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은 환경의 날.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기념하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 6월 중 공공장소에 설치한다. 화장품 패키징은 다양한 유형의 재료로 구성되어 적절한 분리 및 재활용이 어려운데, 이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을 재활용하는 프로그램(free recycling program)이 요구된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서 회수, 활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 제품 발생시 발생하는 부산물의 창의적 재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의 두 갈래로 실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테라사이클은 공병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 실행에 옮기고 있다. 3년간 매년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하고,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 적용을 달성하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업사이클링 벤치는 소비자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화장품 공병 분쇄품에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은 테라조 기법을 적용하고 등받이는 공병으로 장식, 완성했다. 여기에 들어간 플라스틱 공병은 1400여 개다. 마침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려해 벤치 중간에 가로 50센티미터 화분을 고정해 1미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은 2020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사회와 복지시설 위생에 관심이 높은 만큼 작년 상반기보다 2.5배 큐모를 키웠다. 라네즈, 해피바스, 한율, 려, 미쟝센 등 총 13개의 브랜드가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322개→3천여 개로 확대되며 매년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소비자가 78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 3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한 바 있다. 또 4월에는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선도하는 ‘Less Plastic’ 프로젝트다. Less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한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환경, 사회 친화적 신제품 출시와 지속가능한 매장 구현, 친환경 종이 방문증 개발 등의 새로운 시도는 2019년 기준 159톤의 플라스틱을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사업은 ‘동행 성장’ 기반 마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일찍부터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과의 ‘건강한 동행, 함께하는 성장’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2017년 시작해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을 높임으로써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 결과 ’20 by 20 Commitment’ 활동의 수혜자는 2019년 현재 누적 44만1,458명에 221%의 성과를 이뤄냈다.
식약처는 오늘(4일)부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상사례 보고, 조사·분석 및 공표방법 등 세부절차가 규정되어 있다. 이번 건강기능식품법 시행으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자 ▲건강기능식품판매업자 ▲약국개설자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 등은 이상사례(소화불량, 가려움 등)을 알게 되었을 때 7일 이내에 식품안전정보원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보고받은 이상사례와 해당 건강기능식품과의 인과관계를 조사·분석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만일 건강기능식품의 이상사례 미보고한 영업자에 대해 1차 50만원, 2차 75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안전 확보에 두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가는 등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너뷰티를 표방한 일반 가공식품의 콜라겐 제품이 피부보습·탄력 등 허위·과대 광고 416건이 적발돼 해당 사이트가 차단 조치됐다. 이들 제품은 “밤 사이 촉촉하게 채워 생기있고”, “얼굴이 푸석푸석한 분”, “피부 탄력, 피부 보습을 지키고 싶은신 분” “콜라겐은 피부지탱 역할,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단단하게 하는 역할” ”셀럽들이 몰래 먹는 탱탱피부 비밀“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164건 ▲원재료 효과·효능에 의한 소비자 기만 146건 ▲거짓·과장 광고 103건 ▲질병 예방·치료 표방 3건 등이 부당한 광고로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콜라겐 제품’ 중 일반식품이 피부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은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등의 기능성을 표시·광고할 수 있으나, 일반식품에는 기능성을 표방해선 안된다. 따라서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 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반식품의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식약처는 당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비대면 라이프가 확산되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중국의 새로운 쇼핑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 중계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판다는 점에서 홈쇼핑과 비슷하다. KOTRA 선양무역관 동흔 주재원은 “판매자가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면서 자유롭게 묻고 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홈쇼핑보다 사용자 참여도가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1 중국의 새로운 쇼핑 문화, 라이브 커머스 알리바바의 경우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늘자 2월 타오바오 라이브 스트리밍 매출액이 2배로 증가했다. 특히 타오바오는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위해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캠페인을 벌인 결과 한 달간 타오바오 라이브를 이용한 신규 판매자 수가 719%나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iiMedia Research는 2020년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9610억위안(165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라이브 커머스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되는 상품도 일상 소비재에서 자동차, 부동산 등 고가 제품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면역체계를 활성화', '물없이 사용가능한', '손 살균에 도움을 주는' 등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화장품 광고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또 '○○홍삼 제품이 면역력을 증진시켜 코로나 예방', '녹차의 카테킨’이 바이러스 이기는 세균 방어막 형성', '○○프로폴리스 제품이 비염, 감기 예방' 등 허위·과대 광고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한 화장품·식품의 허위·과대 광고 972건을 적발, 해당 사이트를 차단 및 삭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결과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82.7%)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 기만 광고 20건(2.1%) ▲화장품 등을 손소독제로 오인하는 광고 36건(3.7%), 손세정제의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112건(11.5%) 등이 적발됐다. 소독제 관련 오인 광고로는 ‘인체소독’, ‘바이러스 예방’ 등의 효능 효과를 표방하여 손소독제(의약외품)로 오인하거나, 손세정제(화장품)에 ‘살균’, ‘소독’, ‘면역력 강화’,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 등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생활수칙은 철저히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sustainable packaging)이 업계 현안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게다가 2019년 12월 25일 환경부의 자원재활용법 시행으로 ERP(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통한 패키징의 규제 강화가 업계의 발등의 불이 됐다. 이런 시점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클린 뷰티 브랜드인 ‘프리메라’가 친환경 패키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출시된 ‘지속가능한 종이 패키지’ 세트 3종은 ‘러브 디 어스(Love the Earth)’ 습지 보호 캠페인과 함께 기획돼,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의 실천 의지를 담았다. 먼저 ‘오가니언스 세트’의 단상자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 인증지에 식물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용기(병)는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투명 유리 용기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이 필요한 캡은 재생 플라스틱을, 라벨은 사용 후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리무버블’ 라벨을 적용했다. 이어 ‘망고 버터 컴포팅 세트’와 ‘맨 오가니언스 세트’의 포장재는 100% 사탕수수 종이를 사용했다. 사탕수수 종이는 표백하거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