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홍콩미용전시회 개막…한국 주빈국으로 선정

화장품협회 등 14개 기관·한국 기업 469개사 참가...K-뷰티 세미나 개최, 통합 한국관 운영

2017 홍콩미용전시회(Cosmoprof Hong Kong)이 15일 개막했다. 세계 3대 미용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대회에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대한화장품협회 등 14개 기관 및 개별기업 포함 469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KOTRA와 대한화장품협회 등은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가별 참가 기업을 보면 중국 858개사, 한국 469개사, 홍콩 293개사, 대만 170개사, 이탈리아 117개사 등이다.

KOTRA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 K-뷰티 세미나 △ 현장시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홍콩은 2016년 화장품 수출 12.5억달러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출국이다.


15일 개막행사 직후 개최된 ‘All about K-Beauty’ 세미나에서는 대한화장품협회·홍콩화장품협회 공동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의 위상과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15일과 16일 양일간 코스허브, 네일홀릭 이철헤어 등 3개사가 헤어·뷰티·네일아트를 주제로 현장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현장 시연 이벤트’를 갖는다. 현지에서 인기 높은 한류 연예인 스타일을 즉석에서 연출함으로써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KOTRA는 해외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무역발전국(HKTDC) 및 마카오 무역투자촉진국(IPIM)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홍콩 미용전시회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미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프리미엄 역량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한국 이·미용제품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능과 안전성에 합리적 가격’이라는 장점을 한류 마케팅, 다양한 소통․체험행사를 통해 현지에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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