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화장품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나노 화장품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유통 제품 목록화 △안전성 평가·표시제도 의무화 등을 식약처 등에 요청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3대 오픈마켓(11번가·옥션·G마켓)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가운데 ‘나노’ 표시 제품은 100여개로 확인됐다. 나노(nano)는 10억분의 1(10-9)미터를 의미하는 단의로 그리스어로 난쟁이(nanos)에서 따온 이름. 나노물질이란 3차원의 외형치수 중 최소 1차원 이상이 나노크기(1~100나노미터)인 1차 입자 또는 비표면적이 60㎡/㎤ 이상인 의도적으로 제조된 것을 뜻한다.[‘화학물질 통계조사에 관한 규정’ 제2조제8호(환경부고시 제2017-78호)] 나노기술은 소재를 나노미터 크기의 범주에서 미세하게 가공하는 과학기술이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화장품 등의 나노물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에 노출되며 영·유아는 상대적으로 위해도가 높아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로렌조 등 2011) 특정 물질을 나노화시키면 동일한 화학적 조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물리적·화학적·생화학적 특성이 달라져 인체 내 침투 시 유해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
한 재미언론인이 ‘한국 화장품이 성형과 레티놀 등 과잉 성분으로 포장된 신화’라고 비판했다. 한국산 달팽이크림 화장품을 쓴다고 고백한 유니 홍은 “한국은 세계 성형산업의 중심이며 한국 여성 42%가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통계도 있다. 레티놀과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 등 부작용 야기 가능성 있는 성분을 무차별적으로 처방한다. K-뷰티에 열광하는 미국과 유럽은 속고 있는 거다”라고 비판했다.(중앙일보 12월 19일자, http://news.joins.com/article/22215519) 그는 “K-뷰티에 진정 비법이 있다면 아주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피부에 쏟아 부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도라며, “△한국의 12단계 스킨케어’와 ‘삼중 세안’ 등 과도한 화장습관 △사드 보복에 따른 새 시장으로 미국에 공세” 등도 거론했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을 아는 저널리스트의 글은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가 감당하고 또 대비해야 할 논점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 한국의 과도한 화장습관이 메이커의 광고 홍보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12단계 스킨케어’는 화장품 과잉 사용과 다름 아니다. 성분도 비슷
블랙홀처럼 소비자들을 빨아들이는 온라인 시장에 맞서 화장품 오프라인의 공세가 치열하다. 대표적인 게 판을 키우는 H&B숍이다. 이를 둘러싼 CJ·GS·롯데·신세계 등 국내 대형 유통재벌들의 영토 전쟁이 확전을 예고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이 사업 시작 18년만에 1000호 매장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에만 200여 개를 늘린 덕분이다. 1분기에 68개, 2분기 70개를 신규 출점했고 상반기까지 938개에 달했다. 이에 맞서 GS리테일의 왓슨스는 왓슨스코리아의 지분 50%를 매입,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 상반기까지 13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국의 편의점 GS25와 시너지를 모색 중이란 소식도 들린다. 롯데쇼핑도 롭스(LOHBS)의 덩치 키우기에 나섰다. 2013년 10개 매장으로 진출한 후 작년에 30여개를 늘려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현재는 89개로 2위 왓슨스를 추격 중이다. 신세계이마트는 영국 드럭스토어인 부츠의 한국체인점 독점 운영권을 따내고 5월부터 스타필드하남점을 시작으로 4개의 점포를 냈다. 최근 서울 명동에 올리브영 명동 본점 30미터 거리에 4층 규모의 플래그숍을 냈다. 면적이 1284㎡(388평)
경상북도와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22개사)는 ‘주4일 근무’를 내용으로 하는 고용협약을 12월 14일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경북화장품 클루엔코 22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주4일 근무제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경북화장품특화단지 입주예정 기업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수차례 토론을 통해 선진근로문화 도입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눔과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주4일 근무제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내년 2월까지 50명 채용을 마무리하며 22곳 중 (주)제이앤코슈 등 일부 회사는 지난 9월부터 주4일 근무제 직원을 채용한 곳도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정규직 직원 2명을 뽑는다면, 주 4일제로 하면 3명을 뽑을 수 있다. 30% 일자리가 더 생긴다”고 말했다. 또 “연봉은 주5일제 정규직보다 20% 가량 적다고 보면 된다. 직원들이 금·토·일 쉬기 때문에 근무효율이 높다는 게 장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모공케어 전문 브랜드 ‘스킨미소’는 월요일 10시 출근, 6시 무조건 퇴근, 30일
웰니스 열풍이 거세면서 프리미엄 천연 화장비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싱가포르다. 인구 530만명, 1인당 GDP 5만2961달러(2016년)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고령화 현상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이 확산 되고 있다. 또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향상으로 뷰티 및 생활용품의 프리미엄 제품 수요도 늘고 있다. 반면 일반 세안용 비누제품은 과포화로 가격 경쟁이 심화돼 수익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싱가포르와 비슷한 상황이다. 기능성 천연비누 ‘알약비누’를 출시한 미니래빗 관계자는 “화장비누 시장은 클렌저 등 타 화장품류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특성이 있다”며 “최근에는 대기오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민감 피부 및 피부트러블에 효과 좋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천연비누 제품은 제주감귤·인삼·허브 성분 등 차별화된 성분과 패키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기능성 화장비누의 등장으로 비누의 진
2017년 화장품 업종 새내기주로 상장된 4개사 중 에스디생명공학만이 공모가에 턱걸이 했을 뿐 3개사 모두 하회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2일 상장된 에스디생명공학은 공모가가 1만2000원인데 오늘(12월 14일) 종가는 1만2900원이다. 7.5% 상승을 기록 중이다. 7월 12일 상장된 아우딘퓨쳐스는 공모가가 2만6000원 대비 오늘 종가는 1만2200원으로 53% 폭락했다. 8월 10일 상장된 컬러레이는 공모가 3800원으로 오늘 종가 3465원보다 9% 하락했다. 12월 7일 상장한 씨티케이코스메틱은 공모가 5만5000원에 청약경쟁률 145.75대 1을 기록, 화제를 모았으나 현재 종가는 4만2600원이다. 공모가 대비 22.55% 하락한 수치다. 올해 상장된 4개사 모두 ‘상장의 저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도 공모가를 하회하다 11월 이후 반등에 간신히 성공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3분기에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 사드 보복 충격 중 분기별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사업구조 다변화에 신규 브랜드로 마스크팩 위주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주가도 공모가 수준을 넘어섰다. 아우딘퓨쳐스도 주
신윤창 전 세라젬한·중국법인대표가 마케팅 소설 ‘인식의 싸움’을 출간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독보적 마케팅론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그다. 이미 자기계발서 ‘챌린지로 변화하라’와 화장품 중국 진출 소설인 ‘우당탕탕 중국 이야기’로 필명을 날린 마케터 출신 작가다.(참조: 본지 11월 23일자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2725) 이번에 펴낸 ‘인식의 싸움’은 저자가 마케팅 최전선에서 직접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자전적 마케팅 소설이다. 그는 1988년부터 전자회사와 화장품사를 오가며 마케팅 외길을 걸었다. 마케팅 소설인만큼 이론적 근거는 잭트라우트와 알리스 공저인 ‘22가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다. 마케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 관점이 아니라 기업 활동을 소구해 주는 소비자 관점, 즉 ‘소비자 인식을 포섭’하는 활동이라고 책은 강조한다. 제품과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포지셔닝 전략의 키워드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인식의 싸움’이고, 마케팅 전쟁도 제품 싸움이 아닌 ‘인식의 싸움’이어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지론이다. 소설은 영업부에서 마케팅부로 옮긴 샐러리맨 주인공이 시장조사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화장품 수출액은 36억2000만달러(4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또 2018년 화장품 수출 전망치를 보면 2017년 대비 22.0% 증가한 59억달러로 예상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가 KOTRA의 ‘2018년 해외시장 진출 유망·부진 품목’ 보고서다. 전세계 124개 무역관 중 56곳이 화장품을 유망품목으로 분류했다. 부진품목은 5곳이다. HS코드 3303(4)가 해당된다. 중국·홍콩 내 무역관 19곳 가운데 12곳이 화장품을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역시 한국산 화장품이 중국 시장 내 위상이 견고함을 반증한다. 서유럽은 7곳, 동유럽은 5곳이 화장품을 유망품목으로 분류했다. 동남아시아는 14곳 중 7곳이 화장품을 유망하다고 봤다. 베트남은 호치민·하노이 2곳 모두 유망으로 분류, 포스트 중국 대체지로 꼽혔다. 지역별 화장품이 유망품목으로 분류된 이유와 시장 현황을 정리했다. 베이징무역관 HS 3304 화장품이 유망하다고 봤다. 그 이유로 △모바일 경제 △他(남성)·她(여성) 경제 △왕홍(网红) 경제 등 신규 소비 트렌드에 따라 소비 주체의 세분화, 소비 채널의 플랫폼화 가속 등 화장품시장의
비누야? 화장품이야? ‘미니래빗 알약비누’가 화제다. 세안하면서 기능성 화장품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SNS에서 반응이 뜨겁다. 사용 전 후를 비교한 동영상에 달린 댓글에는 “팔로우 ㅇㅋ했어요. 전 수분 부족형에 민감, 예민 피부인데 … 풀셋트 살 꺼니까요.” “알약 비누 너무 귀여워요. 다 써보고 싶어요” 등 궁금증 섞인 답이 많았다. 특히 노케미(No-chemi)족들에게 친환경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노케미족은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이번에 기능성이 추가된 알약비누가 친환경 제품이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미니래빗 관계자는 “세안 후 얼굴 당김도 없고 보습력이 69.3%나 된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에 따라 칼라를 달리해서 선택을 쉽게 했다. 핑크는 피지관리와 모공케어, 옐로우는 미백과 탄력에, 블루는 쿨링과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귀엽다’는 제품 평이 많다”고 반응을 전했다. 출시 2주도 안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중국 등 7개국 현지 바이어의 문의가 쇄도한다는 게 관계자의 말. 그는 “동남아는 비누가 발달한 시장이라 다양한 제품이 많은데도 알약 비누 같은 콘셉트는 처음 본다는 바이
내일(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14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 사전 조율 중에 사드 언급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공동선언문을 내지 않고 개별 발표로 정리가 됐다. 이는 사드 언급이 양국 모두 언급하는 것이 부담이기 때문이다. 사드 관련 양국의 신경전이 치열하지만 어쨌든 물꼬는 텄다는 데서 2018년 중국 시장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내 한국 소비재 인지도 조사’를 발표했다.(3개 권역 소비판매액 10대 도시, 남·녀 각 50%, (월소득) 2천 위안 미만 3.4%, 2천~5천 위안 17.2%, 5천~8천 위안 44.2%, 8천 위안 초과 35.2%) 중국 동·중·서부 3개 권역 10대 도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사드 갈등이 한국 제품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3.2%였다. 또 한·중 관계 회복에도 한국제품 불매를 이어가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사드를 인지하는 응답자)의 18.5%로 파악됐다. 한국 소비재의 이미지를 여전히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중국 소비자는 68.6%인 반면 부정적 응답자는 전체의 4.2
유럽 신부들이 결혼식 날 지니고 있으면 행복한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축복의 물건이 'Something Four'다. 오래된 것(Old), 새로운 것(New), 푸른 것(Blue), 빌린 것(Burrow) 4가지 외 신발 속 은화 6펜스다. '피부가 웃는다'는 콘셉트의 스킨미소 정연광 대표는 "썸싱 포 외 신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고른다면 단연코 '모공케어 솔루션'을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최근 스킨미소는 영국 프리미엄백화점인 셀프리지(Selfridge)에 입점, 화제를 모았다. 영국 제2위의 명품 백화점에서 '스킨미소'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 대표는 "스킨미소는 모공을 위하는 방법을 잘아는 회사다. 11가지 모공케어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라며 "유럽 신부, 여성은 피부 관리에서 모공케어를 그만큼 중시한다"고 했다. 그는 "얼굴에만 약 2만개 가량의 모공이 있다. 이마와 코로 연결되는 티존(T-zone)은 피지분비량이 많다. 이 피지가 각질이나 노폐물에 막혀 배출되지 못하면 블랙헤드와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으로 진행된다"며 "또한, 보통 모공이라고 하면 모공 수축, 모공 타이트닝만 떠올리기가 쉬운데 실제로는 피부결, 탄력, 주름과도 많은 연관이
2018년 화장품 업종의 가파른 회복이 전망됐다.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한·중 관계 개선이다.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시진핑 주석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따라 훈풍이 기대된다. 둘째 중국 시진핑 2기 지도부의 신창타이 경제로의 방향 강화다. 셋째 중국 소비자심리지수가 20년 만에 최고 수치 도달했다는 점이다. 12월 5일 노영민 주중 대사 신임장 제정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최근 한중관계가 양호하게 발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과 회담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비롯한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많은 공동인식에 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주중 한국 대사관이 밝혔다. 이보다 앞선 2일에는 사드 갈등 이후 첫 중국인 단체관광객 32명이 입국했다. 베이징에서 출발한 유커들은 4박 5일 동안 경복궁,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유커의 귀환을 촉진하는 강력한 수단은 정부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에게 체류기간 15일 동안의 무비자 입국 허용 방침이다.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말까지 한시적인 조치다. 이 때문에 유커의 인바운드 회복 기대가 커졌다
아이오페는 그래픽 디자이너인 부부바바 작가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 스페셜 세트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다.피부가 수분과 탄력을 잃어 차갑고 건조한 공기, 잦은 난방기 사용으로 윤기 없이 푸석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특별한 보습이 필요하다. 아이오페는 혹한의 계절에도 수분과 영양을 가득 채워 황금빛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해 주는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을 홀리데이 리미티드 스페셜 세트로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은 겨울철 피부 당김과 탄력을 개선해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케어해주면서도, 산뜻한 워터 오일 제형으로 가볍고 빠르게 흡수된다. 특히 4가지 황금식물(골든 플라보노이드, 골든 루트, 골든 플렉스, 골든 니들)의 유래 추출물 복합체인 골든 플랜트 드롭™이 피부 당김은 잡아주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건강한 황금빛 윤기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2017년 연말 선물 시즌을 맞아 그래픽 디자이너 부부바바 작가와 협업을 진행하여 스페셜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세트를 탄생시켰다. 부부바바는 그래픽, 캐릭터, 패턴 영역뿐만 아니라, 감성에 대한 구조적 접근을 통한 창조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며 행복한 이야기를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7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제주특별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포럼에서 유씨엘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진행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창의융합 R&D 지원’ 부문의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사례 발표회도 진행했다. 제주 원물을 소재로 한 화장품 개발 및 날씨에 따른 피부 관리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여러 가지 자연 추출물을 활용한 유씨엘의 기술적 성과와 제주화장품 인증 규격에 맞는 제형 연구 결과를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유씨엘은 제주지역의 대표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보다 많은 제주의 기업들이 화장품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뷰티디바이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12년 동안 수백만 대를 기획 판매해 천억 대의 매출을 올린 위드뷰티(WITH BEAUTY) 권오진 대표의 말.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성장 가능성 높은 카테고리다. 왜곡된 시장을 정상화 시킨다면 수조원 대 규모로 키울 수 있다.” 권 대표의 진단은 명쾌하다. 그는 “국내 뷰티디바이스업계는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 초반을 지나는 단계임에도 앞장서는 국산 브랜드가 없어 답답하다”며 “홈쇼핑과 화장품업계의 관계자 사이에는 1조원 시장대로 추산되는 뷰티디바이스 시장에서 한국의 중견 리딩 기업이 나올 때가 됐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뷰티디바이스 시장규모는 23조원. 그중 70~80%가 한국산 OEM 생산이다. 권 대표는 “에스티로더나 로레알 등도 한국에서 OEM 통해 제조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산 제품을 뜯어보면 한국산 부품이 대부분으로 원산지 세탁을 통해 ‘Made in Japan'으로 팔려나간다”며 실태를 소개했다. 하지만 국내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열악한 편. 권 대표는 “그 이유로 △다단계 및 방판 위주의 판매시장 △가격 거품 △영세 업체들의 OEM 전문생산 △국산 브랜드의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