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이하 로레알)과 대한민국의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차세대 뷰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3건의 비즈니스 MOU 중 하나인 이번 협약은, 프랑스와 대한민국 간의 경제·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데 있어 뷰티 산업이 지닌 전략적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본 업무협약은 9월 8일 오후 (현지시간) 한·불 경제인 회담 직후 오텔 드 마리니(영빈관)에서 체결됐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CEO와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이 직접 서명식을 거행했으며, 니콜라 포리시에(Nicolas Forissier) 프랑스 통상 특임장관과 김정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했다. 로레알은 지난 30여 년 이상 ODM, 패키징 기업, 원료사 등 한국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며 뷰티 혁신을 견인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로레알이 지닌 글로벌 뷰티 과학 전문성, 소비자 인사이트,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코스맥스의 과학 기반 제품 개발 및 민첩한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글로벌 뷰티 시장의 미래를
2026년 9월 27일부터 유럽에서 eco-friendly, natural, biodegradable, climate neutral처럼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환경 문구는 근거를 입증하지 못하면 쓸 수 없다. 또 브랜드가 직접 만든 에코 로고 등은 공적 기관이나 제3자 인증에 기반하지 않으면 금지된다. 글자만이 아니라 그림·심볼·제품명·브랜드명까지 모두 해당된다. 이에 따라 한국 브랜드 단상자에 흔한 클린뷰티, 에코, 자연유래, 자체 제작 비건 마크 등도 이 규정에 저촉된다. FDA화장품인증원 정연광 대표는 “흔히 시장에서 '그린클레임 지침(Green Claims Directive)'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지만, 정확히는 소비자 권익 보호 지침(2011/83/EU) 및 부당상거래행위 지침(2005/29/EC)을 개정하여 친환경 관련 금지 항목을 강화한 핵심 법안이다. PPWR로 포장을 손보는 김에 환경 관련 문구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U Directive (EU) 2024/825(공식 명칭: Empowering Consumers for the Green Transition, ECGT Directive)는 그린워싱(허위·과장 친환경 마케팅)을 근절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서울·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임업진흥원과 손잡고 산림·임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참가자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산림 산업 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산림·임업 분야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모집은 기존 산림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다루던 스마트 임업, 산림재난 대응,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영역을 넘어 ‘로봇, 드론 등 현장 적용형 피지컬AI’, ‘화장품(K-뷰티)’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모집 기간은 9월 7일부터 9월 30일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인력 멘토링, 실증 인프라 지원, 사업화 연계 활성화 지원 등 다각도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산림 산업이 가진 유망한 미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과 지식재산처는 공동으로 온라인 화장품 판매제품의 지식재산권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소멸된 권리 표시 등 총 634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5.1~6.12(6주) 사이 화장품 판매 게시글 약 1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성분 마케팅이 소비자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현실에서 ‘특허받은 성분’ 등의 표시가 허위 사실일 수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특허권’ 허위 표시가 626건으로 대부분(98.7%)을 차지했다. 디자인권은 6건(0.9%), 실용신안권과 상표권은 각각 1건(0.1%)였다. 허위표시 유형으로 ‘이미 소멸된 권리를 유효한 것으로 표시’한 경우가 514건(81.1%)으로 가장 많았다. ‘존재하지 않는 권리번호 등 표시’가 73건(11.5%), ‘출원 중이 아닌 제품에 출원 표시’가 30건(4.7%)으로 나타났다. 제품 종류별로 △ 헤어케어 242건(38.2%) △ 스킨케어 97건(15.3%) △ 보디케어 91건(14.3%) △ 클렌징 67건(10.6%) 순이었다. 탈모 방지 등 기능성 효과나 특정 성분을 강조하는 제품군일수록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확신의 K-뷰티,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2026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이 9월 7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김원이 국회의원 겸 국회 K-뷰티포럼 회장 △ 이달희·조배숙·백선희 국회의원 △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 전계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 황재성 대한화장품학회 회장 등 정부·국회·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백종헌 국회의원 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화장품의 날은 지난해 법 개정(’25.4.1)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매년 해야 될 날이지만 올해 뜻깊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식약처가 주도해서 세계 최초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가 오늘 오후에 출범한다. 둘째는 화장품의 날이 작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상을 받으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오 처장은 “K-뷰티는 지금 기술력과 창의력 그리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 9월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경배 회장은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를 만들자"며 ‘뉴뷰티’ 비전 실현을 통한 글로벌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전 세계 법인을 대상으로 국문, 영문, 중문 등 3개 언어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AI 쇼호스트 ‘아라’의 진행으로 서경배 회장의 창립기념사와 655명의 장기근속자를 축하하는 행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81년의 아모레퍼시픽 역사를 이끌어 온 힘은 고객중심과 개척정신”이라며 “고객의 변화를 먼저 읽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전에 없던 뷰티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뉴뷰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회장은 “디지털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통의 판도가 재편됐고,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만큼 경쟁은 치열해지고 변화의 속도는 빨라졌다”며 “시대에 맞는 과제를 빠르게 실행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상품과 루틴, 문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Create New Beauty’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해외 뷰티 전시 한국관 주관사 코이코(대표 조완수)는 중국 광저우 파저우 전시장에서 열린 제71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CIBE) 추계(9.4~6)에 한국관을 조성, 국내 32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저우 CIBE는 약 30만㎡ 규모의 전시장과 A, B구역 내 25개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약 3,800개 이상의 참가사가 약 1만 개의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카테고리는 화장품을 비롯해 헤어, 반영구, 네일, 성형, 패키징, 의료·미용기기, 스파, 살롱, 미용설비 등을 망라했다. 전시회 주제는 ‘智美共生·绿动未来(스마트 뷰티와 친환경 미래의 공존)’이다. 최신 뷰티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비롯해 기술 혁신, 산업 간 협력, 친환경 전환 등 뷰티산업의 변화 방향을 가늠케 했다. 코이코가 조성한 한국관은 총 32개 기업((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16개사 포함)이 참가했다. 총 414㎡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스킨케어, 기능성 케어, 미용기기, 헤어케어, 메디컬·에스테틱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첫날부터 참가기업들은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제품별 수요와 유통채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미용기기,
2026년 화장품수출 Top 2에 오르고, 20대 주력 수출유망품목 포함, 8월 누계 96억달러 돌파 등 낭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산업을 뒷받침할 조직과 예산도 확보됨에 따라 화장품산업 르네상스가 도래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 마지막 퍼즐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이전, 통합이다. 이로써 화장품산업육성법 본회의 통과 및 관련 기관의 출범, 화장품산업 진흥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3일 정부는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산하 기구의 통폐합은 △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 국민만족도 향상 △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재정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개편안에 따르면 ➊ 전략적 구조개혁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공공기관의 기술·인력 등 핵심 역량 전략적 재배치 ➋ 유사·중복기능 일원화 ➌ 자회사·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원칙으로 구조조정이 시행될 예정이다. 총 109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통폐합 및 이전될 예정이다. 부처별 기관통폐합 수를 살펴보면 국토부가 자산 및 개발 분야로 나뉘는 LH를 제외한 가장 많은 산하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