 1일 이후에 생산된 제품 배치별 샘플 및 기록 보관(수입제품의 경우 경내책임자가 보관) 해야 한다. 별도로 기존 허가·등록 제품의 경우, 2022년 5월 1일 이전에 허가·등록 제품의 분류코드를 보완해야 한다. 또한 2023년 5월 1일 전까지 ①제품 처방 중 모든 원료의 안전성 관련 정보 등록 ②2021년 5월 1일 이전에 신청하여 허가를 취득한 제품의 인체효능평가보고서 제출 ③등록 제품의 효능 클레임 평가 개요 제출 및 공개 ④그전에 허가·등록 제품은 신규 규정에 부합하도록 제품 라벨의 갱신 완료 등을 해야 한다. 한편 질문이 많은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화장품 허가·등록을 위한 품질안전책임자의 정보 및 이력서 제출에는 성명, 신원 증명서류 유형 및 번호 포함, 이력서는 관련 교육 배경, 업무 경력 및 기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화장품의 제조사 위탁생산인 경우에는 품질관리체계 개요를 제출해야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은 품목의 양도·양수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양도·양수 시 기능성화장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에 대한 신규 심사를 받도록 했으나 이를 변경심사로 바뀌게 된다. 또한 변경심사 시 처리기간도 15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기능성화장품을 보유한 화장품책임판매업자의 양도·양수가 쉬워지며, 기업 M&A시 권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식약처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2021년 12월 28일 공포되었으며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권리를 변경하려는 경우 양도·양수계약서를 증명서류로 갈음하며, 기능성화장품 변경심사 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건수 551건이며, 보고 건수 8663건 등 총 9214건이다.(2021년 상반기 기준) 효능별로는 단일기능성 4897건이며 이중 기능성 3269건 삼중기능성 1048건이다. 한편 5일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의 기능성 오인 광고에 대해 1월 14일까지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광고는 허가(심의) 범위 내에서만 광고
CIRS코리아는 최근 중국의 화장품원료 안전정보등록 플랫폼 개설에 따른 긴급 웨비나를 1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정보등록 플랫폼 설명 △해외 기업의 가입 절차 △정보 등록 요령 등이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31일 ‘화장품원료 등록 플랫폼(登录-化妆品原料安全信息登记平台 (nifdc.org.cn)을 오픈하고 원료 안전정보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원료 보고 코드가 생성, 화장품 제품 등록/허가 신청 시 연동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CIRS그룹 코리아 박경미 책임 컨설턴트는 “화장품원료 등록자는 원료의 실제 생산업체, 생산업체와 동일 그룹에 소속된 계열사 또는 위탁생산업체로 ▲중국기업 사용자와 ▲해외기업 사용자로 구분하여 회원가입 및 로그인 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즉 화장품 제품과는 달리 화장품원료 안전정보 등록은 경내책임자 유무와 상관없이 한국소재 기업도 직접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원료 안전정보 등록 시에는 ①원료 상품명과 원료조성 및 원료 성상 등이 포함된 기본 정보와 ②원료 생산공정약술 ③품질 및 특정성지표 ④위험물질 정보 및 통제지표 등이다. ‘화장품원료 안전정보 보고 기술지침’에 양식을 별첨으로 첨부하여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도 화장품은 1조 843억원(-4.4%)으로 소비재 중 5개월째 꼴찌다. 지난 7월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5개월째 이어갔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334억원(+30.2%)으로 역대 최고액을 나타냈다.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도 58.4%로 전년 대비 15.5%p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 및 교통서비스(46.6%) 생활용품(22.9%) 등에서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은 단계적 일상회복, 소비쿠폰(외식, 여행·숙박 등) 지원 재개 등의 영향과 코리아세일페스타, 온라인쇼핑몰 할인행사 등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화장품만은 타 품목의 소비회복과는 다르게 역성장했다. 화장품 소비의 절대액이 감소한 데다 쇼핑몰에서의 할인행사 등도 전형 영향을 받지 못했다.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소비자의 관심 품목에서 멀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러다 보니 11월 화장품 판매액은 501억원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폭이 제일 컸다. 이로써 1~11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2022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New Beauty)’를 선보이자”라고 역설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전제하고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Life Beauty)’로 업(業)을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도전의 근간은 고객과 세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회장은 ‘Winning Together’라는 경영 방침을 세우고,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의 3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강한 브랜드의 완성을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명확히 하고 성장을 견인할 엔진상품의 육성에 집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빠르게 반응하며, 더마(Derma)와 웰니스(Wellness) 등 잠재력 있는 비즈니스의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고 서 회장은 제의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세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2022년은 ‘Real’ Post Corona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가치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3일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성장,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2022년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뷰티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업황이 불안한 가운데 주력사업인 ‘뷰티 사업 역량 집중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표 브랜드 ‘후’는 천기단 라인에 이어 최상위 환유 라인과 천율
바이오 플라스틱 활성화 및 재생원료 사용 제품의 사용비율 표기, 포장용기 재사용(소분 판매) 표준용기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작년 12월 30일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2년부터 시행,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을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2050년까지 순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은 ’바이오HDPE’ ‘바이오LDPE’ ‘바이오PP’ ‘바이오PS’로 분리 배출 표시가 허용된다. (관련기사 화장품 용기, PLA·PHA 등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 (cncnews.co.kr) 또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바이오플라스틱은 2023년부터 폐기물 부담금 면제 규정을 마련한다. 인증을 받기 위한 바이오매스 함량 기준은 현재 20%→50%(‘30년)로 강화된다. 둘째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해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2023년부터 부과하고, 특히 플라스틱PET의 경우 2030년까지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를 부여한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 수거·선별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21년 화장품 수출액이 91.9억달러를 기록, 역대 신기록을 경신했다. 2000년 1억달러, ’13년 12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이래 21년만에 91배 성장했다. 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1년 연간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신산업 수출 유망품목인 화장품은 연간 21.5% 증가, 두드러진 성장로 연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화장품 수출액은 6.9억달러(+1.4%)로 19개월째 연속 증가율을 이어갔다. 한류 붐에 힘입어 중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고 미국·일본·러시아·동남아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21년 수출은 코로나 2차년도임에도 불구하고 ‘20년 4~5월의 역성장을 빼곤 이후 매월 꾸준한 증가세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일상화에도 기초제품 강국으로 인정받으면서 HS3303 기초류 위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로써 ’21년 무역수지는 수출 92억달러, 수입 16억달러(예상치, 1~11월 14.8억달러)로 무역수지 76억달러(약 9조원)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이는 ‘21년 우리나라 무역수지 294.9억달러의 4분의 1(25%)에 달하는 엄청난 실적이다. 화장품은 비내구성 소비
코로나 시기(‘20. 3~’21. 12)에도 화장품은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고 관세청이 ‘코로나 이후 우리 수출의 변천 과정’ 분석에서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은 ‘20년 4월 코로나 발생 후 급감하기 시작했으나 화장품만은 6월부터 증가 전환(+15.6%)했다. 이후 ’21. 11월까지 18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마스크 착용에도 기초제품 수출이 지속되며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간 화장품의 월간 수출액 최고치는 8.6억달러(‘21. 4월)이었다. 8억달러를 넘어선 달도 네 차례였다. 증가율로는 ’21년 1월 62.8%가 최고치였다. 반면 코로나가 발생한 3월 이후 수출이 감소했던 달은 ‘20. 4월과 5월이었다. 이후 6월부터 한 회(’21. 9)를 빼곤 두 자릿수 성장률을 18개월째 이어갔다. 관세청은 코로나 시기 수출의 변천 과정을 ①수출의 급감(‘20.4~ ) ②점진적 회복(’20.7~ ) ③실질적 성장(‘20.12~ )의 패턴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 월별 수출 현황을 보면 코로나 발생 첫 3개월 동안 급감했으나 ’20년 7월 이후 5개월 동안 수출 회복세로 진입했다가 ‘20. 12월부터 실질적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에
프랑스·영국·독일·미국·스페인 등 24개국 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 대표가 참가하는 ‘제1회 GCC·EU MISSION KOREA’가 2022년 5월 22~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가 밝혔다. 지난 2020년 GCC·EU 총회에서 IBITA가 유일한 한국대표부로 참여, 업무계약을 체결했으며, ‘2022년 한국형 미션코리아’ 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K-코스메틱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GCC·EU 4개 위원회 리더로 구성된 이사로 참여 중이며, 각국의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위원이다. 윤 회장은 “2022년 ‘GCC·EU MISSION KOREA’ 행사 기간 중에는 BtoB 수출상담회, 화장품 산업체 직접 방문, 부처기관 방문 등 K-뷰티의 발전과 현황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GCC·EU 한국대표본부인 IBITA가 유럽 24개국 수출 및 바이어 매칭,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해 K-뷰티의 우수 제품 수출과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GCC·EU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와 유럽형 맞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