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의 지청별 화장품 사전·사후 관리 민원설명회가 열린다. 경인식약청은 오는 3월 12~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경기도 과천시 소재) 1동 대강당(무궁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품 관련 설명회는 13일 열린다. 경인청은 ▲ 허가 등록(변경) 절차 안내 ▲ 사전 감시(CGMP) 업무 안내 ▲ 일반(정기) 감시 추진방향 ▲ 특별감시 추진방향 등을 주제로 해당 과에서 세부 내용을 전달한다. 이어 설명회 말미에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가. 일시: 2024.3.12.(화)∼3.13(수) 13:30 ∼ 17:00 나. 장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1동 대강당(무궁화홀)(경기도 과천시 교육원로 98) 다. 대상: 관내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한약재·의료기기 등 제조·수입업 담당자 등 라. 참석 방법: 온라인(https://url.kr/npewvb) 또는 QR코드 인식※ 설명회 자료는 현장에서 QR코드로 공유 예정
“우리는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 제품이 아니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뷰티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지난 CES 2024에서 뷰티기업으로선 처음으로 기조연설(Keynote Addresses)에 나선 로레알그룹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최고경영자가 한 말이다. 그러면서 다양성(Diversity & Inclusion)과 접근성을 강조한 뷰티기술을 발표했다. 올해 CES에서 로레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로레알 뷰티 지니어스, 합타(HAPTA), 컬러 소닉, 워터세이버 등 다양한 로레알 그룹의 뷰티 테크 사례를 선보였고 특히 적외선 기술로 구동되는 로레알 에어라이트 프로 헤어 드라이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에로니무스 CEO는 “고객의 70%는 선택할 수 있는 뷰티 제품이 너무 많아 온라인 검색에 의존하며, 매장 진열대 제품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가상 미용 어드바이저인 뷰티 지니어스는 개인 심층진단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로, 피부 상태 파악과 적절한 제품까지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긴 여행으로 피곤한데 피부 상태를 확인해줘”, “주름이 좀 생겼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추천해줘” 등 생성형 AI와 대화를 직접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거래액은 2023년 227조원으로 2018년(11조원)에 비해 5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만큼 온라인 쇼핑몰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원이 상위 점유율 5개사(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카카오쇼핑, 쿠팡)의 만족도 조사 결과 쿠팡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 종합 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76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체험의 3대 부문 만족도(50%) 조사에서 △ 서비스품질 1위=네이버쇼핑 △ 서비스 상품 1위=쿠팡 △ 서비스 체험 1위=G마켓 등이었다. 포괄적 만족도(50%)에서는 △ 전반적 만족도 1위=쿠팡 △ 기대 대비 만족도 1위=쿠팡 △ 이상 대비 만족도 1위=쿠팡 등이었다. 3대 부문 만족도+포괄적 만족도=종합만족도의 순위는 쿠팡-네이버쇼핑-G마켓-11번가-카카오쇼핑 순이었다. 세부 항목별 1위는 △ 신뢰성(홈페이지/앱의 안정적 작동 평가)=11번가 △ 주문·배송과정(구매 간편성, 결제 다양성, 배송 과정 등을 평가)= 네이버쇼핑 △ 서비스체험의 긍정=G마켓 등으로 우위를 점했다. 조사대상 쇼핑몰 당 300명×5개사=1500명의 온라인쇼핑몰 지출비용은 1회 평균 6만3500원, 월평균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이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에 추가됐다. 7일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고시했다. 제외국 현황 등을 포함한 위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 우려 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목록에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1,2,4-THB는 ‘모발염색기능’을 갖는 물질로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에서 위해평가 실시 결과 유럽집행위원회(EC)가 2020년 12월 유럽의 화장품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됐다. 유럽에서는 ‘21년 9월부터 화장품 생산에 사용금지되며, 판매금지는 ’22년 6월부터다. 식약처는 유럽 SCCS 평가보고서 검토 및 위해평가(‘19년 4월~’20년 11월) 결과를 토대로 1,2,4-THB 사용금지 행정예고를 했다. 전문가 자문회의는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제출된 의견을 포함해 1,2,4-THB에 대한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식약처는 잠재적인 유전독성 및 피부감작성 우려에 따라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위해평가 결과에 따르면 ①비임상 유전독성 시험 자료 검토 결과 1,2,4-THB 성분이 세포유전물질(DN
뷰티 AI 회사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가 AI 기반 피부 시뮬레이션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Beautiful AI’라는 미션 하에 AI 및 AR 뷰티 패션 테크 솔루션을 개발한다. 해당 기술은 스킨케어 브랜드가 특정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피부 개선 효과를 고객에게 시각화하여 제공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사용한 소비자가 스스로 여드름, 모공, 홍조 등 자신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우선순위화 하여 스킨케어 제품이나 치료 방안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잡티, 다크서클, 눈밑지방, 모공, 피부결, 주름, 홍조와 같은 7가지 피부 문제에 여드름, 유분, 광채를 추가하여 총 10가지 피부 고민을 시각화해 지원한다. 특히 여드름 시뮬레이션은 정밀한 AI 기술로 구현되어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구분하여 감지한다. 이 기술을 통하면 사용자 친화적인 전·후 효과 비교를 통해 피부 문제 개선 수준에 대한 점진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포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AI 피부 시뮬레이션 기술은 스킨케어 쇼핑 여정을 변화시켜 개인화를 한 단계 향상시키며 소비자가 보다 자신감
‘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가 943건 이뤄진 가운데 자외선차단 화장품이 34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약처의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기능별로 ▲ 자외선차단 342건 ▲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 탈모증상 완화 131건 ▲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등이었다. 탈모증상 완화의 경우 63건(‘22) → 131건(’23)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사회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제품의 심사 신청도 활발해진 때문이다. 또한 2020년 처음 기능성화장품에 포함된 ‘피부장벽의 기능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3건(‘21) → 9건(’22) → 23건(‘23)으로 개발이 점차 증가하였다.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는 844건, 수입은 99건이었다. 국내 제조 비율은 90%다. 신규 주성분은 (’21년) 5건 → (’22년) 16건 → (’23년) 12건으로 나타났다. ‘23년의 경우 탈모증상 완화 5건, 주름개선 3건, 미백 2건, 여드름 1건, 피부장벽 1건 등이었다. 특히 자외선차단이 필수 기능이 되면서 자외선차단을 추가한 다기능성화장품이 많이 시
뷰티브랜드 및 종합유통사 (주)올그레이스와 시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T1 여객터미널에 K-뷰티 편집샵을 1월 17일 가오픈을 거쳐 3월 초 정규 매장을 오픈한다. 약 한 달간의 가오픈 기간 동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피부타입별 상품 추천과 고객의 직접 체험과 반응을 테스트해 본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오픈과 동시에 판매율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3월 초 정식 오픈예정인 K- 뷰티 편집샵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약 100여개의 인디브랜드 및 유명 인플루언서 브랜드 10여개가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AI 피부측정 체험부스를 통해 본인의 피부를 30초 안에 진단하고, 피부타입에 맞는 브랜드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체험존도 오픈된다. K-뷰티 편집숍은 K-인디브랜드들에게 글로벌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의 유명 인플루언서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활용된다. 또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선물하는 ‘인증 샷 코너’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주)올그레이스와 시티면세점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뷰
랩온어칩(Lab-On-a-Chip)은 실험실에서 행해지는 혼합, 반응, 분리, 분석 등의 여러 가지 조작이 구현되도록 제작된 칩을 말한다. 림프계(Lymphatic system)는 순환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피부 영역에서도 림프계를 통한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트러블이 발생하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깊은 곳에 있는 림프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에는 제한점이 많았다. 이를 랩온어칩으로 만든 게 스킨림프온어칩(SkinLymph-on-a-chip)이다. 인체에서 유래한 피부 세포와 3차원 림프관 형성 세포를 최적 조건으로 공배양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인체피부와 림프관 사이 네트워크를 구현해냈으며, 피부를 통해 적용하는 물질이 림프관 형성 및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석 교수 실험실은, 림프 순환과 피부 간 상호 보완적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이 인삼을 500시간 자연 숙성해 만든 림파낙스(Lymp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