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겨우살이의 ‘항염+항산화+항알레르기’ 효과, 로레나 ‘내추럴 퓨어 세럼 로션’

‘히알루론산’ 및 ‘베타글루칸’의 뛰어난 보습,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미백 효과까지 가미

강원대학교 교원 창업 기업인 K-메디켐(대표 이구연)이 ‘로레나 내추럴 퓨어 세럼 로션’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자생 식물인 강원도 겨우살이의 플라보노이드 유효성분 함유가 특징으로 꼽힌다. 

‘로레나 내추럴 퓨어 세럼 로션’은 △뛰어난 수분 결합력을 지닌 ‘히알루론산’ △치마버섯 유래의 ‘베타글루칸’ △식약처 인증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포함돼 생기 넘치는 화사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 ‘미백 효과+피부 진정+수분 충전’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고점도 워터타입의 세럼 로션으로 수분막을 형성해 촉촉한 피부 유지를 돕는다. 또 겨우살이로부터 추출한 항염, 항산화, 항알레르기의 특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피부 자극 없이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K-메디켐에 따르면 ‘로레나 내추럴 퓨어 세럼 로션’은 아침, 저녁 세안 후, 손바닥에 덜어 얼굴과 목 전체적으로 흡수시키듯 부드럽게 발라주면 높은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단향목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와 밤나무 등에 기생하는 반기생 식물이다. 예부터 한방에서는 상기생, 곡기생, 기생목 등의 이름으로 고혈압, 요통, 유산방지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했다. 

영국 드루이드족은 겨우살이 나무가 불임증에 좋고 악귀나 질병 등을 물리치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겨우살이 장식 아래에서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확신했으며, 현재 ‘kissing under the mistletoe’ 표현의 유래가 됐다.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천연물의약합성연구실은 다양한 기능성 바이오활성소재를 개발 중이다. 겨우살이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의 ‘티로시나제 저해효과’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겨우살이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산화 또는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과 ‘겨우살이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또는 항알러지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각각 등록했다. 최근 산학연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해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겨우살이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의 비배당체 전환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바 있다.  

K-메디켐 이구연 대표(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는 “대학 내 창업을 통해 연구실에서 개발된 특허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신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는 대학생들의 장학금과 평화비 건립비용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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