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2O 강자 수닝이꺼우, 한국사무소 오픈

이커머스 플랫폼[6] 수닝이꺼우..온라인 B2C 3위 업체로 O2O 서비스가 강점
온라인유통+부동산+엔터테인먼트+스포츠 등 복합 콘텐츠로 On-Off mix 마케팅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코리안몰 공동기획]



중국 내 O2O 리테일 리딩기업이 수닝이거우(苏宁易购)다. 수닝그룹은 에어컨판매에서 시작, 2008년 온라인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구매는 온라인, A/S와 서비스는 전국 4000개 직영매장에서 제공하는 온-오프 믹스(On-Off mix)전략으로, 중국 온라인 B2C 3위다.


물류창고 시설 628만㎡, 전국 배송네트워크 2810개 지역, 2000여개 파트너에 물류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자체운영 스마트 물류서비스 플랫폼을 가동 중이다. 홈엔터-시네마-소셜의 3개 채널 등록회원 수가 4억명이며, 장수수닝FC, 인터밀란, 장수수닝여자축구단 등 3개구단을 보유하고 있고, 유럽5대 리그 판권, 레슬매니어 등 스포츠판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수닝닷컴은 B2C 쇼핑플랫폼으로 물류-사후 서비스-빅데이터 지원으로 시장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3만여 개에 달하며 2200만 이상의 SKU 확보, 일일 UV는 500만에 달한다.


지난 2015년에는 알리바바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 수닝 티몰브랜드숍(자본금 10억위안)에 수닝 51%, 알리바바차이나가 49% 지분 투자했다. 수닝 티몰브랜드숍은 로열티 유저 1000만 이상, 평균 전환율 3%, 월간 최대 증가폭 800% 등의 성과를 내며 티몰브랜드숍 1순위에 올랐다.



최근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이 한국시장 공략을 시작함에 따라 최근 한국사무소도 오픈,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이커머스 컨퍼런스에서 수닝 관계자는 “수닝직구몰은 물품의 전과정 추적 시스템과 브랜드 지적재산권 보호 위한 법률 지원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3년간 천억 위안 규모의 구매계획을 통해 전세계에서 브랜드 소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닝의 전략은 ▲체험마케팅(수닝편의점, 명품마트 및 지우PB제품점, 수닝플라자 및 오프매장) ▲콘텐츠마케팅(숏영상, 이미지, 후기, 라이브, PP영상+PP스포츠+수닝라이브+롱주라이브) ▲달인네트워킹으로 소비 유도 100만 이상의 바이럴 마케팅 ▲IP제휴(PP영상판권으로 드라마, 경기, 스포츠라이브방송, 커뮤니티 콘텐츠 제휴) ▲매년 6회 S급 플랫폼 판촉행사(418, 618, 818, 11.11, 黑五, 12.12) 등을 전개한다는 것.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 배송플랜(9개 해외 물류창고-국제운송서비스-중국내 보세창고-중국 내 배송)과 갤럭시 플랜(공급업체 플랫폼)&500+전문직구운영대행 서비스 업체), 오프라인 사훠비스 지원 등 체제를 구축했다.


수닝은 오프라인 채널 강점으로 수닝이꺼우 스토어 2000개+수닝프라자 35개+SuFresh 명품마트 100개+수닝편의점 1500개+수닝서비스센터 5800개+레드베이비 스토어 206개 등을 묶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닝이꺼우 직영점은 O2O 농촌 전자상거래의 핵심사업으로 2018년 말까지 300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수닝이꺼우의 한국사무소 오픈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화의 소싱 전략에 맞춘 행보로 보인다. 중국 내 O2O의 강자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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