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8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제21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8조 915억,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1조 2,896억,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8,611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총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2,000원, 우선주 1주당 12,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 했다.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올해 2개월 연속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화장품의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4억 9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 홍콩 수출액도 1~2월 누적 5949만달러에 불과해 작년에 비해 39.9%나 급감했다. 중국 점유율도 52.1%(‘21. 1~2월)→43%(’22. 1~2월), 홍콩 7.2%→5.1%로 추락하며 중화권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대중 수출액이 1월(–44.1%) → 2월(–11%)로 감소폭이 줄어들어 반전을 기대케 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시장, 소비자, 제품 트렌드에서 예전과 다른 변화를 맞고 있다는 게 한·중 업계의 공통된 시각. 먼저 중국 소비자들의 화장품 지출 관련 신중한 태도가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은 최근 2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과 물가상승으로 개인의 지출 부담이 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소득과 비용의 불균형으로 지출 시 이성적인 소비태도로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찾는다는 게 현지 소식통의 말이다. 두 번째는 화장품감독관리조례 등 각종 규제 법규에 따라 유명 ODM의 중국 철수 소문도 나돌 정도로 화장품 제조사의 20
클리오에서 영업직원에 의한 횡령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클리오는 공시를 통해 영업직원이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매출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횡령해 2월 4일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매출채권 11억 1709만원 △재고자산 5억606만원 △거래처 피해보상액 5억9721만원 등 총 22억 2037만원이다. 이는 ‘21년 당기순이익 92억6737만원의 24%에 해당한다. 클리오는 피해금액에 대해 충당금을 설정하고 피해금액 환수를 위해 해당 직원의 임차보증금 및 은행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취약점으로 ’특정매출의 승인절차 및 접근 통제의 업무분장 미비‘가 지적됐다. 다만 공시기간 중 내부통제구조를 회계감사인에게 평가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계양전기, LG유플러스 등에서 횡령사건이 발생, 기업 내부 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장품기업으로는 클리오에서 같은 사건이 발생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보건복지부 지원 하에 화장품 예비 창업인 양성을 위한 ‘화장품 예비 창업자 양성교육(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 11일(월)부터 5월 12일(목)까지 주 2회(매주 월, 목요일) 이뤄지는 이번 교육과정은 5주간의 기간 동안 창업 기초지식부터 기획, 마케팅 등 창업 전반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유튜브를 통해 매 강의 90분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쌍방향 소통 형식의 교육방식 및 질의응답·네크워킹(오프라인 모임 예정) 등을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수강 희망자는 올코스 (www.allcos.biz)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3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신임 회장에 팜스킨 곽태일 대표를 선출했다. 초대 박진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프라인 및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박진영 회장은 “2018년 협회를 창립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막는 ‘제조업자 표기’ 삭제를 위한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제 화장품법 개정을 목전에 두고, 화장품산업의 전문성을 키워가야 할 책무가 협회에 주어졌음을 느끼고 있다. 젊고 현장에 밝은 신임 회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화장품 수출에서 중소기업 비중이 한때 74%(‘18년)에서 57%까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품수출협회가 중소기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임 곽태일 회장은 “불과 4년 전에 화장품기업을 창업하면서 ①선배 기업인들의 루틴에 따라 얻은 ’낙수효과‘ ②블랙 바이어, 컴플레인 등 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③창업과정에서의 기회비용 등 세 가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앞서 세 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➊각종 데이터와 수출 경험에
EU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는 화장품 미백제로 사용하는 코직산(Kojic acid)에 대해 최대 0.7% 농도까지 사용하라는 최종 의견을 3월 17일 발표했다. 이는 SCCS가 안전성 평가에 기초하고 코직산(CAS No. 501-30-4, EC No. 207-922-4)의 잠재적인 내분비 교란 특성과 관련된 우려를 고려하여 코직산이 최대 1% 농도의 화장품에서 피부 미백제로 사용될 때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을 견지한 것이다. 또한 화장품에 코직산을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것만 고려했으며, 이 의견은 코직산의 유도체에 적용할 수 없다. 코직산 논란은 처음 2008년 9월 스킨케어 제형에 최대 농도 1.0% 농도의 코직산을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21년 10월 코직산의 잠재적인 내분비 교란 특성과 관련된 우려를 고려하여 SCCS는 코직산을 '재평가 목록 우선순위'에 포함시켰다. 다만 코직산을 함유한 다양한 화장품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어 SCCS는 개별 화장품에서 코직산의 안전 농도에 대한 조언을 내지 않았다. 식약처의 독성정보에 의하면 코직산은 △급성 독성(자극을 일으켜 가려움, 인설, 발적 및 수포의 가능성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2022년 1호(중국·일본 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발행하는데, 화장품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수출 실무를 위한 콘텐츠이자 필독서로 많이 인용된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는 세대별로 분석하던 해외 시장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함으로써 화장품 산업 실무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유통 및 홍보 채널에서는 현지 채널의 이해도를 높여 효과적인 마케팅 기획을 돕기 위해 활용 사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신 사정으로 중국은 ‘민감성 피부’, 일본은 ‘마스크네’가 이슈로 부각된다. 중국에서는 피부 트러블 및 피부장벽 손상 우려로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예전에는 스트레스·식습관·수면시간 등 생활습관이 얘기됐지만, 최근에는 대기오염·마스크 착용 등이 거론된다. 환절기로 인한 온도 차이가 커지는 계절이 옴에 따라 민감성 피부전용 제품 수요도 증가세다. 중국 현지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신뢰도를 중요 요소로 꼽는다. 때문에 피부과 테스트 결과 또는 피부과 의사나 전문가 추천 등의 마케팅을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조
우리나라 MZ세대(1980~95년생)는 ▲일과 가정의 균형 추구 ▲디지털 원주민 ▲공유경제 선호 ▲주식 직접투자 선호 ▲여타 세대 대비 근로소득 증가세 부진 ▲금융자산 정체 ▲주택마련으로 인한 부채 증가 ▲금융자산 불평등 악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총소비 정체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최영준 연구위원, ‘MZ세대의 현황과 특징'에서 인용) 먼저 MZ세대는 일과 가정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더 선호했다. 통계청의 ‘일과 가정에 대한 우선 순위’ 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2017년 크게 증가한 후 계속 신장세다. 50세 이상 연령대에 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더 추구했다. MZ세대는 디지털 기기를 일상생활에서 능숙하게 다뤄 디지털 원주민으로 지칭된다. 이에 따라 TV, 컴퓨터보다 모바일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이용시간 비율도 44.2%로 가장 많았다. SNS 이용자 비율 및 이용시간을 보면 M세대는 79%, 35분인데 비해 Z세대는 55.2%, 43분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소유보다 경험을 더 중시한다. 이로 인해 물품, 차량 등 각 공유경제(sharing economy)에서 MZ세대 연령대의 비중이 가장
올해 중국 화장품시장은 소비 고도화와 함께 화장품 인증 제도 변화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전이어서 K-뷰티에게 2022년은 험난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1년 기간 화장품 수입액은 연평균 23.9% 성장했다. 5대 화장품 수입국은 일본-프랑스-한국-미국-영국 순이다. 한국은 2016년 처음 1위에 올랐으나 2019년 일본에 뒤처지고 2020년 프랑스에 추월당하면서 2년 연속 3위에 머물렀다. 중국 화장품시장의 소비 고도화는 하이엔드 제품의 판매 증가에서 엿볼 수 있다. ’21년 티몰의 스킨케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나 단가는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은 3% 감소했다. 메이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단가 14%나 올랐으나 판매량은 1% 증가에 그쳤다. 숫자가 보여주듯 단가 인상이 매출액을 견인했을 뿐 판매량은 부진했음을 알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의 매출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매출 증가가 눈에 띈다. 로레알은 글로벌 매출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한
고 이덕용 씨앤씨뉴스 발행인의 3주기 추도식이 3월 21일 인천 흥륜사 정토원에서 열렸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박진영 회장 및 정연광 사무국장, 이동기 이사, 씨앤씨뉴스 권태흥 본부장 등이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고 이덕용 대표가 화수협의 초대 사무국장으로 협회 창립 및 기반을 구축하는데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을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씨앤씨뉴스를 창간,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공기(公器)로써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추억했다. 페이스북에선 고인을 기억하는 분들의 그리움 담긴 댓글이 올라오는 등 추모가 이어졌다.
작년 한 해 중국의 화장품 주요 규정이 31건이나 발표되면서 기업들 사이에서 자칫 혼란과 시기를 놓칠 우려가 크다. 때문에 코앞에 닥친 일정으로 기업들의 문의도 많다. 대표적인 게 매년 1월 1일~3월 31일 사이에 기 등록한 화장품의 신 플랫폼 내에서 연간 보고서 제출이다. 이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중국인증전문 컨설팅 북경매리그룹코리아 김선화 과장은 “중국 인증 일정이 발표됨에 따라 ‘효능시험을 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나요?’, ‘아직 제품을 신 플랫폼으로 이관하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 등 일정에 따른 다양한 문의가 많다“라며 “해당 일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제재나 불이익에 대해선 SAMR(시장관리감독총국)의 발표는 아직 없지만 최근 광저우시 SAMR의 발표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즉 3월 16일 광저우시 시장감독관리국(SAMR)은 ▲기 등록 제품의 해당기간 내 연간 보고를 하지 않거나 ▲중국산 제품이 구 플랫폼에서 신 플랫폼으로 아직 이관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①2022년 1월 1일~3월 31일까지 허가·등록인은 신 플랫폼을 통해 출원 기간이 1년인 일반화장품의 연간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차
작년 중국이 공표한 화장품 관련 법령이 31건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중 화장품 당국자 간 협의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에 따르면 올해 이후 중국 화장품 주요 규정 시행 일정은 2024년 5월 1일 제품 안전성 평가 자료의 풀 버전 제출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新‘화장품감독관리조례’와 ‘화장품안전기술규범’이 전면 시행된다. 두 기본 법령의 상세 규정, 공고, 질의응답 등 세부시행 규칙 등 체계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항목별 일정에 따라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업들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대한화장품협회는 2022년 사업 중 ‘중국 수출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①원료 정보 등록 ②효능평가 개요 제출 ③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DB구축 ④화장품 안전성 평가자 양성 교육 등의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중국 수출을 위한 화장품 원료 등록비에 대해 화장품 원료 제조사, 화장품 업체가 원료 안전성 정보를 등록하는 경우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장품 원료 등록 정보 작성 요령 및 주의사항, 신원료 등록/허가 심사 요점, 신청자료 준비 요령 등을
2022년은 K-뷰티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2010년대를 숨가쁘게 달려온 화장품산업은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에 집중하고 혁신에 집착하라’고 강요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데다 경제·사회·환경에서의 급격한 변화는 화장품산업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예고한다. 미국 매체는 ‘2022년의 뷰티 트렌드’ 전망에서 “뷰티시장은 10대 초반 대상의 스킨케어 제품과 디지털 기반의 화장품 구매 플랫폼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며, 미용 마스크팩과 지속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둔 제품이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한다. (Cosmetic Design, 2021. 12. 09에서 인용) 즉 스킨케어가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피부 유형과 조건에 따른 전문가 처방에 기초한 미용 관련 브랜드들은 과학적 결과에 기초한 증거를 제시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을 의식하는 수준이 높아지면서 거의 모든 기업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나 리필 패키지, 공정 및 윤리적 원료 조달과 과소비 지양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의 변화되는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디지털화에 따라 인공지능·3D 프린팅·증강현실(AR)·DN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중국 화장품 인허가 획득지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으로, 중소 화장품 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중국 NMPA(일반화장품) 획득 지원 및 인허가 컨설팅, 기본 검측, 안전성 평가 보고서 등이며, 다만 영·유아 제품 및 효능평가 시험은 제외된다. 기업 당 지원 품목 수는 최대 2개이며 품목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연구원이 지정한 NMPA 인증 대행기관을 통해 진행한다. 중국 화장품 인허가 취득 경험이 있거나 심사 중인 기업, 중국 내 경내책임자 확보 기업, CGMP 인증서 보유 기업, 중문서류 제작이 가능한 기업, 중국 수출 계획 기업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allcos)→교육/세미나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3. 14~28일이다.
중국 화장품시장이 소득 업그레이드 및 ‘공동부유(共同富裕)’ 정책 추진, 로컬의 고품질과 가격경쟁력 향상 등으로 하이-로우 엔드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다. 이에 따라 K-뷰티의 시장 포지셔닝 재구축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중국의 1인당 GNP는 2020년 1만 511달러로 ‘중상소득 국가’로 진입했다. 참고로 세계은행은 1인당 국민소득 1만 2695달러 이상의 경제를 고소득 경제 또는 부유한 사회로 분류한다. 이를 근거로 중국은 2021년 4월 탈빈곤 백서를 내고 ‘샤오캉 사회’(의식주 걱정 없는 비교적 풍족한 사회)를 달성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중국의 고민은 3대 격차에 있다. 즉 ①도시-농촌 간 격차(도시와 농촌 간 소득 격차 2.55배), ②동부연안과 중서부 내륙 지역간 격차(동부 5개지역 고소득 인구 수 전국의 44% 차지), ③소득 격차(근로소득 〈자본소득) 등에 따라 ‘중간 소득 함정(middle income trap)’에 빠지지 않도록 사회경제를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공동부유’를 내걸고 절대빈곤 퇴치 및 경제 패러다임을 성장→분배로 바꾸는 등 3대 격차(불균형) 감소로 정책 방향을 잡고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고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