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11월 10일 양재aT센터 창조룸에서 ‘중국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 초미의 관심사인 중국의 화장품 원료 정보관리 강화에 대응하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화장품 법규를 검토하고, 실제 제출 서류 연구 내용이 담긴 ‘중국 화장품 등록/허가절차 가이드 라인’을 해석하고 작성 실무 요령이 공개될 예정이다. 양성민 주임연구원은 “중국 법규를 검토하고 실제 제출 서류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료 안전성 정보 작성 △화장품 효능 클레임 평가 △화장품 안전성 평가 △화장품 안전성 검토시스템 소개 등 실무 적용 사례가 발표돼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회는 연구원이 지난 2월과 5월 시행한 중국 대응 세미나(중국 화장품 원료 등록 플랫폼 소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기획됐다.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올코스(http://www.allcos.biz/index.html) 에 가입 후 교육·세미나에서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는 아세안 4개국 규제당국자 80명을 초청, 화장품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온라인 초청 연수를 10월 24일~28일 실시한다. 이번에 초청 참가국은 필리핀·라오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이다. 벌써 5년차로 우리나라의 화장품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화장품 분야 규제 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장품 법령체계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능성화장품 제도와 심사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화장품 제조업체, 맞춤형화장품 매장, 품질검사기관 등을 현장 방문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사전 제작한 견학 영상 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관계자는 “향후 아세안 국가와의 화장품 수출 관련 무역장벽의 사전 해소와 당국자 간 신뢰를 통해 K-부티 중소기업의 수출에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을 전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순도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린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베스트셀러인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과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크림’ 2종이 열분해유 플라스틱으로 만든 첫 용기다. 앞으로 열분해유 용기의 강도와 유해물질 유무 등 안전성 평가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지금도 사용하고 버린 페트병을 일부 재활용한 ‘화학적 재활용 패트(CR-PET)’가 생수 용기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로 만든 용기에 화장품을 담아 판매하는 건 LG생활건강이 처음이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방법으로는 ①열적 재활용(thermal recycling) ②물질 재활용(material recycling) ③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ing) 등이 있다. LG생활건강이 적용한 방법은 ③안으로 업계에선 궁극적인 해결방안으로 알려져 있다.(관련기사: 화장품 용기, PLA·PHA 등 생분해 바이오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 (cncnews.co.kr)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비닐, 복합 재질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삼양사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쌀 추출물과 막걸리 발효 성분으로 보습력을 높인 피부 보습 장벽 강화 크림을 선보였다. 쌀 막걸리 세라마이드 크림은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된 쌀에서 나오는 쌀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고, 아울러 피부를 매끈하게 만드는 쌀겨수와 보습력이 뛰어난 쌀겨오일을 사용해 120시간 동안 촉촉함을 유지시킨다는 설명이다. 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 락토바실러스 쌀발효여과물 등 막걸리 발효 성분도 함유됐다. 발효과정을 거친 성분은 효소에 의해 영양성분이 미세하게 분해돼 피부 흡수를 돕고, 피부 곳곳까지 수분감을 전달한다. 여기에 △피부 보호 △수분 유지 △피부 장벽 개선 △보습 효과 증대 △수분 장벽 강화 △수분 전달 등의 기능을 갖춘 ‘6중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피부 보습 장벽까지 보강해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지질층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다. 실제 ㈜휴먼에틱 임상시험센터에서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보습 지속력과 피부 보습 장벽 강화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제품 사용 후 120시간이 지난 뒤에도 보습력이 68%까지 유지될 만큼 지속성이 뛰어났다. 시험 참가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뉴트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 (씨케이디 개런티드)’가 괄사 목주름 크림과 집중크림의 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 이로써 탄탄한 레티노콜라겐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괄사 목주름 크림'은 괄사와 크림이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굵은 목주름부터 미세 목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저분자 300달톤 콜라겐과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추출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피부 컨디셔닝을 돕는 비타민A 유도체 성분 레티날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플렉시블 리포솜(FLEXIBLE LIPOSOME) 특허기술을 적용해, 유효성분 흡수를 돕는다.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괄사 목주름 크림은 주름 개선에 유효한 성분을 농축해 담았지만, 무겁거나 답답한 제형 대신 가볍고 촉촉한 제형을 구현해 사용감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씨케이디 개런티드는 기존 20ml였던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집중크림’을 대용량(35ml) 버전을 내놓았다.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집중크림은 목주름 전용 크림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후 목주름 13.9% 개선을 확인한 제품이다. 진화된 3세대 레티날과
화장품 기업들이 매출 하락과 업황 부진에 빠지면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전산화, 디지털화 기술을 통한 사회, 경제적 확산을 의미한다. 사업 프로세스, 문화, 고객경험 등을 개선하려는 경영전략이기도 하다. LG생활건강은 ‘후 천기단 스페셜 에디션’을 시장에 내놓으며 VR로 구성한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담긴 왕후의 복식과 장신구의 실제 이미지를 VR로 구현하고 프랑스 아티스트 피에르 마리의 패키지 디자인 의미를 소개한다. 토니모리는 아예 디지털 넘버 원 뷰티&헬스 플랫폼 기업을 선포하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TOMAS’를 운용 중이다. △고객 맞춤형 쇼핑 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토니스트리트’ △소비자에게 제품 개발 과정을 전달하는 ‘토니팁톡’ △고객이 인플루언서가 되어 홍보하면 판매 수익의 최대 15%를 가져가는 ‘토니프렌즈’ 등을 선보였다. 또한 △토니스트리트 앱을 통해 화장품 정보를 스캔 확인할 수 있는 ‘바로스캔’ 서비스 △자사몰, 요기요 주문시 3시간 이내 배달해주는 ‘당일 배송 서비스’ 등 1년여 전부터 온·오프 통합 디지털 옴니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 계열사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0(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NFT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지급) 수량 및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의 세계관을 담아 뷰티 업계 최초로 NFT를 출시한 바 있다. 이어 한국 최초의 제너레이티브 NFT를 발행한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시키며 NFT 프로젝트를 탄탄히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MOONO)’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며 캐릭터 NF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차, 2차 발행 수량이 조기 완판됐으며 NFT 커
국내 자생 담수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능이 발견됐다. 12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좀개갓냉이는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강가의 습한 곳이나 논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서 분포하는 식물”이라며 “연구진이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이 유발된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RAW 264.7)에서 산화질소(NO) 등 염증유발물질의 생성변화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가 75.2%, 프로스타글란딘(PGE2)이 43.5%,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와 인터루킨-6(IL-6)이 각각 37.8%, 49.4%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아토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의 각질형성세포(HaCaT)에서 염증성 케모카인(chemokine)의 생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좀개갓냉이 추출물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케모카인(TARC, MDC)의 생성량을 각각 96.7%, 66.6%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모카인은 아토피 피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객관적인 지표로 아토피피부염 병변에서 케모카인 발현이 증가한다. 연구진은 좀개갓냉이 추출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견·중소기업 중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코스메카코리아’ 등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등대공장’이란 등대가 배를 안내하는 것처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공장이란 뜻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2018년부터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 보쉬, 지멘스, P&G 등 103개사, 한국은 포스코, LS일렉트릭, LG전자 등 3개사.) 이를 본떠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 선도형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 제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며 동종 업계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 공장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 선정은 지역 테크노파크 추천을 받아 지능형 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할 경우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위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해 세계 표준 디지털 핵심기술이 도입된 다품종 맞춤생산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게 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AI 활용한 신제품 개발
한국콜마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한 탈모 완화 소재 개발에 한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지난달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천연물연구소 피부연구팀 유혜영 선임연구원이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안드로겐성 탈모가 성별과 탈모 단계에 따른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을 받는다는 게 핵심 내용. 남성과 여성의 두피를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를 확인하고, 탈모 진행 단계별로 특이적 마이크로바이옴 군집이 형성된다는 점을 구명했다. 안드로겐,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유형의 하나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2020년 한국콜마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의 ‘두피 및 모발 상태에 따른 두피∙장내 균총과의 상관관계 연구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경북대학교 분자미생물학연구실 신재호 교수팀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 및 다양한 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탈모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적 인자의 영향을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탈모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힌 연구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원형 탈모를 중심으
온라인 수출을 잘하려면 국가별 전자상거래 시장 특성 및 중소기업의 진출 환경 분석이 필요하다. 또 중소기업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은 4년 차부터 상대적으로 큰 폭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온라인 수출 상대국 맞춤형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이 중소기업의 국제화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 시사점’) 전체 통신판매사업자 중 지난 3년간 온라인 판매(국내 및 국외 포함) 수행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57%였으며 이중 온라인 수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비중은 12%였다. 한국기업데이터(KED)에 등재된 약 800만 개를 기준으로 보면 96만 곳이 온라인 수출 경험 기업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업의 특징으로는 ▲ 비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에 비해 규모가 더 작고 수출 업력이 짧은 경향 ▲ 평균 온라인 수출액은 약 7.1억원이며 전체 매출액 중 평균 12.5% 차지 ▲주요 온라인 수출품목은 미용제품 및 화장품(27%) 의류 및 잡화(12.7%) 생활용품 11.6% 음식료품 8.2% 순 ▲ 리셀러(reseller)보다 제품 자체 생산 또는 OEM/ODM 생산 중소기업 비율이 높다
2만여 개의 책임판매업체의 관심이 쏠린 ‘제조업자 의무 표기’ 삭제 개정안이 2년째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상정·심의 대기 중인 화장품법 관련 법안은 모두 5개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법안별로 보면 ①화장품법(’20.8.11, 이원택-2861) ◦화장품의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1차 포장 및 2차 포장에 모두 표시 ②화장품법(’20.9.16, 김원이-3938) ◦화장품의 포장에 화장품책임판매업자 및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상호와 주소만 의무 기재 ③화장품법(‘21.5.25, 이종성-10383) ◦영업자의 위반행위 적발 이후 처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기간(사전통지 기간)에는 영업자의 폐업신고를 제한 ◦행정처분 기간 중 폐업신고를 한 경우에는 동일인 및 동일장소에 대하여 잔여 처분기간동안 같은 영업허가·신고 제한 ◦국민에게 피해를 미칠 수 있는 위해 화장품 영업자에 대해서는 폐업신고 전 영업자 회수·폐기 등 이행 의무 부과 ④화장품법(‘21.7.30, 김예지-11842) ◦화장품의 용기나 포장에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의무화 ⑤화장품법(‘21.10.27, 인재근-12998
팬데믹 이후 화장품 강국 미국과 프랑스의 변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미국·프랑스 편)가 발간됐다.(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 두 나라 모두 온라인 채널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은 가격 대비 가치를, 프랑스는 6%의 물가상승으로 인해 뷰티 루틴에 신중한 태도로 꼭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양국 소비자들은 소득 감소 압박 속에서 셀프 케어, 성분, 클린 뷰티 등의 다양한 트렌드를 섞은 하이브리드 복합 효능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게 현지 전문가 인터뷰에서 드러난다. 미국은 화장품 성분 지식이 풍부한 소비자를 뜻하는 ‘스킨텔렉추얼(skintellectual) 등장이 눈에 띈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성분과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기업들도 이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자극 화학적 필링 성분인 글리콜산(glycolic acid) 토너가 인기로, 민텔은 ’22~‘32 연평균 7% 성장을 전망했다. 아울러 AHA. 각질제거(exfoliating) 등 홈 필링 관심이 높았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글리콜산 함유 제품은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는 10월 한 달 간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할로윈 컨셉의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현재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구사해 고객에게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위한 O4O(Online for Offline, Offline for Online) 전략을 적용하여 고객의 구매 행동 파악과 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채널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요소다. 빌리프는 뷰티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하고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빌리프 유니버스 월드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의 고객 경험을 강화해 온 바 있다. 이번 팝업 전시를 기점으로 브랜드 세계관을 오프라인 경험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10월 30일까지 ‘빌리프 유니버스 인 할로윈(belif Universe in Halloween)’ 콘셉트로 진행 중이다. 빌리프 세계관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와
화장품의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지난달 7천억대로 추락하더니 이달 온라인 매출액은 2018년 9월(8492억원) 보다 적은 48개월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써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1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며, 바닥을 다지는 중이다. 하지만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의 지적을 무색하게 마케팅 측면에서 반등 기대가 어렵다는 평가다. 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동향은 △이른 추석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여행·영화 예매 증가 영향 △이른 추석 및 온라인 장보기 지속적 증가 영향 등의 이유로 총 거래액이 17.7조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그런데 화장품만은 23개 소비재 중 꼴찌에서 두 번째로 감소율을 기록하며 유독 2021년 7월 이후 감소세다. 이는 화장품이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온라인 전환율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리브영도 온라인 비중은 23% 내외로 알려졌다. 통계청의 8월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27.3%로 7월(26%)에 비해 1.3%p 늘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 이용 행태는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에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