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분야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 식약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물고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고 사랑과 건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은 실로 ‘격변’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비단 정치 상황 뿐 아니라, 사회 각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뚜렷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에 반해, 먹거리, 생활안전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해서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는 ‘건강수명 100세 시대’가 체감될 만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 등 의료환경 측면에서는 AI로 상징되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식약처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허
새해 화장품 수출에서 환율 변동 대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1월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원·달러 환율이 1070.5원에 마감했다. 이는 2년8개월만에 최저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달러 강세 기대감이 커지면서 1200원대로 시작했던 작년 환율은 1년간 하락세를 유지하다 1070원대까지 내린 것이다. 1월 1일 12시 현재 환전고시 환율 매매기준율은 1달러 대 1068.50원이다. LG경제연구원은 ‘2018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18년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감세정책 등 달러화 강세 요인에도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과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불룸버그나 글로벌 투자은행(IB) 등은 새해 평균 환율을 1050~1095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새해 한국 경제의 불황 탈출 변수로 유가-금리-환율의 3고(高)를 꼽았다. 원유값 상승으로 국내 기름값은 22주째 오름세다. 금리도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가 막을 내리면서 올해 두 차례 정도 기준금리가 인상될 걸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5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 514개
작년 화장품 수출이 최근 5년간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드 보복 타격이 컸다는 반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1일 ‘2017년 수출입 실적 및 평가(1.1~12.20)’(잠정치)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41억9400만달러(2016년)→49억6800만달러(2017년 1.1~12.20)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수출 총액은 증가했으나 증감율은 43.1%(2016년)→18.5%(2017년)로 43% 감소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5억달러 선은 9월에 첫 돌파 후 11월에 한차례 더 기록했다. 3억달러 선은 4회(1월·4월·5월·7월), 4억달러 선은 6회(2월·3월·6월·8월·10월·12월)였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비수기가 겹친 4월~8월이 부진했음을 알 수 있다. 산업통상부는 화장품의 경우 북미·EU 등 수출국 다변화와 사드 영향으로 일시 감소했던 대중 수출이 2분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돼 전체 화장품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위 3개 지역별 수출액과 증감률은 중국(19억달러, 23.8%)-아세안(5억달러, 32.9%)-미국(4억달러, 29.4%)였다. 전년 동기 대비 대 중국수출 증감률은 34.6%(’17 1Q)→△2.8%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썰물 때면 누가 벌거벗고 있었는지 다 드러난다”고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화장품 상장사는 정치 리스크에 노출된 올해 민낯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사드 보복 탓으로 돌리기에는 K-뷰티가 쌓은 명성이나 품질이 선진국 수준은 아니라는 게 고스란히 드러났다. 올해 사드 보복에 노출된 화장품 상장사 17개의 연초가 대비 연말 종가를 비교해보았다. 똑같은 정치 리스크에 시달렸지만 기업마다 성적표는 달랐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총판이 대주주로 등장하면서 실적 반등을 일궈냈다. 1년 동안 주가는 141%나 올라 화장품주 가운데서 주가 상승률 1위로 올랐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빅2의 승부는 LG생활건강의 대장주 등극으로 명암이 갈렸다. LG생활건강은 시가총액 18위, 아모레퍼시픽은 19위로 간발의 차이였다. LG생활건강은 45% 주가상승률을 기록 아모레퍼시픽을 압도했다. ODM Top 3는 한국콜마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콜마는 33%, 코스메카코리아 22% 상승한데 비해 코스맥스는 4%에 그쳤다. 중국 현지 사업의 부진과 미국 공장의 색조공장 전환 등 고정비 부담이 컸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톤업 크림 빅히트로 견조한 성장세다.
식약처는 12월 28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생리대·팬티라이너에 존재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여성환경연대는 “1차(9월)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 측정함으로써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는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VOCs 84종 중 인체위해성 높은 10종의 1차 전수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2차는 74종에 대한 후속조치로 실시됐다. 조사는 ‘생리대안전검증위원회’와 식약처 공식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유통(제조·수입)·해외직구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품목(61개사)와 기저귀 370품목(87개사)를 전수 조사했다. 검사방법은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함량시험법을 적용했다. 생리대를 초저온 -196도에서 동결, 분쇄한 후 120도 고온으로 가열해 방출된 VOCs를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법으로 측정했다. 74종 중 브로모벤젠 등 24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검출된 50종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리대는 검출된 VOCs 50종 중 43종의 위해평가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지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아래와 같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 계획안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산업기술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에 따른 것이다. 관련 통합 시행계획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아래와 같다.
화장품 업종의 4개 유통채널별 평균 수수료율이 공개됐다. 이는 12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백화점·TV홈쇼핑·대형마트·온라인몰 판매수수료 최초 공개에 따라 밝혀진 것이다. 4대 유통채널 중 TV홈쇼핑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이 가장 컸다. 명목수수료율은 계약서에 약정한 내용이며, 실질수수료율은 상품 전체 매출액에서 납품업체로부터 수취한 수수료 수입 비중[(명목수수료+판촉비 등 추가 부담비용)-판촉 수수료 할인액]이다. 화장품만 살펴보면 백화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24.7%이며 롯데백화점(26.1%)-현대(24.1%)-신세계(23.5%) 순이었다. TV홈쇼핑은 평균 수수료율이 32.8%이며 롯데(35.6%)-GS(35.3%)-NS(35.2%)-CJ오(34.5%)-현대(32.7%)-홈앤(21.9%)-아임(20.9%)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이마트가, 온라인쇼핑몰은 티몬이 가장 높았다. 한편 전체 상품군의 4대 유통채널별 비교를 보면 TV홈쇼핑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홈쇼핑 납품업체의 기타 판촉비 부담액은 업체당 전년 대비 평균 3960만원 증가했다. 판매수수료율은 TV홈쇼핑(28.4%), 백화점(22%), 대형마트(21.
잉글우드랩이 2018년 도약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 최근 한국 대표가 공석인 상태에서 유력기업 출신 사장을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잉글우드랩에게 2017년은 ‘ODM Top 3’ 도약을 위한 내부 정비에 힘쓴 한 해였다. 올해 4월 엔에스텍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기존 기초화장품 생산라인에 색조공장 신축을 완료함으로써 2018년부터 본격적 매출 발생을 알렸다. 게다가 미국 뉴저지주 토토와 제2공장도 가동을 시작, capa를 2.5배 확대했다. 또한 일본콜마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미국-일본의 3각 생산체제, 제휴를 구축함으로써 내년을 기약하는 전열 정비를 마쳤다. 하나증권 이정기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색조 화장품 성공은 고객사 확보에 달려 있다”며 “기초화장품 부문의 우수한 레퍼런스와 고객사와의 우호 관계 등을 고려 신사업 색조화장품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859억원(YoY +8.5%), 영업이익 66억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게 하나증권의 전망. 이는 색조화장품 진출로 인한 고정비 확대 때문으로 알려졌다. 잉글우드랩의 강점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초화장품 OEM/ODM 전문업체로 60개 이
유럽이 해조류 화장품 성분 표준안 마련에 나섰다. 12월 26일 코트라 덴마크 코펜하겐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에서 해조류(algae)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성분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EU 표준안 마련에 착수했다는 것. EU 집행위는 유럽 표준화기구(CEN)를 지정해 해조류 화장품 관련 EU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을 주문했으며 이는 차후 ISO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의 경우 협업 프로젝트 MAB4를 2016년 5월부터 2020년 10월 기한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위원회를 구성, 덴마크 기술표준원이 중심이 돼 덴마크공과대학 내 식품연구원(DTU Food Institute), 덴마크 자연주의화장품 브랜드회사인 멜리사 나투르코스메틱 앱스, 덴마크기술개발원(DTI) 등이 참여한다. 멜리사(Mllisa)는 천연성분 화장품만을 지난 30년간 고집해온 덴마크 화장품 제조사로 덴마크공대·덴마크기술개발원(DTI)와 협력해 해조류 활용 화장품 BioOcean 라인을 개발 중이다. 2020년에 항산화 페이스크림(Antioxidant Face Cream)을 2020년에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노화 방지 기능뿐만 아
식약처는 12월 27일 2018년도 식·의약품 안전정책 시행 일정을 발표했다. 화장품의 경우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위한 전용 냉장고·냉동고 사용 규정 폐지(1월) △화장품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 구축 및 운영(2월) △맞춤형 화장품 제도화 및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도입(6월) △생리대·마스크 등 지면류 의약외품 전성분 표시 시행(10월) 등이 예정됐다. 안전정책 시행을 위해 화장품 제조업·제조판매업 종사자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성과를 분석해 12월에 모든 종사자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대상은 화장품 제조업 2055개, 제조판매업 9783개다. 온라인 품질교육시스템의 내용은 화장품 법령 등 5개 과정 100차시 등이 수록된다. 또한 6월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개성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혼합·소분되는 ‘맞춤형 화장품’이 제도화 된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제도, 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 지정 및 인증마크 등 세부절차도 마련된다. 한편 제품 성분정보 제공 확대를 통해 소비자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제품용기나 포
2018년 메이크업 핫 트렌드로 물기를 머금은 글로우 베이스에 누드톤 유행이 전망됐다. 먼저 2017년 네일아트 트렌드는 심플하면서 포인트를 줌으로써 눈에 띄게 하는 러블리체인네일·초시크시스루네일·큐티패턴네일·심플로고네일·파츠 네일·스포티 스프라이프 네일 등이 유행했다. 특히 새로운 기법이 탄생했는데 와이어네일이다. 선을 와이어로 모양을 내어 만들어 주는 것인데 독특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뮤토스타일샵 권진아 원장은 “셀프 네일의 경우 네일 스티커나 젤네일, 스펀지로 하는 네일아트 등이 쉽게 제거 가능하고 간편해서 인기였다. 셀프 네일 매장도 늘고 있어 자신만의 독특한 네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2018년도 색조 및 메이크업 트렌드는? 권진아 원장은 “미국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은 2018년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Pantone 18-3838)을 정했는데 선명한 보라색이다. 팬톤사는 선정 이유로 ‘독창성과 상상력이 필요한 세상을 사는 지금 울트라 바이올렛의 창의적 영감이 우리 의식과 잠재력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보라색은 강한 느낌이어서 낯설 수도 있지만 자존감 높은 사람이
같은 저출산·고령화 국가임에도 일본은 청년 완전고용 상태이나 현재 한국은 체감 청년실업률 22%로 상반된다. 그렇다면 한국은 언제쯤 일본처럼 될까? 2026년까지 만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18만3000명 줄어드는데, 감소 인원의 87%가 20대 청년이다. 그렇다고 청년 고용사정이 나아지기 보다는 고령층이 은퇴를 미루고 고용시장 진출을 막을 것이란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12월 19일 ‘2016~2026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공급 측면에서는 저출산·고령화·고학력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수요측면에서는 기술발전과 산업 구조조정으로 직업 구조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학령인구 감소로 공급인력이 줄어들면서 신규인력 부족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공급측면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10년간 200만명 늘어난다. 그런데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30만2000명 증가에 그친다. 15~64세의 경제활동인구는 인구 감소로 30만 명밖에 늘어나지 않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5.3%p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즉 청년(15~29세)과 중년(30~54세)의 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나 대학진학률 둔화, 여성
생활 소비재로서 화장품이 한국 최초 14대째 수출주력품목이 될 수 있을까? 또 K-뷰티가 글로벌 명품대열에 합류 가능할까? 2022년까지 ‘화장품 수출 세계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12월 20일 보건복지부는 ‘화장품산업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3월 출범한 산학연 34명으로 구성된 ‘화장품산업 발전기획단’이 수립한 것으로 4대 목표, 31개 실천과제가 제시됐다. 먼저 한국 화장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이다. 보고서는 화장품산업 특징을 △강한 브랜드 충성도 △다양한 품종 △유행 민감 △필수재로 소비자층 확대 등으로 봤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10억원 생산 시 필요한 취업자 수 화장품 7.01명 vs 제조업 6.14명) △영업이익율(화장품 상장사 13.4% vs 전체 상장사 5.6%) △수출증가율(화장품 43.7%, 주력 10대 품목은 1.1%~16.1%) △코스메슈티컬·항노화산업 등 융합 성장성 면에서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 9번 ‘보건·고령친화사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과 2020년까지 ‘화장품산업 G7국가로의 도약’ 전략에 따라 화장품산업을 육성해왔다. 구체적 성과로 5개 수출유망품목에 화장
겨울 맞아 화장품사의 오일 전쟁이 한창이다. 천연유래 오일을 강조하고 크림과 섞어 사용, 클렌징으로 각질 제거, 피부타입별 제안 등 다양한 소구점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춥고 건조한 겨울, 피부에 나타나는 대표 증상이 △속 당김 △각질 부각 △탄력 저하 △트러블 등이다. 직장인 권영혜 씨(29)는 페이스 오일 한 방울을 크림과 섞어 쓴다. 그는 “찬 날씨 때문에 크림을 여러 개 바르면 번들거려 부담스러운데 오일을 섞으니 촉촉한 느낌이 오래 간다”고 했다. 찬 공기를 막기 위해 여러 개의 크림을 덧바르는 것보다 크림에 오일 섞는 게 효과도 좋고 경제적이라는 것. 건조한 날씨에 기온차가 크다보니 페이스 오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이를 겨냥한 화장품사의 오일화장품이 특이한 영양성분을 강조하고 사용감을 어필하며 잇달아 출시됐다. 오일 마사지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이니스프리는 천연 유래 오일에 △오렌지 △라벤더 △페퍼민트의 오일과 꽃잎 원물을 함께 담은 ‘아로마 오일 3종’을 선보였다. 11㎖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편하고 롤온 타입 어플리케이터로 쉽게 마사지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집중력 저하 또는 기분전환 시 귀 뒤, 목 부분, 손목 안쪽에 오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