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화장품 수출 중국 비중 37로 급감...제조업자 표기 때문

7월 화장품 수출 중국 비중 37%로 급감...제조업자 표기 때문

미·일·베·러 등 K-뷰티 중소기업 수출 비중 74~93% 차지...중국과 대조적 ’제조업자 표기 삭제‘ 화장품법 개정만이 “K-뷰티 중소기업 살 길”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전선이 수상하다. 중국에서 밀려나는 대신 미국·일본·신남방·신북방 등에서 현지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액은 7월 6.5억달러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8월 1일 산업통상부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통부는 화장품의 경우 ①유튜브, SNS 등 다각화된 마케팅 창구를 통하여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선호 확산 ②한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 ③중국・미국・일본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 등의 특징을 보였다고 요약했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 4.2억달러(+18.2%) △세안용품 0.2억달러(+14.3%) △기타 화장품 0.4억달러(-3.1%)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2.4억달러(+14.9%) △미국 0.6억달러(+19.1%) △일본 0.5억달러(+18.9%) 순이었다. 이로써 1~7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52.7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국가별로는 중국·미국·일본이 3대 수출국이다. 7월 화장품 수출 동향 특징은 ▲총 수출액 증가세 유지 ▲중국 비중 하락 ▲신남방·신북방 등 ‘수출 다변화’ 뚜렷 등으로 요약된다. 총 화장품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37%로 처음으로 30%대로 급감했다. 월별 기준으로 중국 비중은 항상 50%('21년 상반기 51.8%)를 상회했었으나 올해 2월(47.5%) 6월(44.7%) 두 차례 50% 미만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K-뷰티 중소기업의 고전이 심각하다. K-뷰티와 로컬 간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데다 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비 증가, 위생허가 인증비 부담 외에 로컬과의 포지셔닝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 저변에는 중국에 진출한 빅3 ODM의 레시피가 K-뷰티 중소기업과 겹치면서 유사 제품(me too)이 증가하고, 온라인 SNS 채널의 로컬에 유리한 환경, 애국마케팅 등으로 K-뷰티 중소기업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제조업자 표기 때문에 중국 수입·유통업자들이 ODM에 Me too 제품을 직접 주문하거나 또는 원가를 파악하고, 수입가 인하를 요구하는 등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적인 품목이 마스크팩(10매 기준)으로, 처음 3000원 대에 수출되다 2000원대에서 지금은 1000원대로 하락했고, 그마저도 로컬에게 밀리면서 마스크팩 업계는 초토화됐다. 그로 인해 K-뷰티 중소기업이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4%(‘18)→59%(’21 상반기)로 급감 중이다. 향후 K-뷰티 수출 중소기업은 중국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게 뻔하다"는 게 업계의 한숨이다. 한편 화장품 수출 동향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K-뷰티 중소기업의 현지화 적응에 따른 미국·일본향 수출 사례 증가다. ‘21년 상반기 수출증가율은 미국 33.8% 일본 47.7%로 코로나19에도 호조다. 수십여 년 동안 대기업들이 뚫지 못했던 선진국 시장을 롬앤, 코스알엑스 등 K-뷰티 중소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1년 상반기 5대 국가 수출액 중 K-뷰티 중소기업의 비중은 중국 43%인데 비해 미국 74% 일본 80% 베트남 89% 러시아 93% 등이다. 중국시장에서 중소기업 퇴출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신남방의 대표 국가인 베트남 48%, 신남방의 대표 국가 러시아 24.7% 등 각각 큰 폭 성장하며 K-뷰티 붐을 선도하고 있다. 제조업자 표기로 피해를 본 K-뷰티 중소기업들이 대거 중국 시장을 떠나 ’수출 다변화‘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중국 피해를 제3국에서도 당하지 않도록 화장품 업계는 하루빨리 국회에 계류 중인 ’제조업자 표기 삭제‘ 화장품법 개정안(김원이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되길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합성수지 재질 시트·필름 재포장 금지, ‘과태료 부과’
중소기업 제조업체의 7월 1일 이후 제조되는 제품의 재포장 금지규정이 적용된다. 또한 낱개로 기 생산 제품을 유통사·대리점 등이 판매과정에서 재포장한 경우는 종전처럼 ‘21년 1월 1일부터 금지 대상이다. 이를 기준으로 환경부는 유통매장 위주로 점검하고 재포장 주체인 제조업체(수입업체)외 판매자도 함께 과태료 대상이 된다고 공고했다. 즉 A사가 재포장한 제품을 B사가 판매한 경우 두 회사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포장제품의 재포장 예외기준 고시‘에 따르면 재포장이란 “합성수지 재질(합성수지가 함유된 생분해성수지제품을 포함)의 필름·시트로 포장하는 것”을 말한다. 즉 ①공장에서 생산 완료된 제품을 유통사, 대리점 등 판매과정에서 추가로 묶어 포장 ②일시 또는 특정 채널을 위한 N+1형태, 증정·사은품(주제품의 구성품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 제동 등의 포장 ③낱개로 판매되는 단위제품·종합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포장내용물이 30㎖ 또는 30g 이하인 소용량 제품은 제외) 등이 해당된다. 먼저 재포장 금지는 모든 화장품류에 적용된다. 합성주지 재질의 필름은 두께가 0.25mm 미만의 플라스틱 막으로 제조한 비닐포장재이며, 시트는 두께가 0.

민원 5375건 분석...‘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과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배포한다. 이번에 제정된 질문집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5375건을 분석해, 그중 235건을 선별·정리했다. 주요 질문내용은 ▲업 등록 ▲제조시설 ▲표시기재 ▲광고 ▲제품분류 ▲품질·안전관리 ▲기능성화장품 ▲수출입 ▲천연·유기농화장품 ▲기타 등 10개 주제로 분류 소개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는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표시·광고 민관협의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모발 관련 광고 표현 허용범위 확대 ▲신체 관련 금지표현 대상 명확화 ▲광고 실증대상 추가 등이 포함됐다.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표현은 ·아토피 ·모낭충 ·심신피로 회복 ·건선 ·노인소양증 ·살균 소독 ·항염 진통 ·해독 ·이뇨 ·항암 ·항진균 항바이러스 ·근육 이완 ·통증 경감 ·면역 강화, 항알레르기 ·찰과상, 화상 치료·회복 ·관절, 림프선 등 피부 이외 신체 특정부위에 사용하여 의학적 효능, 효과 표방 ·기저귀 발진 등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된다. 현행 법령상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해서 사전 심의는 하지 않으나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광고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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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식품용기 모방 화장품 판매 금지, 국회 통과 화장품법 개정안이 7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식약처가 밝혔다. 국회의원이 발의한 5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합한 대안은 지난 13일 상임위를 통과했었다. 이날 통과된 개정 내용은 ①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심사 등을 받은 경우 행정처분 및 벌칙 부과 근거 마련(마약법, 인체조직법 공통) ②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 판매 제한 ③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발급 관리 명확화 ④고형비누 등의 1차 포장 기재·표시 의무 완화 ⑤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 품질·안전관리기준 정비 ⑥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관리 강화 등이다. 첫째 허가·심사 등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을 받은 경우 그 허가 등을 취소하고 벌칙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새로운 화장품법은 행정처분 인정 및 3년 이하, 3천만원 이하 벌칙을 규정했다. (제24조, 제24조의 2 및 제36조) 둘째 현재 사회적으로 우려 되는 펀(fun)슈머 화장품 판매가 제한된다. 즉 아이스크림, 바나나우유, 마요네즈, 우유 등 식품 또는 패키지를 모방해 화장품 용기로 사용한 경우다. 화장품법 제15조 ‘영업의 금지’ 조항에 10호로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 등을 모방하여 섭취 등 오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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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 가려면 북미식 콘텐츠로, Identity 느껴야" 예전 강원도 TP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브랜드 사가 있었습니다. 반년 뒤 우연히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서 재회하면서 A사와 잘 맞을 것 같다며 소개를 받았습니다. 당시 화장품사의 제안을 많이 받았고 좋은 제품도 눈에 띄었지만 차별화에 확신이 없었기에 남성용 화장품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때였습니다. 실제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이런 의견을 밝혔고, 당시 ‘수통용기’로 유명한 MD365 최종갑 대표의 질문에 “북미시장에서 남성화장품의 성장 가능성이 밝다”는 점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A사(브랜드명 TIESO)의 제품을 보았을 때 마케팅을 제안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띄더군요.(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들었던 제품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기본 퀄리티를 차치하고라도, 제품 디자인이 북미에 먹힐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샘플을 받아 처음으로 사용법에 따라 제대로 써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소통을 거쳐 영상 제작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업무 진행상 잡음도 물론 있었죠. ALC21이 작업한 3분 영상에는 제품 노출이 고작 10초에 불과했으니, 제품에 초점을 맞춰 시간을 채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 3종 출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오휘가 신제품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 3종을 선보였다. 최고급 라인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의 독자 성분인 ‘시그니춰 29 셀TM’과 피부에 빛을 더하는 ‘쥬얼 파우더 콤플렉스TM’을 귀족의 미용법으로 알려진 화밀(花蜜) 공법을 더해 완성됐다고 오휘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번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은 △선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 등 3종. ‘더 퍼스트 제너츄어 선 베이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에 거친 피부결과 어두운 피부톤을 보정함으로써 메이트업 전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백탁 현상 없이 스며들 듯 밀착되며 끈적이지 않는다. ‘더 퍼스트 제너츄어 파운데이션’은 수분감 텍스처가 피부에 촉촉하고 편안하게 밀착하며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로 표현해준다. 끈적임 없이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얇지만 고르게 도포되어 피부 결점을 커버해준다. ‘더 퍼스트 제너츄어 파우더 팩트’는 부드러운 크리미 텍스처가 피부에 얇고 균일하게 밀착되어 결점 커버 및 깨끗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통 루비셀 퍼프를 적용해 밀착력을 높였고 수시로 덧발라도 뭉침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휘 관계자는 “최고급 라인인 더 퍼

이니스프리 공병수거 캠페인에 5만명 참여 이니스프리는 ‘공병 프리퀀시’를 시작한 6월 한 달 만에 참여자 5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공병 수거 캠페인’은 2003년부터 시작된 이니스프리의 친환경 캠페인으로 화장품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고 고객에겐 뷰티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올해부터는 지구를 위해 재활용 실천하며 스티커를 모으는 ‘공병 프리퀀시’를 시행, 공병 스티커 개수에 따른 추가 리워드를 마련해 고객 혜택을 늘렸다. ‘공병수거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을 하면 모을 수 있는 프리퀀시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할 수 있는 그 의미가 좋아 참여했다”, “공병을 수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티커가 쌓이는 모습이 눈에 보여 재미있고 뿌듯하다”라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공병수거 서비스’를 연달아 도입하며 고객들의 편의성과 캠페인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로 작용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니스프리와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공병수거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니스프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연중 내내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105. 모델 선발 대회(13) 다음 날 오전 간단한 일정과 함께 본선 진행사항에 대해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되었다. 신팀장은 이벤트 대행사가 제시한 두터운 큐 시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동선과 시간을 일일이 체크하였다. 점심시간이 다 될 때까지 폭풍 같은 미팅에 모두들 지쳐가고 있을 즈음에 신팀장의 휴대폰이 계속 울렸다. 누나였다. 신팀장은 중요한 회의가 방해가 되어 휴대폰을 받지 않고 껐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누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전화기 넘어 다급한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왜, 이리 전화를 안받아?” “응, 중요한 회의 중이라서…”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으셔, 빨리 병원으로 와야겠어.” “뭐라고? 여기 지금 대관령인데 어쩌지? 오래 걸릴텐데…” “아무튼 빨리 와!” 신팀장은 오후 나머지 일정을 조윤희와 허진희에게 맡기고 한 달음에 차를 몰아 병원으로 향했다. 4시간이 되어서야 병원에 도착한 신팀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술 동의서였다. 어머니의 병세가 호전되는 듯하여 그 동안 안심하였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악화되며 의식을 잃으셔서 이제는 최악의 수단으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일단 의사는 수술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니 걱정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