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7월 9일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의 허위·과대 광고한 14개사 14개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기능성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모발 굵기, 두께 증가, 발모·양모, 모발의 성장’ 등으로 표현한 제품이 무더기 적발됐다. 네이처리퍼블릭 자연의올리브하이드로 샴푸는 기능성화장품임에도 ‘의약외품’으로 광고했으며, 내용 중 ‘가는 모발의 굵기 증가’ 등 과대광고로 지적됐다. ㈜엔제이와이 생명공학연구소의 ‘모리솔브 스칼프워시’는 제품개발자(교수)가 모발성장 유전자 증가, 탈모유전자 김소 등 모발성장 샴푸로 허위 광고해 판매업체 2곳이 고발 됐다. 이 제품은 11번가에서 판매중이 아닌 상품으로 등재됐다. 일본 수입품인 폴리포스EX는 ‘두피 재생, 발모, 육모제 등 발모 기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해 제조판매업자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식약처의 일제 조사는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19개사, 21개 제품은 2017년 생산실적 약 70%를 차지했다. 이들 제품이 판매된 인터넷, 홈쇼핑 등 판매사이트 3036개를 점검해 이중 587개(14개사, 14개 제품)를 적발해 시정, 고발,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
작년 5월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확대 후 첫 생산실적이 발표됐다. 식약처는 5일 기능성화장품의 생산실적은 4조 85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을 통해 드러난 특징은 ▲꾸준한 성장세 ▲복합기능성 제품 확대 ▲기존 3종+7종 추가로 범위 확대 등이다. 먼저 기능성화장품의 꾸준한 성장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9%였다. 2조 5,638억원(‘13년) → 2조 9,744억원(‘14년) → 3조 8,559억원(‘15년) → 4조 4,439억원(’16년) → 4조 8,558억원(’17년)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화장품 생산실적 중 36%가 기능성화장품에 해당된다.(2017년) 기능성화장품의 범위가 3종→10종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기능성화장품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둘째, 2종류 이상의 복합 기능성화장품의 뚜렷한 확대다. 2017년의 생산실적은 2조 356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미백·주름·자외선차단 등 단일 기능성화장품은 다소 감소했으나 복합 기능성화장품은 확대 중임을 보여줬다. 최근 2종류 이상의 복합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마
5월의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7624억원이며 이중 모바일이 4425억원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32%, 27.8% 각각 증가했다. 7월 4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화장품의 비중은 8.4%로 나타났다. 종합몰 vs 전문몰은 7129억원 vs 485억원이며, 온라인몰 vs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286억원 vs 5338억원이다. 종합몰이면서 온·오프라인병행몰에서 화장품이 주로 판매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종합몰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문몰은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군을 구성해 운영한다. 온라인몰은 컴퓨터 및 네트워크기반으로만 판매하며, 온·오프라인병행몰은 온라인과 매장에서의 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통계청은 “1코노미(1인 소비경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욜로(YOLO) 트렌드와 온라인의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및 결제 편리성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9조 544억원,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 1~5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조 8029억원으로 5개월째 7400억원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2017년 11월에 사상 첫 7300억원대 매출 기록 후 월 평균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이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다. 수출은 호조지만 내수 기반 약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식약처는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규모는 13조 5155억원으로 2016년(13조 514억원) 대비 3.6%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생산실적 성장률은 최근 5년간 비교하면 가장 낮았다.[`13년(11.92%, 79,720억원)→ `14년(12.52%, 89,704억원)→ `15년(19.65%, 107,328억원)→ `16년(21.60%, 130,514억원)→ `17년(3.6%, 135,155억원)] 작년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 유형별로 보면 기초화장품이 7조 6178억원(56.36%)였으며 색조화장품 2조 1417억원(15.85%), 두발용 1조 5298억원(11.32%), 인체세정용 1조 2601억원(9.32%) 등의 점유율을 보였다. 생산실적 1위는 ㈜아모레퍼시픽 4조 898억원(30.26%)이었으며, 2위는 ㈜LG생활건강 3조 9672억원이었다. 두 회사의 생산금액 차이는 1226억원에 불과하다. 3위 애경산업(주) 3998억원(2.96%), 4위 ㈜이니스프리 1905억원(1.4%), 5위 ㈜코리아나 1724억원 순이었다. 상위 20위
코트라는 1~5월 화장품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누계 수출액은 26억 3900만달러였으며 전년 대비 누계로 42.1%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중국(11억달러)-아세안(2.71억달러)-미국(1.93억달러)-일본(1.22억달러) 순이었다. 증감률로 보면 인도(106%)-CIS(76%)-중국(62.7%)-베트남(57%)-EU(50%) 순이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하반기 화장품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KOSBI 중소기업 동향) 그 근거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화장품, 의약 등 소비재에 대한 관세 인하(평균 15.7%→6.9%)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지역별 동향을 보면 베트남에서 스크랩(철, 플라스틱, 종이) 수입이 급증해 항만 정체가 심각하다고 한다. 호치민시의 최대 항구인 깟라이(Cat Lie)는 물론 까이멥(Cai Mep)과 힙푹(Hiep Phuoc) 항도 정체여서, 현지 통관시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의 폐기물 수입 규제의 대안으로 베트남이 떠오른 탓이다. 말레이시아는 6월 1일부로 GST(재화용역세)가 현행 6%에서 0%로 변경됐다. 이는 정권 교체 후 신정부의 총선 공약으로, 일반
우리나라 소비자는 해외 화장품 구매 이유로 국내가보다 26.4%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일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직구 금액이 약 2조2000억원(관세청, 2017년)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구매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의 78.1%가 국내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가격차는 평균 27.7%였으며, 유아아동용품이 31.8%로 가장 높았다. 화장품은 가격차 체감 폭이 26.4%였다. 2016년 29.8%에 비해 3.4%p 감소했다. 소비자의 16.5%(165명)가 화장품을 해외 구매했는데, 이는 2016년 19.5%에 비해 3% 감소했는데, 국내수입화장품과의 가격차가 그만큼 줄었음을 의미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구매 사이트는 아마존(71.4%, 280명), 이베이(37.0%, 145명), 아이허브(37.3%, 88명) 순이었다. 배송대행업체는 몰테일(37.3%, 88명), 유니옥션(18.2%, 43명), 아이포터(17.8%, 42명)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광고를 보고 해
6월 12일 아미코스메틱이 FDA 경고를 받으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FDA의 경고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업계에 민감한 문제를 던지고 있다. 현재 알려진 FDA 경고장 받은 화장품 업체는 5개. ▲코스메카코리아 ▲나우코스 ▲잇츠한불 ▲아미코스메틱 ▲아마로스 등이다. 업체명 면면이 예사롭지 않은 만큼 충격은 크다. 이밖에 경고장을 받은 셀트리온, 대영식품, 한국콜마(제약) 등 제약, 식품사 포함 FDA의 한국 제조업체 실사는 여전히 진행형(-ing)이다. 아미코스메틱은 ‘퓨어힐스 센텔라70 토닝스왑’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지적받았다. 즉 관련된 활성성분의 이름과 양이 라벨 샘플에 포함되어야 하고, 라벨 정보와 일치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아미코스메틱은, 관련된 활성성분의 이름과 양이 라벨 샘플에 포함되어야 하지만 단순 서류 등록 오류로 인하여 라벨 정보와 일치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기존 6개사의 대부분 지적사항은 21 CFR, parts 210 and 211.에 해당한다. 즉 ‘제조공정에서의 제조 실무, 가공, 포장 또는 보유 및 완제품에 대한 제조 실무의 관리’ 부실이 문제됐다. 이는 한국의 CGMP에서도 충분히 점검하는 내용이다.
2018 글로벌 뷰티 트렌드는 ‘자연주의 2.0’이며, 중국의 이커머스 입점 전략은 ‘C2C→B2C→B2B 순으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6월 2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수출 활성화 지원 세미나’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김덕중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K-뷰티는 연평균 30%대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중화권 편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 차원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해 업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2018 글로벌 뷰티 화장품시장 트렌드 ▲미국 e-commerce 시장 진출전략(amazon 사례중심) ▲중국 e-commerce 시장현황 및 트렌드(T-mall) ▲전자무역수출신고 방법 안내와 활용 등이 발표됐다. 민텔(MINTEL) 김보라 이사는 “올해 글로벌 뷰티 트렌드는 ▲자연주의 2.0(Playing Mother Nature) ▲의식있는 브랜드(Campaign Capital) ▲나의 뷰티, 나의 개성(My Beauty, My Rules) ▲디지털과 맞춤화 쇼핑(Private Eye)으로 요약된다”고 설명
지난 6월 28일 베트남 호치민시 디엔피엔푸의 ‘K-Beauty Gallery’에선 K-뷰티 홍보·판매장 오픈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K-팝 MCM Crew 그룹의 댄스 공연이 흥겨운 가운데, 베트남의 제1위 드럭스토어인 모던 트레이드(Modern Trade) 경영자 및 화장품 매입책임자, 베트남의 주요 채널인 HTV, 미디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K-뷰티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제품 론칭 행사를 지켜봤다. 다음날 정식 개관 행사에서는 베트남의 유명 뷰티블로거인 Jesse POM의 페이스북 라이브쇼가 2시간 동안 생방송 됐으며, 유명 인플루언서인 Phi, Duyen의 고객 메이크업 체험 세션도 열렸다. 일반인들은 메이크업 카운터 6개 좌석에서 즉석 메이크업 체험을 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 됐다. K-뷰티 갤러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유망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원 담당자는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에게 검증된 화장품은 국제 경쟁력이 충분하다. 화장품산업을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판매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관기업인 코너스톤마케팅그룹 이풍락 대
따이공의 홍콩→심천 육상 이동경로가 중국 정부의 단속에 따라 물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수기인 6~7월이 2018년 최악이 될 거라는 섣부른 예상이 있다”며 “세계 최대 판매고를 자랑하는 한국면세점 업계에서 B2B 거래에서 전례 없는 세일,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매입가 이하 판매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홍콩→심천으로 유입되는 물량의 한 축이었던 상수(上水) 지역 주변의 기업형 따이공 물류회사들이 사업장 철수 및 정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 정부가 해외 수입물품의 정상 통관 또는 정상 세금 납세 제품만 유통시키기 위해 국경에서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서, 향후 따이공 유입 물량 감소가 예견된다”고 했다. 향후 대응 방안으로 한국 또는 홍콩발 해외직구 배송대행지로 물류 창고 이용을 검토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도 했다. 따이공은 중국 사드 보복 중에도 유력한 면세점 구매처였다. 기업형 따이공들은 통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국내 기업이 전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따이공과 국내 기업 사이에는 암묵적 양해가 있었다. 즉 본사 보다는 대리점을 이용해 보다 낮은
화장품 수출이 4개월 연속 30% 이상 급증세를 지속했다. 7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6월 화장품 수출액(1~20일)은 5.54억달러였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월별 6억 달러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이 4개월, 아세안 52개월, 일본 8개월, EU 47개월 연속 증가세로 6월 화장품 전체 수출증가율이 32.6%를 기록했다. 주요 국가의 수출 증가율(1~20일)은 중국 80%(1.28억 달러), 홍콩23.1%(0.76억달러), 아세안 42.4%(0.35억달러), 일본 28.7%(0.15억달러), EU 45%(0.1억달러) 순이었다. 한편 2018년 상반기(1~6월)의 화장품 수출액은 31.9억달러로 역대 반기 수출 중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017년 하반기 26.8억달러, 2017년 상반기 22.8억달러) 의약품은 17.6억달러로 역대 2위 수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월별 평균 수출증가율은 40.4%였다. 2월 전년 대비 수출증가율 △5.2% 감소는 사드 보복 직전 고실적 때문이다.
A씨는 네일숍에서 네일서비스 10회권(40만원)을 구입하고 1회 사용했으나 임신으로 인해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잔여분(9회)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고객 변심으로 인한 환급은 불가하다며 A씨의 요구를 거부했다. B씨는 작년 3월 네일숍에서 네일서비스 정액권(30만원)을 구입하고 당일 11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받았다. 월말에 계약해지 의사를 표하고 잔여액 환급을 요구했으나 사업자는 잔여액의 50%만 돌려주겠다고 했다. C씨는 네일서비스 정액권 구입 후 유효기간 경과(1년)을 이유로 서비스 제공을 거부당했다. 계약서나 유효기간 안내는 없었다. D씨는 네일서비스를 구입했으나 불만족을 느껴 계약해지를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회원가 적용 서비스 금액을 비회원가로 적용하고 남은 금액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경우 계약해지, 위약금 과다 청구, 부당행위 등에 해당한다. 한국소비자원은 6월 29일 여름휴가 기간인 6~8월에 네일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5년(2013~2017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네일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261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불만 유형별로 보면 계약
유전자원법이 8월 18일 시행된다. 6월 28일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국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유전자원법은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외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화장품을 개발하는 경우 유전자원 제공국 정부에 미리 통보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게 나눌 것을 규정하고 있다. 유전자원법은 유전자원 접근에 대한 사전 통고 승인과 이익 공유의 국내이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국내 연구계 및 기업이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해당국가에 미리 그 사실을 통보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정부의 ‘점검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점검기관은 환경부(야생생물 유전자원), 농식품부(농업생명 유전자원), 복지부(병원체 유전자원), 해수부(해양생물 유전자원), 과기부‧산업부(생명연구 유전자원) 등이다. 반대로 외국기업을 포함한 외국인이 국내 유전자원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접근하려는 경우 미리 우리 정부의 ‘책임기관’에 신고를 해야 한다. 환경부(야생생물 유전자원), 농식품부(농업생명 유전자원), 복지부(병원체 유전자원), 해수부(해양생물 유전자원), 과기부(생명연구 유전자원) 등이다
실내 미세먼지 기준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에 흡착되어 있는 환경오염 물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즉 클렌징 효과, 미세먼지 흡착방지, 모공관리, 두피케어 등 제품 개발 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임상연구에서 강화된 기준을 적용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 미세먼지 기준 강화 환경부는 27일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미세먼지, 라돈 등 인체 위해도가 높은 실내 오염물질의 관리기준 강화 △방출기준 초과 건축자재에 대한 제재 근거 신설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법(2018년 10월 18일 시행)의 위임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강화된다.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4개)의 미세먼지 PM10 기준이 강화(100 → 75㎍/㎥)되고, PM2.5 기준은 ‘권고기준’에서 ‘유지기준’으로 변경・강화(70 → 35㎍/㎥)된다. 지하역사, 대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16개)의 PM10 기준(150 → 100㎍/㎥)과 PM2.5 기준이 ‘유지기준’으로 신설(50㎍/㎥)된다. 미세먼지 기준
최근 미국에서는 DTC(Direct to Consumer) 브랜드가 뜨고 있다. 단어 뜻 그대로 ‘소비자 직접 서비스’다.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한다. 대표 기업이 안경을 파는 와비파커다. 수백 달러의 안경을 95달러로 낮추고 직접 안경을 써보지 못하는 대신 홈페이지에서 고른 샘플 5개까지 배달받아 사용한 뒤 결정하는 ‘홈 트라이 온(home try on)’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미국 전역에 1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달러쉐이브클럽은 남성의 면도기, 면도날을 매우 싼 가격에 정기배송해주는 사업으로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에 주목한 유니레버가 10억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DTC의 특징은 △중간 단계 없이 온라인으로 직접 고객과 연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 확산 △데이터 기반 성장 전략 등이다.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고 고객반응을 조사하고 제품 구매고객의 재구매율을 파악해 다음 제품 개발과 주문에 반영한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제3자 지불방식 및 이동결제 체계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2030 젊은 소비층이 주요 타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SNS 입소문으로 접하고 쉽게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