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 3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이사, 하정은 재단법인 밴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5년간 자립준비청년 54명의 장학금을 후원했으며, 화장품 업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소이프스튜디오의 디자인 아카데미를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서 실무 역량을 쌓은 청년들은 한국콜마와 공동으로 ‘하이드라 선세럼’을 개발하기도 했다. 최종 디자인을 맡은 청년 디자이너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됐다. 해당 제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홍보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도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으로 선크림을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오래 기다려 온 소식이다. 2026년 6월 10일, 미국 FDA가 최종 행정명령 OTC 000039를 공고하며 선스크린 표준규격에 새 자외선 차단 성분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을 추가했다. 미국 OTC 선스크린 모노그래프에 신규 유효성분이 오른 것은 1990년대 말 이후 약 27년 만이다. 역사적이라는 수식이 과장이 아닌 개정이다. 다만 반가운 소식일수록 조건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분이 목록에 올랐다고 해서 우리 회사가 곧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베모트리지놀은 화장품 전성분표에 '비스-에칠헥실옥시페놀메톡시페닐트리아진'으로 표기되는 성분이다. 원료 상표명 '틴오솔브 S(Tinosorb S)'로 더 익숙할 것이다. UVA와 UVB를 함께 막는 이른바 '광범위 차단(broad spectrum)'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분자량이 커서 피부 흡수율이 매우 낮다. 바로 이 낮은 흡수율이 FDA가 안전성을 인정한 핵심 근거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이미 20년 넘게 쓰여 온 검증된 성분으로, FDA는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 대해 GRASE, 즉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유효하다(Gen
‘26년 1분기 화장품산업의 고용 종사자 증가율이 9.1%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종사자 증가율이 의료기기(+2.4%) 제약(+2.3%)를 앞질렀다. 업황 호조를 수치로 보여줬다는 해석이다. 다만 신규 일자리는 총 1만 2,327개 중 의료서비스업 10,518개 > 제약 792개 > 의료기기 555개 > 화장품 462개 순이었다. 먼저 ’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4.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만명)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가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인데 비해 바이오헬스산업은 3.8% 증가했다. 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3.6% 증가하며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1.8%)을 상회했다. ’26년 1분기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서 고용이 확대되면서 균형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산진은 진단했다. 즉 규모별 종사자 수 증감률은 300인 이상 +12.3% > 30인 미만 +7.4% > 30∼300인 미만 +7.4% 였다. 특히 화장품산업은 29세 이하(청년층)와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