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장품 수출 활성화 지원 세미나’가 오는 4월 6일(금)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기존 오프라인 시장 정보 중심으로 진행되던 세미나에서 벗어나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 온라인 유통 시장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미나 첫 번째 주제는 ‘주요국 온라인 유통 채널 현황과 소비자’라는 주제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손성민 주임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미국 시장 온라인 채널 사례(Ⅰ) : Amazon’으로 아마존 코리아(Amazon Korea)의 김민관 매니저, ‘싱가포르 및 일본 시장 온라인 채널 사례 : Qoo10’을 프로셀러 및 TN코리아 장진원 대표, ‘동남아시아 온라인 채널 사례 : LAZADA’를 LAZADA 그룹의 정순용 과장, ‘미국 시장 온라인 채널 사례(Ⅱ) : e-bay’를 프로셀러 및 리치웨이 최일식 대표가 각각 발표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현장 토론과 Q&am
#2식약처 CGMP 적합업소 인증 3개사, FDA 경고 FDA는 2017~2018년 사이 한국의 화장품 3개사, 식품 1개사, 제약 3개사 등에 CGMP 규정 위반을 들어 경고장을 보냈다. 이는 한국산 화장품의 대미 수출 확대와 연관이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의 대미 수출액은 2.4억달러(‘15, +54.47%)→3.5억달러(’16, +45.73%)→4.5억달러(‘17, +29.34%)로 큰 폭 증가 추세다. FDA가 한국산 화장품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 OEM/ODM 업체를 방문 심사를 벌였고, 코스메카코리아, 나우코스, 아마라스 등이 경고장을 받았다. 충격적인 것은 3사 모두 CGMP 재인증을 요구받은 것이다. 즉 CGMP 인증에 적합하지 않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적시한 것이다. 따라서 CGMP 준수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승인을 보류 또는 제품 승인 거부 대상이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이들 ODM사 제조의 화장품은 대미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임을 명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FDA 경고장을 받는 게 매우 드문 일이어서, 해명 단계에서 대부분 해소되는데 이를 방치했다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 아니다”라는 반
최근 푸동 신구에서 시범 사업인 수입화장품 등록관리제의 10개 도시 확대 실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생허가 없이 들어간다”는 잘못된 정보가 전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북경매리스 이용준 한국대표는 “작년부터 시행 중인 푸동 신구 시범사업이 마치 위생허가 없이도 중국 유통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문의가 잇달아 이를 설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행 시범사업은 등록기간이 1개월 이내로 단축됐을 뿐이며, 기존 사전 심사가 사후로 바뀐 것에 불과하다”며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려면 위생허가는 반드시 필요하며 절차는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1월 17일 중국 CFDA는 ‘상하이시 푸동신구 수입 비특수용 화장품 등록관리제 실시에 관한 공고(关于在上海市浦东新区试点实施进口非特殊用途化妆品备案管理有关事宜的公告, 2017년 제7호)’와 ‘상하이시 푸동신구 수입 비특수용 화장품 등록관리세 실시 방법 (잠정)에 관한 공고(总局关于发布上海市浦东新区进口非特殊用途化妆品备案管理工作程序(暂行)的公告, 2017년 제10호)를 발표하고, 이 조치는 2017년 3월 1일부로 정식 시행되며 2018년 12 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조치는 궁극적으
K뷰티의 미래는 ‘안전’과 ‘수출’에 달려 있다. 이는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의 정책 목표에도 담겨 있다. 그 관건은 CGMP 적합업소의 확충이었다. 하지만 중금속 화장품 파동을 일으킨 화성코스메틱이 불과 1년 전에 CGMP 인증을 받았다는 것만 봐도 문제는 분명하다. 인증 후 철저한 규정 준수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GMP 관리의 허점을 노출했다. ODM업체 전체의 신뢰는 물론 브랜드사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자칫 해외 소비자까지 파급으로 K- 뷰티 위기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데 심각성이 크다. #1. 한 ODM업체로 8개 브랜드사가 ‘중금속 화장품’ 오명 국내 1위 아모레퍼시픽이 ‘중금속 화장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물론 납품한 회사는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다. ODM업체에만 제조·품질 관리를 맡기다보니 1개 ODM업체의 부실로 인해 8개 브랜드사가 반품, 회수 소동과 함께 이미지를 구겼다. 이는 1회성 파동에 그치는 게 아니라 브랜드사 이미지와 해외 수출 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 8개사(아모레퍼시픽·에뛰드하우스·CJ올리브영·난다·메이크힐 등) 모두 브랜드 파워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빅2는 각각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시세이도와 가오다. 비즈니스 모델로 보면 아모레퍼시픽과 시세이도는 화장품전문회사, LG생활건강과 가오는 화장품+생활용품+소비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2017년 3월 중국의 방한 금지령은, 4개사의 작년 실적을 극명하게 가르는 분수령이 됐다. 바로 전략 차이다. 지난해 방일 중국 관광객 수는 736만명으로 방한 중국인 312만명을 압도했다. 드러난 실적만 보면 ‘프레스티지 브랜드 육성’ 전략을 편 LG생활건강과 시세이도가 선전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사드 보복에 따른 실적 하락을 겪어야 했다. 가오는 방일 중국인의 백화점과 면세점 쇼핑에서 프레스티지 브랜드의 부재로 시세이도의 질주를 부러워해야만 했다. 중국 관광객은 ‘K-뷰티의 추락, J-뷰티의 귀환’을 가시화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WWD 순위 7위로, 5위 시세이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2017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시세이도 매출의 73%(‘16)→51%(’17)로 더욱 벌어졌다. 3월 유커의 방한금지령이 발표되자, 일본 정부는 4월에 중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요건을 완화했다. 골드 신용카드를 소지한 중국인에게 개인관광 단수비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안세홍 대표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올렸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서경배-안세홍 각자 대표 체제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입 감소로 국내 면세 채널 부진 및 주요 관광 상권 위축이 가속화되며 국내 시장은 역성장했다"면서도 "아시아, 북미시장의 유의미한 성과에 힘입어 해외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하겠다‘며 ’중동, 호주 등 신시장 개척, 미주와 아세안 시장에서의 신규 브랜드 진출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홍 대표는 부산대 화학과, 서강대 경영학 석사로 (주)아모레퍼시픽 시판사업부 상무, (주)이니스프리 대표이사를 거쳤다. 주총은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현금배당은 보통주 1280원, 우선수 1285원을 확정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김진영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을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보고,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 여성의 복귀를 위한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2018 상반기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Returner)’을 공고했다. 참여 인력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이공계 학사로서 업무경력 2년 이상인 자’ 또는 ‘이공계 전공자가 아닌 경우, 과학기술분야 업무경력 3년 이상인 자’가 그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2월 26일~4월 23일까지다. 지원기간은 최대 3년이다. 지원내용은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의 인건비 및 연구활동비 등으로 석사 2100만원, 박사 2300만원을 지원하며 최장 3년간 6300만원~6900만원 지원하게 된다. 인건비는 소속기관의 지급기준을 따르되, 지원금을 포함하여 기준연봉 2,6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여야 한다. [기준연봉 : (기본급 + 월정액수당, 퇴직금 제외) × 12개월] 지원규모는 신규지원 141개 과제 내외로 상반기에 100개, 하반기에 41개 내외다. 신청 방법 : 온라인 접수[이공계취업포털 WE두드림(www.wiset.or.kr/wedodream)] ※원본 링크: http://allthatbiz.korcham.net/content/govSuptSys
A씨는 신제품 출시로 주문물량이 증가하자 금융기관에 경영자로서 회사채무에 연대보증 후 거액을 조달했다. 한동안 잘 나갔지만 새로운 경쟁사 제품 출시로 문을 닫을 지경이다. 회사의 연대보증인으로서 전재산을 금융기관에 변제하고도 여전히 갚을 빚이 남아 있다. B씨는 대학생으로 벤처기업 창업을 권유받았지만 부친이 부도 후 전재산으로 기업채무을 일부 상환 후 일정한 직업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 창업을 얘기하자 아버지는 “나처럼 살고 싶은 거냐”고 말씀해 그는 창업을 기피하고 있다. 이렇게 법인대표자가 기업채무 부담을 해소하지 못해 회생 또는 재기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 연대보증 때문이다. 이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으로부터 대출·보증을 받을 경우 연대보증이 폐지된다. 또 은행의 보증부 대출도 연대보증 폐지에 동참한다.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서도 책임경영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연대보증이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연대보증 폐지’를 시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은행의 보증부 대출이란 신·기보 보증서를 바탕으로 은행에서 대출한 자금이다. 즉 보증비율 85%인 보증부대출의 경우 85%는 보증기관입 보증을 제공하고 15%는 은행
협회, 기관, 단체를 수행기관으로 하고, 대기업을 주관기업, 중소기업을 핵심 파트너로 육성하는 ‘2018년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이 3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협력기업 요건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을 원칙으로 하며, 참여 예정기업은 중소기업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주관기업+협력기업+컨설팅 수행기관으로 구성된다. 수행기관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사전진단을 거쳐 생산성혁신, 수출활성화, 디지털혁신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기관, 협회, 단체 등이다. 1개 컨소시엄 당 사업기간은 3년으로 하며 1년 단위로 성과 평가 후 지속여부를 판정한다. 지원 내용은 △생산성 혁신 분야 △수출활성화(컨설팅, 수출촉진) △디지털혁신 등이다. 수출활성화의 경우 중소기업당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수출특화(컨설팅)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기반 구축[(1) 해외바이어 서칭 2) 해외시장조사 지원 3) 해외영업 전략마련 4) 수출전략 수립 5) 수출 기초실무 교육(비즈니스레터) 6) 수출관련 인증 취득 준비 컨설팅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경쟁력 지원[1) 수출확대전략 수립 2)신규
3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근로기준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1주를 휴일을 포함한 7일로 명시함으로써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됐다. 다만 3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노사합의로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한다. 화장품산업은 상위 8개사 외에는 대부분 300인 이하 규모여서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근로수당이 사라져 근로자는 임금삭감 효과를 감수해야 한다. 사업장들도 추가 고용 또는 파트타임 근로자를 늘리는 식으로 대응하고, 성과 급여제나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30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오는 7월부터 근로시간을 줄여야 한다. 50~299인 사업장과 5~49인 사업장은 각각 2020년 1월, 2021년 7월부터 적용된다. 공무원과 일반 근로자가 공평하게 휴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공서의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하고 기업 부담을 감안해 기업규모별로 3단계, 2년에 걸쳐 시행하게 된다. 8시간 이내의 휴일근로에 대해 통상 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하고 8시간 초과 휴일근로는 100%를 가산해 지급하도록 했다. 근로시간 특례 업종을 현행 26개에서 5개로 줄이
화장품법이 3월 14일자로 정식 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식약처가 지난 2016년 9월 21일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업종 ‘화장품제조업·화장품제조판매업 → 화장품제조업·화장품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으로 변경△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 도입 △기능성화장품 원료 심사청구권자 대학·연구소로 확대 △맞춤형화장품제조관리사 자격제 도입 △소비자 화장품 안전관리감시원 도입 등이다. 먼저 1조(목적)에서 “제조·수입 및 판매”→ “제조·수입·판매 및 수출”로 ‘수출’을 추가했다. 수출유망품목으로써 화장품의 위상이 반영됐다. 제2조 2의2와 3의2, 제10~12호가 신설했다. 그 내용은 "천연화장품"이란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함유한 화장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기준에 맞는 화장품을 말한다. "유기농화장품"이란 유기농 원료,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등을 함유한 화장품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기준에 맞는 화장품을 말한다. "맞춤형화장품"이란 △제조 또는 수입된 화장품의 내용물에 다른 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시진핑이 웃었다.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대화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남북 관계가 개선되고 화해 협력이 일관되게 추진되는 점을 적극 지지하며 북미 대화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시 주석이 한국 특사를 만나 미소를 띤 것은 처음. 이전 특사는 홀대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의례적인 표정만 엿보였던 것에 비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다. 이에 따라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점으로 ‘한반도 평화 바람’ 타고 사드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지난 9일 화장품 주는 아모레퍼시픽 4.2%, 아모레G 6.1%, LG생활건강 2.7%, 한국콜마 6.1%, 코스맥스 5.6% 잇츠한불 9.2%, 리더스코스메틱 12.7% 에스디생명공학 7.0% 네오팜 4.1% 등 급등세를 연출했다. 케이프증권 강수민 연구원은 “화장품주들의 급격한 상승은 북미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 무드가 중국 사드 보복 완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 소비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쌍중단 주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중협)이 발기인 및 회원 모집에 나서 업계 관심이 높다. 지난 3월 2일 코메당(코스메틱을 사랑하는 모임)을 통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 추진위원회는 23일까지 1차 발기인 및 일반회원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 박진영 화중협 추진위원장(코스메랩 대표)으로부터 협회 설립 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Q 협회 발족에 업계의 관심이 높습니다. 취지를 설명해 주십시오? A 작년 화장품 수출이 50억 달러를 달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중 80%가 중소기업이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으로 국내 화장품 업체 수는 1만 2000개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매출액이 미미하고 경쟁력이 낮아서 각각의 기업이 개별적으로 뛰어서는 수출 경쟁력 향상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각 사의 이익 추구를 위해 열심히 뛰면서 ‘K-뷰티의 수출’이라는 공동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공동 자원 활용, 공유 가능한 부분을 만들자는 데 많은 분들과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Q 화장품 중소기업이 가장 목마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K-뷰티가 꽃 피운 지 10년 정도여서, 중소기업의 경우 조직·해외 지사·인프라·인력 면에서 대기업에 비해 열악할 수
변화(change)와 기회(chance)는 글자 하나(g→c)만 바꾸면 된다. 작은 변화이지만 전부일 수 있다. 인사(人事)는 만사라고 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첫 단추는 인사다. #1 봄은 왔으나 인사로 어수선한 분위기 화장품 업계에 봄은 왔으나 파고(波高)가 높다. 제1파는 브랜드사의 사옥 이전 붐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작년 말 용산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잇츠한불, 토니모리, 에이블씨엔씨 등이 사옥 이전 또는 확장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제2파는 정기인사와 함께 작년 실적에 따른 임원 이동, 조직 정비 등이다. 제3파는 차이나 충격을 벗어나 K-뷰티의 모멘텀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다. 잇단 파고는 작년 실적이 그만큼 부진했음을 반증한다.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필요한 시점이다. 화장품 업계의 전문 헤드헌터인 최선희 HR비즈코리아 대표로부터 업계 고용사정과 인사 채용의 매칭 노하우를 들었다. 그는 “화장품 업계는 타 분야에 비교해 성장과 더불어 덩치를 불린 기업이 많아 고용이 늘고 있다. 임원급은 자체 수급이 가능한 빅2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이동이 눈에 띈다. 이들은 실제 헤드헌터를 통하기보다는 인맥이나
올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화장품이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전자·통신기기(43.2%)에 이어 2위다. 3월 7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 6991억원. 상품군별 거래액 비중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14.7%)-의복(9.9%)-가전·전자·통신기기(9.8%)-음·식료품(9.2%)-화장품(8.9%) 순이었다. 화장품거래액은 7785억원이다. 종합몰이 7330억원, 전문몰 455억원이다. 운영형태별로 보면 온라인몰은 2312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은 5473억원이다. 모바일쇼핑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0.3%로 전년 동월 대비 5.3%p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소비자 10명 중 6명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화장품의 경우 모바일 비중은 61.6%(‘17 1월)→55.7%(10월)→56.7%(11월)→60.6%(12월)→53.5%(’18 1월)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7.5%p 감소했다. 거래액은 4165억원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2017년 평균 57.9%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미세먼지 및 한파 관련 상품과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 △내국인 출국자 증가 등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