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곽태일)은 지난 12일 ‘아마존 설명회’를 열고 화장품기업의 북미 진출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로 알려진 △비욘드어스 △이공이공 △수퍼비글로벌디자인그룹 △컨택틱 및 화수협 회원사 20여 개사,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다변화 또는 북미 진출을 위해선 아마존에서의 생존 여부가 기업의 미래와 직결된다. 그렇다 보니 아마존을 두고 데스 바이 아마존(death by Amazon)이냐 or 아마존 생존자(Amazon survivor)로 남을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데스 바이 아마존’은 아마존에 의해 위기에 처한 기업이다. 아마존의 전략에 따라 운명이 결정됐다. 반면 생존한 기업은 나름 성공 신화를 써나간다. 때문에 국내 유명 아마존 마케팅사 4곳의 ‘아마존 활용법’은 시사할만한 내용이 많았다. 4곳 모두 ▲계정관리의 경우 ①위탁운영 ②완사입의 두 가지 모델 ▲마케팅은 키워드 검색→STP 분석 통한 타깃 노출→구매전환율 확대 ▲브랜드 보호 방안 ▲물류 최적화 ▲피드백 ▲바우처 활용 등에서 각사마다 디테일 방안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첫 발표에 나선 비욘드어스(Beyond Earth)
시세이도(SHISEIDO)가 창립 15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이데루민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Ⅲ’ ▲‘얼티뮨 퓨처 파워 샷’ 등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프리즘 컬러는 삶의 모든 단계에서 전세계 개개인의 다양한 아름다움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시세이도의 약속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각각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며 프리즘이 과거~미래로 퍼져나가는 것을 디자인했다. ‘오이데루민 리바이탈라이징 에센스’는 시세이도의 최초 에센스이자 헤리티지를 대표한다. 독자 기술의 바이오-히알루론 하이퍼 콤플렉스가 함유돼, 지친 피부를 빠르게 케어해주는 에센스 워터이다.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Ⅲ’은 피부 혈행을 개선하는 세럼으로 수분 스위치 역할을 하는 아쿠아인풀과 뉴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함유한다. 최적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케어하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준다. 인텐시브 세럼인 ‘얼티뮨 퓨처 파워 샷’은 얼티뮨 핵심성분을 15배 농축한 파워 에센스.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동백나무씨추출물을 함유해 잦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지친 피부를 케어해준다. 끈적임이 적고 가볍고 빠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14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바뀐 업무협약에는 ‘긴급현안 발생 시 공동 TF팀 구성·운영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외에 소비자 중심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식약처와 소협은 식약처와 소협은 ▲소비자 여론 수렴과 정책정보 제공 등 양방향 소통․협력을 위한 ‘국민소통단’ ▲취약계층에 식의약안전 정보 제공을 위한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2022년부터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온라인 식의약품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신종 융․복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컨슈머아이즈’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갱신과 간담회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 스스로 안전정보를 습득해 자율적으로 식의약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소비자단체가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CPNA)가 현지 시간 7월 12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했다. 주최사는 “CPNA는 화장품산업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북미 유일의 행사로 뷰티 브랜드의 최고의 론칭 무대다. 사전 등록된 신규 사가 40% 이상이며 모두 1100여 개사가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헤어·스킨케어 및 메이크업·네일·내추럴 제품의 4개 카테고리 및 한국·중국·모로코·도미니카·스페인·칠레·이탈리아·콜럼비아·아르헨티나 등이 국가관으로 참가했다.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는 이번 전시회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수출컨소시엄을 맺고 프리미엄 한국 공동관을 개관,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수출 컨소시엄의 사업비는 8억 2천만원이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 전시회의 직접 참가비인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등을 지원한다. 기존 전시회에 비해 투자를 확대해 한국관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화장품시장이자 글로벌 전장터다. 지난해 K-뷰티의 미국 수출액은 8억4천만달러로 17.7%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1% 성장했다. 이를 북미시장에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 전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 인증과 더불어 국가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달성했다. 국가녹색인증제는 환경부 등 9개 정부부처와 11개 평가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사업활동 인증제도다. 기술·제품·기업 등 3개 부문에 대해 각각 녹색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녹색전문기업 인증은 녹색기술로 제조한 제품이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제도 도입 이후 350여 개 수준이며, 현재 기준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42개다.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하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은 2년 전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지난해 헤모힘 매출이 전체 25%를 달성하며 녹색전문기업으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3년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 등에 평가우선권을 갖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외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년 내 2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효율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ESG 경영이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전’으로까지 확장 중이다. 11일 LG생활건강은 멸종 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 새로운 가치 발굴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가든을 개원한다. 이미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 평 규모의 야외 재비지를 운영 중이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해 나리 등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 종 3만8천여 개체수에 달하는 식물자원 복원 중이다. 이를 통해 ▲국가간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 ▲자연자본에 대한 국가권리 확보에 기여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자산화 연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식물자원의 유용성을 밝히고, 증식·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국내 자생식물종을 활용해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 결과 중 하나가 울릉도 재배 식물 천초화에서 자연건조법을 통한 ‘‘궁중천초화TM’성분 개발이다. 궁중 화장품 브랜드 ‘후’의 최고급 라인 ‘천율단’에 적용해 피부 보습과 브라이트닝 효능을 강화
세계 최초로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ViBac 2022)가 오는 7월 18~19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민간 주도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에 나선 첫 글로벌 산업박람회다. 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인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를 비롯 국내외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 박람회 ▲특별전: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박람회 및 ▲국제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체외진단학회 세미나가 동시에 열린다. 코이코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또는 주기적으로 바이러스 유행이 현실화 우려가 커지는 시점이어서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업의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서울전시회 기획공모전 최종 선정' 전시회다. 국내외 산·학·병·연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
식약처는 8일 신임 오유경 처장과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LG생활건강·코리아나화장품·한국화장품제조·마임·한국콜마·코스맥스 등 CEO와 간담회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 혁신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업계·대한화장품협회는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개선과제로 건의하고,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식약처·업계·협회가 함께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계속 성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는 안전을 담보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기자단 참석은 불허됐다. 늘상 그렇듯 식약처장이 취임하면 상견례 겸 간
울트라브이가 신제품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을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뷰티 전문쇼호스트 심스라와 배우 이윤미가 참여한다. ‘이데베논 앰플’은 울트라브이의 시그니처 스테디셀러로 1초에 16병 팔리는 국민 앰플로 화제를 모았다. 2016년 11월 첫 론칭 이후 지금까지 1600만병 이상의 높은 판매고는 물론 재구매율을 매년 경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시즌3 제품으로 이전에 비해 이데베논 등 유효 성분 함량을 업그레이드한 게 특징. 또한 사상 최다 45가지에 대한 피부 임상 실험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강력함으로 돌아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출시 기념 첫 방송에서는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 4박스(10㎖×4/1박스) 혹은 8박스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울트라브이 관계자는“새롭게 출시하는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함을 자랑하며 보다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할 것”이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이번 CJ온스타일 방송은 이데베논 프레스티지 앰플의 첫 론칭 방송인 만큼 이데베논 앰플 홈쇼핑 방송 역대 최대 혜
화장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해 소비자가 고르기 어렵고 입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써보니 좋다더라’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어 제품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게 필요하다. 오프라인 매장도 그러한데 하물며 온라인, 더욱이 세계 최대 사이트인 ‘아마존’이라면야... 브랜드사는 ‘선택의 도움’을 수단으로 강구해야 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는 미국 진출의 첫 단추인 ‘아마존 제대로 알기’를 위한 회원사들의 열망을 담아 7월 아마존 설명회를 12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소재 화원빌딩 3층 CDRI다. 아마존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 화장품 기업 사례에서 보듯 미국 소비자와 아마존의 알고리즘을 꿰뚫고 있는 아마존 대행사 4곳 및 아마존코리아가 집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수협 곽태일 회장은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높은 수준의 다채로운 아마존 운영사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행 방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를 권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https://cosbridge.pro/session/71 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화장품 실적 보고서’가 7일 발표됐다. 식약처는 2021년 화장품시장 특징을 ▲수출 강국 세계 3위(프랑스-미국-한국)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10조 5099억원 +21.3%) ▲무역수지 흑자 9조원 돌파(전년 대비 +28.6%) ▲영업자 수 증가(책임판매업체 2만2716개, 제조업체 4428개, 맞춤형화장품판매업 185개) 등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12년 화장품의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이래 수출실적과 영업자 수가 정점을 찍었다. 이를 반영하듯 ‘21년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6조 653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근 3년간 생산실적 : (’19) 16조 2,633억원 → (’20) 15조 1,618억원 → (’21) 16조 6,533억원] 유형별 생산실적은 △기초화장용(10.2조원, 61%, +1.92%p) △인체 세정용(2조원, 12%, -0.6%p) △색조(1.8조원, 11%, -0.32%) △두발용(1.7조원, 10%, -0.86%p) 등이었다.(생산실적, 점유율, 전년 대비 증감) 하지만 2021년 생산실적은 2020년의 기저효과일 뿐 업황 개선이라고 보긴 어렵다. 오히려 기초만 증가했을
내수와 수출에서 불황을 겪고 있는 화장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관 간담회가 7월 6일 서울 버즈텍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규제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화장품산업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 성격이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 임아람 화장품산업TF팀장,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황재성 단장,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곽태일 회장 및 △제조 및 책임판매기업(7곳) △제조기업(2곳) △원료기업(3곳) 등 12곳 기업이 참석했다.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간담회에 여러 기업이 참여해 감사드린다. 작년 수출이 3위로 성장했지만 최근 화장품산업은 ①원천기술 부족 ②중화권 수출 편중 ③중국의 화장품 원료 등록 제도 등으로 한계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고 “향후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가능한 방안 논의와 소통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간담회에서 논의 내용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위한 절차 및 허가 등에 관한 규제 개선 방안 ▲수출 활성화 방안 논의 및 기업 애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화장품 샘플’을 판매해도, 구매해도 안된다. 이는 관련 법상 온라인 판매 및 영업 허가 없는 개인의 판매가 불가한 품목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결정된 품목은 화장품, 종량제봉투, 기호식품, 수제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동물의약품, 시력교정용 제품, 의료기기 등 9종이다. 소비자원이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 번개장터(주), ㈜중고나라, ㈜헬로마켓의 1년간 유통된 거래 불가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화장품 134건 △건강기능식품 5029건 등 총 5434건이었다. 화장품은 ‘화장품법’ 상 판매가 금지된 홍보·판촉용 화장품 및 소분 화장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랫폼 4곳 모두 공지사항에는 주요 거래불가품목을 안내하고 있음에도 중고거래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49.5%)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물품 판매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플랫폼 2곳(당근마켓, 헬로마켓)은 이를 안내하지 않았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4곳 중 3곳(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은 사업자(전문판매업자)의 판매를 허용하고, 사업자 신원정보를 등록하거나 별도 사업자 판매 코너를 두어 개인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싱가포르는 아세안의 테스트 시장으로 K-뷰티에게 어떤 시사점을 줄까? 아시아 뷰티의 핵심 국가인 인도와 싱가포르 화장품시장의 최신 사정을 대한화장품산업 연구원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싱가포르 편)에서 엿볼 수 있다. 인도는 ‘그린 코스메틱’이, 싱가포르는 멀티 기능성 화장품에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그린(green)은 깨끗한(clean), 유기농(organic)이 연관 키워드로 떠오른다. 고대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의 영향으로 천연 성분에 친숙한데, 이를 친환경으로 확대해 ‘그린 코스메틱’ 콘셉트의 화장품이 많다. 여기에 원료·성분·처방·용기·포장 등에서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제품에 소비자 관심이 높다. 다만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환경주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어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 연구원은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는 인도 소비자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며 그린 코스메틱, 크루얼티 프리(cruel free) 등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한국 브랜드는 이를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증을 취득해 웹사이트, 패키징 등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일 ‘2022 뷰티 트레이드 쇼’(Beauty Trade Show)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4~6일 DDP 알림2관에서 ▲수출상담회(온+오프라인) ▲라이브커머스(메가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마케팅팀 김태균 책임은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한류 및 서울의 문화자산을 융복합한 도시 차원의 축제로 기획됐다”라며 “온·오프 상담 바이어 총 300개사,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5팀의 메가급 인플루언서 초청 등을 통해 수출상담 및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SBA는 이번 뷰티 트레이드 쇼를 통해 뷰티 상품의 해외 B2B, B2C 판로 개척 및 수출거래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의 인지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로 오는 7월 22일까지 신청 접수해야 한다. 신청시 Trade-ON 사전등록은 필수다. 관련 공문은 기사 아래 첨부 파일을 확인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sba.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