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미미박스’와 세계 최대 화장품 유통 채널 ‘세포라’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1일 포메이션그룹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미박스는 세포라와 화장품 라인을 공동 론칭한다. 시점은 올해 가을이 유력하다. 현재 세포라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3개국, 2300여 개 이상의 화장품 편집숍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포메이션그룹’이 투자한 미미박스가 세포라와 손잡은 이유는 두 가지다. △자체 전자상거래 플랫폼 통한 미국 및 해외 전자상거래 성공적 진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미미박스는 올해 6월 미국에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 미미박스는 미국에서 ‘세계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구축’을 지향하며 뷰티 제품 리뷰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이 플랫폼은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해당 제품의 리뷰 영상 및 추천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세포라는 아마존, 세포라 등에서 미미박스의 리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리뷰 정보를 제공하면 이용자들은 제휴사 링크를 통해 구매 사이트로 이동하고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미미박스 플랫폼의 강점은 3만 개에 가까운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코리안몰 공동기획]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쇼피(Shopee)다. 현재 98% 이상 모바일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편리한 셀러 센터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상품 업로드 및 판매가 가능하다. 또 채팅과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2015년 출시돼 동남아시아 및 대만에서 1억 1500만 건 이상 앱다운로드를 기록, 선두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와 대만에서 인터넷 시장을 리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PC, 모바일을 비롯한 다중 채널 크로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창업 후 급속 성장해 2017년 10월 NYSE에 상장해 화제를 모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시아 온라인 게임 업계 매출 1위 플랫폼 Garena ▲동남아시아 전자지갑 서비스 AirPay ▲연간 총거래량(GMV) 달러
글로벌 화장품 1위 기업 로레알이 올해 3월 인수한 ‘모디페이스’와 ‘페이스북’의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로레알의 노림수는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매출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것. 모디페이스는 사용자가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을 시각화하는 AR(증강현실) 및 AI(인공지능) 관련 강자로 꼽힌다. 로레알 관계자는 “모디페이스와 페이스북 콜라보로 랑콤, 입생로랑, 어반디케이 등 로레알 그룹 브랜드의‘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NS를 통한 온라인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즉,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가 모바일 화면에서 다양한 립스틱, 아이섀도우 등 색조 제품의 비교를 간편하게 만들고 이 프로토콜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로레알 측의 판단이다. 실제 로레알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 비중은 9.5%. 3년 전만해도 5%를 하회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 성장한 것.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로레알이 ‘모디페이스’의 전략적 인수에 나선 이유다. 로레알 Lubomira Rochet 최소디지털책임자는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로 파운데이션 색상부터 립스틱 색상까지 증강현실로 모든 체험이 가능하다”며 “
‘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공동기획] 중국-아시아 시장을 놓고 국경 없는(cross-border) 이커머스 플랫폼 전쟁이 한창이다.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 그룹들의 이커머스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의 정책 방향도 변수다. 화장품 중소기업으로선 적절한 플랫폼을 선점, 브랜딩 포지셔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기회다. 먼저 세계 전자상거래 규모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결제·운송시스템의 발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손성민 주임연구원은 “지역별, 플랫폼 편차가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21년까지 4.5조 달러(5200조원)로 예상되며, PC를 통한 구매가 많으나 모바일 구매가 따라잡는 형국”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1위는 단연 중국으로 6720억달러(700조원)에 달한다. 2위는 미국으로 34
잇츠한불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과 손잡고 17일 ‘프라임 데이’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미주권 진출을 선언했다. 17일 잇츠한불에 따르면 이번 잇츠스킨의 아마존 입점은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 등 해외 매출처는 물론 미주권 국가를 대상으로 매출처의 다변화를 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아마존은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부문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잇츠스킨의 미국 매출 중점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잇츠스킨은 17일 아마존 입점에 앞서 미국 최대 뷰티 페스티벌인 ‘뷰티콘(Beautycon)’ 전시회에 참여했다. ‘파워 10 포뮬러 이펙터 시리즈’ 등 아마존에서의 주력 판매 상품을 선 공개 및 홍보했다.이외 미국 주요 화장품 구독 서비스 업체 중 하나인 ‘글로시박스(Glossybox)’와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마케팅도 동시 공략 중이다. 잇츠스킨은 ‘Glossybox’와 협업을 계기로 온라인 마케팅에서 직접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판매까지 아우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잇츠스킨의 아마존 내 주요 판매제품은 △파워10 포뮬러 VC이펙터 △마카롱 립밤이다. 이중 파워10 포뮬러 VC이펙터는 중국, 일본,
중국과 동남아의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사업자의 뷰티업체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플랫폼 내 화장품 비중이 절반 이상인데다, 프로모션에 따라 매출 증대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11일 열린 2018 글로벌 e커머스 컨퍼런스(GECC)는 한국 제품과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접속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중국 6만개 전자상거래 업체의 연합회인 ‘영웅회’(鹰熊汇, Eagel&Bear Union)와 대한민국 수출 플랫폼인 코리안몰(대표 최성훈)이 공동 개최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징둥닷컴과 중국 최대 O2O 플랫폼인 쑤닝이거우(Suning), 동남아시아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인 쇼피(shopee), 미국과 중동시장 진출로 연간 3조 원의 거래규모를 달성한 환치우이거우(环球易购), 중국 광동성 최대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난팡홈쇼핑(南方购物), 57개 국가 1496개 해외 브랜드의 중국 내 홍보를 대행하는 브랜디욘드(Brandyond) 등 10여 개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각각 자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동남아 등 제3시장으로의 진출에 관해 주제 발표도 곁들였다. 중
관세청에 따르면 2017년 해외직구를 이용한 금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해외직구 매출을 전년 대비 약 35% 증가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우체국택배와 윈다특송의 MOU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우정사업본부 인천우체국에서 우체국택배와 윈다특송(Yunda Express)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MOU로 향후 중국-한국(해상)은 윈다특송이 책임지고 이어 국내 소비자의 물류는 우체국택배가 배송한다. 해외직구의 새로운 채널이 탄생한 셈이다.중국 내 50760개 영업점포망을 통해 윈다택배 영업점에서 물품을 한국 개인 수령자에게 보내면 국내 어디나 우체국택배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것. 알리바바 등 대형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수입 구매물품을 중국 2대 메이저 택배 사업자 윈다특송이 물류대행 한다. 하루 10,000건의 물류대행이 예상되는 데 현재 중국에서 수입되는 해외직구 물량의 약 30%에 달한다. 윈다특송 태인건 이사는 “이번 우체국택배와의 MOU는 해외직구 물량의 수입 업무는 물론 우리의 실생활에서 200만 재중조선족 교포와 30만 재중한국인의 실생활에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미샤’가설화수, 라네즈를 제치고 타오바오·티몰 비비크림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618행사 단 하루 동안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미샤 비비크림은 29만 개나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수치다. 화장품 부문 전체에서는 11위, 거래 건수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1위부터 10위 중 한국 브랜드 4개가 순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1위 미샤에 이어 2위 애경은 23만9천개, 6위 라네즈 16만개, 8위 설화수 12만5천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샤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 고재윤 중국TFT 팀장은 “이번 618행사를 통해 미샤가 화장품 브랜드로서 중국에서 가지고 있는 튼튼한 기반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중국에서의 매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징둥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2010년부터 시작된‘618행사’는매년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징둥의 618행사 거래액은 1,199억위안. 한화 20조 1,744억원의 중국 거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년부터티몰, 타오바오, VIP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