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추행 가해자 A 씨에 대한 이니스프리 징계 조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 A 씨에 대해 보직해임을 결정했고 팀 이동 발령을 냈으나 피해자들은 “어차피 같은 층, 같은 공간에서 일해야 한다”고 경악했다. 이번 이니스프리의 대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사내 성추행 가해자를 강력히 징계조치한 앞선 두 기업과는 다른 솜방망이 처벌인 까닭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해당 간부를 퇴사 조치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샘인터내셔날도 가해 직원 3명을 퇴사 처리했다. 4월 2일 이니스프리가 직원들에게 공지한 인사위원회 결과는 △심의결과 대상자의 보직해임 징계 확정 △피해직원 보호 위한 팀 이동 발령이었다. 앞선 두 기업의 해당 직원의 퇴사 조치와는 다른 행보다. 특히 ‘팀을 옮긴 가해자’와 ‘피해직원들’이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 업계 관계자는 “가해 직원과 피해 직원이 같은 층을 사용하면 얼굴을 마주칠 일이 계속 생기지 않겠느냐”며 “피해자의 인권은 생각지 않은 부당한 인사 조치”라고 밝혔다. 실제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이니스프리 직원 B 씨는 “혹시나 마주칠까 팀원들이 메신저로 A 씨 로그인했나, 출근했
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판나)은 명동에 새롭게 오픈한 매장과 ‘허니듀 마스크 3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매장을 메인 거리인 명동 중앙로로 이전한 것으로 매장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 전용 공간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해 1, 2층을 각각 다른 콘셉트로 조성했다. 1층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어와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고 뷰티 스튜디오를 표현한 2층은 핫 핑크 컬러로 꾸몄다. 1인 방송 스튜디오, 파우더룸, 포토존,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이와 함께 신제품 개발 등 제품 다각화도 추진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할 ‘허니듀 마스크 3종’은 중국인들이 꿀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제이준의 매출 및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허니듀 마스크 3종은 마누카 꿀과 프로폴리스의 조합으로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꿀 특유의 끈적임과 무거움을 줄여 지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5가지 채소 및 과일 추출물을 선별 함유한 3종으로 구성해 피부 활력, 피부 진정, 탄력 강화 등 원하는 기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가 3일 저녁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60분간 ‘콜라겐 풀 업 마스크’ 홈앤쇼핑 5차 방송을 진행한다. ‘콜라겐 풀 업 마스크’는 2월 9일 홈앤쇼핑 단독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4차 방송까지 생방송 준비 수량을 모두 판매하며 홈쇼핑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4차 방송은 홈앤쇼핑의 간판프로그램 완판녀 정서경 쇼호스트의 ‘더프라임샵’에서 선보이며 상승 중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5차 방송은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긴급히 물량을 확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콜라겐 풀 업 마스크 75매에 히알루로닉 풀 업 패치 12쌍을 추가 구성·판매한다. 또 상품평 작성 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트래블 6종’ 파우치를 증정한다. 라비오뜨 ‘콜라겐 풀 업 마스크’는 프랑스산 생콜라겐 코팅 시트에 콜라겐 추출물을 약 90% 담은 제품이다. 에센스에는 라비오뜨만의 유효성분 침투 특허 기술인 ‘아미덤’을 적용시켜 피부 속 깊숙이 콜라겐 성분이 흡수된다. 추가 구성품인 ‘히알루로닉 풀 업 패치’는 히알루론산 멜팅 패치로 눈가, 입가 등 고민부위에 집중 수분 공급을 해준다. 패치를 붙인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에스디생명공학의 SNP화장품이 H&B스토어 입점 성공에 이어 ‘편의점’ 채널에 진출했다. ‘텐션 리프팅 마스크’ 2종이 전국 CU편의점 500개 매장에 이달 19일 입점했다. 에스앤피화장품 어반폴루션 ‘히든랩’과 남성브랜드 ‘엠솔릭’은 각각 랄라블라, 올리브영 등 H&B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27일 SNP화장품에 따르면 1~2인 가구의 증가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편의점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CU편의점 진출을 결정했다. CU편의점에 입점한 제품은 SNP화장품의 베스트셀러 ‘텐션 리프팅 마스크(Tension Lifting Mask)’ 2종이다.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블루 텐션 하이드라 리프팅 마스크(Blue Tension Hydra Lifting Mask)’, 지치고 힘없는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레드 텐션 퍼밍 리프팅 마스크(Red Tension Firming Lifting Mask)다. ‘텐션 리프팅 마스크(Tension Lifting Mask)’는 도트 패치로 한 번, 리프팅 마스크로 두 번 잡아줘 얼굴이 촉촉하고 탄력 넘치게 만드는 일명 ‘얼굴쌈팩’으로 불린다.
인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사업장 임대료 '27.9% 공동적용' 인하안 통보로 대형 면세점 3인방과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소면세점까지 "불합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21일 SM, 엔타스. 시티, 삼익악기 등 T1 중소면세사업자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T1 면세점 임대료 인하 재조정' 요구에 강력히 나선다. 중소면세사업자의 공통된 목소리는 "T2개장으로 T1 면세점 매출이 큰 폭 감소하고 있는데 공사의 27.9% 일괄인하 고수는 불합리하다"는 것. 이에 4개 중소면세사업자는 21일 현수막을 걸고 임대료 조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미 4개 면세점은 3월 16일 인천공항공사 측에 '면세점 임대료 재조정' 공문을 접수한 바 있다. T1 4개 중소면세사업자가 시위를 결정한 이유는 '형평성' 때문이다. 중소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공사의 임대료 일괄인하는 대형면세점에 비해 후발주자인 중소면세점과의 '형평성'을 찾아볼 수 없다"며 "T2 개항 이후 매출 감소로 T1 중소면세점에 입점한 상품공급사의 판매사원이 철수하고 있어 수익악화가 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면세사업 후발주자인 중소기업 면세점은 면세점 매출을
‘에뛰드하우스’만의 즐거운 화장놀이 문화가 중동까지 퍼질 전망이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최대 상권 ‘두바이 몰’에 에뛰드하우스 1호점이 3월 17일 오픈한 것. 이번 입점은 아시아 메이크업 브랜드 최초다. K뷰티 트렌드를 이끈 ‘에뛰드하우스’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20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14개국에도 진출해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3월 17일 두바이 몰에 1호점을 오픈해 현지 고객 및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독차지했다. 두바이몰(Dubai Mall)은 연 8천만 명 이상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이다. 에뛰드하우스는 단독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체험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중동 현지에서 에뛰드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 중동 시장을 고려한 다양한 ‘컬러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의 베스트셀러는 현지 니즈에 맞는 전용 컬러를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중동 전용 컬러는 현지인들의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제1호 매장 ‘이니스프리 오모테산도 본점’을 오픈 했다. 오모테산도 본점에서는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이자 최근 리뉴얼한 '그린티 씨드 세럼'을 비롯한 제주 원료로 만든 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제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3월 16일 매장을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 ‘그린티 씨드 세럼’ 등 인기 상품을 포함한 1만엔 상당의 럭키백을 증정한다. 또 ‘그린티 씨드 세럼 스페셜 세트’, ‘슈퍼 화산송이 모공 클레이 마스크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이번 오모테산도 본점은 오픈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론칭을 기대하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친환경 및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고조되고 있어 이에 부합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일본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2월 1일 아마존 선론칭과 오모테산도 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첫 매장은 총 2층, 185.6㎡(약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화장품‧향수(DF1)사업장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입찰 참가를 노리는 업체에게 군침 도는 먹거리로 ‘화장품‧향수’ 구역이 꼽힌다. 이유는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의 보증 수표가 ‘화장품’ 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화장품은 작년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의 51%를 차지면서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또 일부 사업권 반납을 결정한 롯데면세점이 작년 4개 사업장에서 올린 매출은 약 1조1000억원. 이중 화장품‧향수가 48%로 절반에 가깝다. 과도한 임대료를 이겨내지 못한 롯데면세점이 2월 13일 주류‧담배(DF3)를 제외한 3개 사업권 포기를 결정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화장품‧향수’ 구역을 포함한 면세사업자 재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시기는 빠르면 이달 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인천공항공사는 정례 브리핑에서 “롯데면세점 후속 사업자 선정 입찰이 이달 말이나 4월 초 사이 진행될 것”이라며 “영업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3개 사업권의 계약 해지 효력 시점인 7월 6일에 새 사업사의 승계를 맞추려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