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는 오는 5월 27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ESG Beauty'다. 이에 대해 조선영 회장(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은 “화장품·뷰티산업 및 ESG 분야의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모색하고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학회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학회 특별강연으로 ▲ 화장품 안전 및 효능 입증-글로벌 스탠다드 (임두현 CSO (주)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 ▲ 리버스 에이징(reverse aging)의 과학과 영원한 젊음을 향한 여정 (모상현 대표 (주)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 ESG 경영과 구매의도 관계에서 비건 맞춤형화장품의 매개효과 검증(정영옥 차의과대학 교수) ▲ 국내 코스메틱 기업의 ESG경영 실천에 관한 사례연구(조호정 숙명여대 교수) 등이 각각 발표된다. ESG 동향 및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학술대회 참가 희망자는 5월 22일까지 학회 홈페이지( www.kscc2011.co.kr ) 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발표 논문이 수록될 ‘한국화장품미용학회지’는 KCI 등재 학술지로
식약처는 오는 5월 17일 (10:10~11:40)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담당 관계자를 초청해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E9동 지하1층 프론티어홀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국장급 협력회의 등 양국 간 국제협력 일환으로 성사됐다. 작년 5월 한·중은 국장급 협력회의를 열었으며, 5월 10일 상해정부와 함께 중국, 한국 법령 설명회가 열린 바 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법규 소개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현황 소개 ▲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중-한 동시 통역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대한화장품협회(kcia.or.kr)-교육신청-세미나/설명회/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로가기 링크: https://forms.gle/W6JXHJxjpkKWVbsd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18년~2029년까지의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를 국가별, 대륙별, 경제권별로 정리한 정기간행물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규모(2018~2029)’를 발간하였다. 본 자료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제조산업과 의료서비스산업을 포함한 보건산업에 대한 약 211개 국가의 산업별 시장규모를 정리한 자료다. 이번에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전세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12조 7,971억 달러로 지난 5년(’18년~’22년) 연평균 4.8%의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6.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부 산업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 제약산업 1조 4,410억 달러, △ 의료기기산업 4,814억 달러, △ 화장품산업 4,632억 달러, △ 의료서비스산업 10조 4,11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5조 4,526억 달러)으로, 글로벌 보건산업 시장의 4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위(중국, 1조 2,775억 달러), 3위(독일, 6,425억 달러) ] 우리나라의 2022년 보건산업 시장규모는 2,029억 달러로 세계시장의 1.6%를 차지하
화장품 수출국이 6대륙 150여 개국에 달하면서 수출다변화와 함께 진출국가의 법규 정보 파악이 초미의 과제가 됐다. 이에 식약처와 법제처는 1일 ‘화장품 해외진출 법령정보 제공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에 특화된 국가별 규제 및 법령정보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➊ 화장품 기업에 맞춤형 법령 정보 제공 ➋ AI 챗봇 ‘코스봇(COSBOT)'에 해외법령 번역본, 동향자료 게재 등에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먼저 식약처가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번역이 필요한 외국 법령 수요를 조사하고, 법제처가 번역해 제공한다. 올해는 미국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법’ 등 15개 국가의 화장품 법령 37건을 번역하여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제공 범위를 24개국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수록할 국가는 뉴질랜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8건) UAE,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6건), 일본(4건) 카자흐스탄 캐나다(3건) 키르기스스탄 태국 필리핀 호주(6건) 등이다. 이들 법령 정보는 식약처가 운영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코스봇에 탑재한다. 화장품 기업은 진출국의 영업 등록, 화장품 기재·표시사항, 품질·안전 규제 정보 등을 검색
(사)대한화장품학회(회장 박영호는 5월 10일(금) The-K Hoteal 컨벤션센터 2F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오전에 초청강연 세션에 이어 오후에는 4개 분과(소재·평가·제형·피부) 별 주제 발표 및 우수 포스터, 선진창의혁신상 등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연사로는 △ 화장품 원료 및 효능의 실시간 시공간 다변량 정량평가를 위한 형광 분자인식 센서 기술 (성균관대학교, 조수연 교수) △ 메이크업 제품 개발을 위한 트렌드 컬러 센싱 (한국콜마 CX Studio, 최원정 센터장) △ 대규모 이미지 데이터 기반 입술 노화 특성 연구 (LG생활건강, 김윤관 수석연구원) △ AI 기반 뷰티테크 기술 동향 및 사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문섭 책임연구원) 등 화장품 분야의 DX 동향이 발표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발표될 논문은 구두발표 16편, 포스터 115편이다. 학회는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 화장품과학기술상 중 2023년도에 대한화장품학회지(국문지)에 게재된 41편 중 3편의 우수논문상을 시상하며 ▲ 춘계학술대회 시 발표되는 포스터 중 심사를 통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후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요즘 정부 부처마다 ‘화장품’이 인기다. 1분기 화장품 수출이 21.7% 증가하자 반도체 빼고 그닥 내세울 게 없는 사정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마침 화장품 업계가 ‘제조업자 표기 삭제’ 등 애로사항을 정확히 전달해야 할 시점이자 호기임은 자명해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 수출현장지원단이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하여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기자들은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세부 내용을 알기 어렵다. 보도자료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 7천억 불 달성과 수출 플러스 기조 확대의 일환으로,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소비재의 대표 주자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➊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의 글로벌화 적극 지원 ➋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 원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확대 ➌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한·중·일 화장품 트렌드의 특징은 인기 뷰템의 동시성(同時性)이다. 이는 K-pop,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가 한국 화장품 전파에 큰 역할을 하는 것과 맞물린다. 또한 올리브영의 뷰템이 거의 동시에 중국, 일본에서 주목받으며 ‘알려지지 않은’ K-인디 브랜드 제품이 3국에서 판매 확산 되는 현상과도 일치한다. 코트라(KOTRA)는 “K-콘텐츠에 등장하는 아이돌이 K-뷰티 제품을 사용하거나 홍보하고, 글로벌 팬에게 제품의 매력을 전파한다. 한국 아이돌의 완벽한 피부와 메이크업은 팬들에게 K-뷰티 제품을 사용해보고 싶게 만드는데 이는 매우 강력한 마케팅 전략으로 작용한다”라고 분석하고 있다.(‘글로벌 유통망 K-소비재 트렌드’에서 인용) 이에 대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중국과 일본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정보 취득과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찾아 구매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를 분석한 ‘24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중국·일본 편)가 18일 연구원에서 발간됐다. GCF는 올해 주요 수출 국가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시장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어디를 향하고
‘23년 4/4분기 화장품 종사자 수는 3만7천명으로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발생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화장품 사업장 수 증가율 4.2%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신규 일자리는 244개가 증가했다. ‘23년 4/4분기 분야별 사업장 수 증가율은 화장품(+4.2%) > 제약(+3.2%) > 의료서비스(+1.5%) > 의료기기(+1.4%) 순이었다. 같은 기간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5,919개 창출되었으며,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4,757개(80.4% 비중)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제약산업 480개, 의료기기산업 438개, 화장품산업 244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상의가 조사한 24년 4분기 화장품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97로 3분기 보다 4p 상승했다. 화장품은 전체 업종 평균을 넘어서며,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긍정’ 전망이 우세했다. 화장품 수출은 '23년 상반기 +0.1%로 플러스 전환한 데 이어 7월 누적 0.7%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내수는 여전히 게 걸음으로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 증가는 BSI 전망치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