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NP는 EU 28개국과 EFTA 4개국에서 적용된다. CPNP는 등록 시 수입사가 RP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 복제품(me too) 발생 및 유통사의 횡포에 말릴 가능성 때문이다. 유럽 화장품 유통과 CPNP와의 상관관계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EU화장품규정에는 ▲제조자 ▲판매자 ▲수입자 ▲책임자 등이 안전성을 책임진다. 실질적으로 EU내에서 책임자(RP)로 지명된 법인 또는 자연인의 화장품만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RP는 EU 역내에 거주하며, 자격을 갖춘 자연인 또는 법인을 말한다. 시장에 출시된 각각의 화장품에 대해 RP만이 관련 의무사항들을 이행한다. 단 표지 언어 번역에 대한 책임은 Distributor(유통업자/판매자)에게 있다. #1 RP의 역할 RP의 역할은 △화장품 안전성 감시 및 부작용 관리 △표본 추출 및 분석 △동물 실험 관리 △우수제조관리기준 관리 △CPNP등록 △라벨 검수 및 관리 △화장품 구성원료 인증 규정 준수 관리(REACH) △PIF(화장품 정보파일) 관리 △CPSR(화장품 안전성 보고서) 채택 및 관리 등이다. RP는 EU역내 제조자, EU역내 수입자, 법적 권한을 가진(manda
CPNP는 EU 28개국과 EFTA 4개국에서 적용된다. CPNP는 화장품의 본고장 유럽의 안정성 검사여서 CIS, 중동 및 아시아 국가에서도 신뢰가 높다. 때문에 CPNP 등록을 했다고 하면, EU외에 바이어가 유통하는 국가의 수출도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유럽 화장품시장 동향과 CPNP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유럽 화장품시장에서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부분이 K-뷰티의 트렌디와 신제품의 빠른 출시다. 게다가 주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밀레니엄 세대는 K-pop, K-드라마를 좋아하는 한류 팬덤이 형성돼 있다. 때문에 다이내믹한 K-뷰티에 호감 상승 중이다. 7.5억의 시장이 바야흐로 K-뷰티의 ’기회의 땅‘으로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유럽 바이어들이 전시회 또는 상담회에서 첫 질문이 CPNP 등록 여부다.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는 ’유럽 화장품 안정성 검사‘를 말한다. 화장품의 안전·안정성을 누군가 책임지고 유통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CPNP는 RP(Responsible person)와 유통업자(Distributer)에게 신고의 법적 책임을 지운다. CPNP 대행 전문 YJN 파트너
‘19년 1~8월 화장품 수출액을 보면 CIS 11개국(1.9억달러)이 EU 28개국(1.4억달러)보다 많다. CIS는 북동유럽 시장과 맞닿아 있고 화장품규정인 TR CU는 까다롭지 않다. 만약 CPNP만 등록하면 EU+CIS 39개국 7.5억명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유럽 화장품시장 동향과 CPNP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유럽은 EU 28개국과 CIS 11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는 어디가 더 많을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19년 1~8월 수출액을 보면 EU 1억 4290만달러, CIS 1억 9185만달러로 CIS가 앞선다. CIS가 국가 수는 적어도 K-뷰티 인기도가 훨씬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CIS 수출국가의 탑은 역시 러시아다. 올해 1억 3838만달러로 한국 10대 수출국 중 6위로 두 단계 껑충 뛰어 올랐다.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몰도바, 벨로루시, 아르메니아 등 6개국은 100%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마이너스 증가율은 2개국에 불과하다. 러시아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고센코리아 송명규 대표는 ”러시아에서 K-뷰티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어 물량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K
‘19년 1~8월 화장품 수출액이 100% 이상 증가한 EU국가는 전체 28개국 중 8개국에 이른다. 그만큼 유럽에서의 K-뷰티 기반이 다져지고 있어, 지금이 유럽진출의 호기라는 분석이다. 유럽 화장품시장 동향과 CPNP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불가리아 내 한국산 천연화장품과 마스크팩에 대한 인기가 높으며, 그중 한국산 브랜드인 미샤, 스킨워처스, 카모스, 홀리카홀리카 등이 유망“(유로모니터) ”그리스에서 K-pop과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관심이 한국 상품 및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을 증가할 것으로 전망“(KOTRA 아테네무역관) ”헝가리인의 51.6%가 작년 12월 대장금 시청...K-pop 동호회는 110여개로 가입자 수가 90만명에 이름. 인구의 10%가 K-pop 팬으로 알려짐. 또한 한국산 마스크팩을 CPNP 인증, 물류창고 위치 등으로 인해 독일 등을 통해 헝가리로 납품되는 경우도 있음“(부다페스트 무역관) ”마스크팩 외 손발 팩을 통해 제품군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누르면 꽃모양으로 거품 형성되는 클렌징 폼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을 통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음“(런던 유통사 한국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영국의 대표적인 H&B스토어인 부츠(Boots)와 해로즈 백화점(Harrods)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같은 시기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모노프리(Monoprix)에도 론칭한다. 부츠는 영국 내 4000여 개 매장을 가진 유통사로, 이중 25개 매장에 스킨케어를, 400개 매장에 마스크팩을 판매하게 된다. 영국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 해로즈에는 ‘팬더의 꿈 아이패치’를 비롯한 13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대 20여개 품목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프랑스 전역 총 670여 개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유통채널 모노프리(Monoprix)에는 2020년 3월까지 300개의 모노프리 대형 플래그십 매장에 입점한다는 목표다. 토니모리는 현재 바이탈 비타 라인을 포함한 10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군을 확대해 유럽 소비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토니모리의 유럽 진출은 2015년 5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세포라 유럽 전역에 입점하면서 발판을 다진 상태. 이후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총 54개국에 진출을 마쳤다. 최근 토니모리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팬더의 꿈
EU집행위는 자외선차단제, 염색, 샴푸 등에 사용되는 화장품 원료 중 일부 물질을 허용 또는 금지한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금지 원료’는 염색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2-클로로-p-페닐레디아민(2-Chloro-p-Phenylenediamine, its sulfate and dihydrochloride salts)이다. 또 ‘새로 허용되는 원료’는 자외선차단제에 사용되는 페닐렌비스-디페닐트라진(Phenylene Bis-Diphenyltriazine)으로, 최대 농도 5%로 제한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밖에 ‘허용량 제한 원료’는 비듬방지제에 주로 사용되는 크림바졸이며, 0.5% 내에서 사용이 허용된다. 이들 세 가지 원료 중 페닐렌비스-디페놀트라진은 5월 22일부터 신규로 허용되며, 2클로로-p-페닐데디아민은 11월 22일부터 사용 금지된다. 또 클림바졸은 헤어로션, 페이스크림, 풋케어제품은 0.2%까지, 비듬방지 샴푸는 2%까지, 일반샴푸는 0.5%까지 허용된다. 적용일은 11월 27일이다. 이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새로운 제한기준이 마련되면, 이미 제조된 제품의 EU내 반입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생산 중이던 화장품은 변경된 기준에 맞춰 재생산해야 한다. 코트
벨기에 브뤼셀에서 ‘K-뷰티 in Belgium“이 개최된다.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한국문화원은 KOTRA 브뤼셀무역관과 함께 ’화장품 유통기업·밴더 초청 전시 상담회‘를 6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뤼셀은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본부를 포함하여 1,500여 개의 비정부기관, 2,000여 개의 다국적 기업 지사가 위치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유럽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다. 이번 행사는 EU의 수도인 벨기에에서의 한국화장품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벨기에 유통기업과 밴더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 및 K-뷰티 홍보 행사(트렌드 소개, 메이컵 노하우 쇼, 대표적 뷰티·웰니스 관광 콘텐츠 안내, K-pop 댄스쇼, 스탠디 칵테일)가 펼쳐진다. 참가기업에 선정되면, △비즈니스 상담 주선 및 통역 지원 △세미나(최근 EU화장품 동향, PIF작성 우수사례 소개, 수입자·RP 선정시 유의사항 등 안내 △문화원 내 쇼케이스 제공 △참가기업별 제품활용 메이크업노하우 홍보쇼 진행 등을 지원받게 된다. 행사에는 EU집행위, 유럽의회, 대사관 등 외교파트너와 벨기에의 한류팬, 파워블로거, 유튜버, 뷰티 잡지·방송
2019년 새해, ‘황금돼지’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열정은 세모에도 열기를 더했다. 러시아 화장품 수출의 1/7을 담당하는 고센코리아는 연초 120톤 전세수송기 선적을 통해 K- 뷰티의 비상을 알렸다. #1 운명론자(Fatalist) 우연이 운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불과 4년 전 어느 날, 송명규 대표는 러시아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빠두루쉬카(Podrygka)의 이리나(Irina)라고 밝힌 그녀는 낭랑한 목소리로 한국의 화장품을 수입하고 싶다고 했다. 시차 때문에 새벽 4시라도 그는 기꺼이 전화를 받았고, 밤 12시 이메일의 요구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즉각적으로 답장을 보냈다. 그로부터 2년이 흐른 후 이리나는 “송명규의 사업에 결정적인 인물”이 됐다. 작년 1월 송명규 대표는 한국 16개사 셀러와 함께 빠두루쉬카를 방문, 러시아 시장 현황 설명회 및 매장 방문 등의 행사를 가졌다. 만찬 자리에서 빠두루쉬카 회장은 “하느님이 맺어준 운명 같은 파트너가 고센코리아의 송명규 대표”라고 말했다. 회장이 수여한 ‘베스트 파트너상’은 보너스였다. 송명규 대표는 “고센코리아를 운명으로 생각한다는 회장의 말을 듣고 감명 받았다. 최선을 다하면 어떤 초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