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가 ‘젤링 누드 글로스’ 라인에 새로운 컬러 4종을 추가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젤리처럼 탱글탱글 한 탄성과 투명감이 느껴지는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산뜻한 오일 텍스쳐다. 끈적이는 단점을 개선하고 우수한 지속력을 갖췄으며, 가볍게 발리지만 풍부한 빛 반사로 광택을 만들 수 있다. 신규 컬러는 ‘307 코코링’, ‘308 로사링’, ‘309 하트링’, ‘310 멜바링’이다. 라카코스메틱스 이민미 브랜드 디렉터는 “젤링 누드 글로스 라인은 입술 본연의 색처럼 자연스럽지만 오래 지속되고, 풍부한 광택을 연출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산뜻함이 특징인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사용감과 우수한 품질 모두를 갖춘 포뮬러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2020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2023년 4월부터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샵인로프트(LOFT), 플라자(PLAZA), 앳코스메(@cosme)에 차례로 입점해 판로 확대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585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지금 대상은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 개 협력사다. 오는 2월 12일까지 지급예정이던 585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로 어려움을 느끼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0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월 22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 미국 FDA, NIEHS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 및 규제적용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 및 전망 ▲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 및 추진 프로젝트 소개 ▲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및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NIEHS(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는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 및 인체·환경 보건 등을 담당하는 미국 규제기관이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업계, 학계, 관련 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등 국내 동물대체시험 분야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2월 16일까지 가능하다.(신청사이트 https://naver.me/xSNH
오는 2월 27일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경기바이오센터, 수원광교밸리 소재)에서 천연물유기농화장품 지식연구회가 주최하는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수요대응형 지역특화 생태계 활성화 AI솔루션 실용화 지원체제 구축 협력과 지역 지식공동체 선도산업의 활성화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와 지식연구회(3D 프린트, 천연물유기농화장품)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1차 ‘천연물유기농 화장품 지식연구회’에는 ▲ 천연물유기농화장품 지식연구회 운영 계획(정명동 전문위원) ▲ 천연물소재·화장품(뷰티) 지원정책(경기바이오센터 구진모 팀장) ▲미세먼지 세정 효과가 있는 유기농화장품 개발(성혜영 ㈜루바마바이오랩 소장 ▲ 경희대 천연물 기능성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연락처 mdjung@kisti.re.kr 정명동 책임연구원)
식약처는 외음부 세정제,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의 경우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 간소화 제외 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화장품법 시행규칙’ 변경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소용량 화장품이라도 ▲ 외음부 세정제 ▲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을 기재토록 의무화된다. 현재 용기에 표시·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 이하)은 영업자가 일부 표시 사항을 생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에서는 앞의 두 가지는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했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속눈썹 펌웨이브를 화장품으로 관리해달라는 소비자단체의 권고에 따라 눈화장용 제품 분류, 자가 사용 자제 등 사용상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을 논의해왔었다. 둘째 민간 기관이 인증한 내용을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 광고로 허용했었다. 셋째 책임판매관리자,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퇴직 또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을 경우 관할 지방식약청에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된다. 이는 타 업체로 이직시 이직한 업체의
2024년 새해 첫 달 K-뷰티의 진격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8억달러 수출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월째 연속 상승 추세다. 관세청(TRASS)의 1월 잠정 증가율을 보면 화장품 전체 수출액은 +76% yy, +19% mm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 중국 +98% yy, +35% mm (비중 32%) △ 미국 +85% yy, +12% mm (비중 15%) △ 일본 +34% yy, +18% mm (비중 9%) △ 베트남 +89% yy, +10% mm (비중 7%) △ 홍콩 +64% yy, +35%mm (비중 5%) 등이었다. 품목별로 △ 기초 +101% yy, +25% mm (비중 54%) △ 색조 +65% yy, +38% mm (비중 10%)로 추산됐다. 화장품 수출은 작년 상반기까지 0.1% 증가로 보합세를 보이다가 3분기부터 드라마틱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23년 85억달러, 6.4% 증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 추세를 이어 ‘21년의 정점과 비슷한 큰 폭 상승률을 기록한 것. 예전과 다른 점은 중국 주도에서 ’22년부터 수출다변화가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뉴커머스(구. 방문판매) 채널에서 온라인 뷰티 셀러를 위한 ‘에딧샵(A-dit SHOP)’을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실제 다양한 셀러 및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해당 플랫폼을 정식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뉴커머스 공식 판매원인 에디터(A-ditor)를 희망한다면 에딧샵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본인만의 에딧샵을 개설할 수 있다. 에디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헤라, 홀리추얼, 바이탈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본인의 에딧샵에서 판매할 수 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별도 사이트를 만드는 등의 초기 비용 투자나 재고 부담이 없으며 아모레퍼시픽에서 결제, 배송, 고객 상담 등의 유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디터는 에딧샵 판매 금액의 최대 25%의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에디터 활동을 지인에게 추천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취업자 또는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에딧샵을 오픈하는 N잡러들도 많은 편이라고 한다. 출산과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뒀던 여성들의 에디터 활동도 가능
1월 31일 열린 미국 FDA 담당 과장 린다 캣즈(Dr. Linda Katz_ Director, office of Cosmetics & Colors)의 MoCRA 설명회(온라인)에 1330명이 접속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화장품 수출기업 5천여 개사의 4분의 1 이상이 설명회에 참석했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린다 캣즈 과장은 미국 화장품 규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사전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미국 MoCRA 시행 배경과 개요, 제품리스팅+시설등록, 코스메틱스 디렉트(Cosmetics Direct), 법정 기한 등을 소개하고, 41개 항목의 사전질의, 실시간 채팅에 대해 답변했다. 정확한 답변도 있었지만 일부 내용의 경우 “FDA 내에서 내부 논의 중”이라는 점도 밝혔다. 발표 자료는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1월 24일 대한화장품협회 글로벌협력실 김경옥 실장은 설명회 신청자에게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의 설명자료 및 동영상을 배포하고, 관련 규정 숙지를 당부했다. 이 영상도 1300여 회 이상 시청했다. 김 실장은 “미리 주요 질의를 받아 FDA와 공유하여 짧은 설명회 시간에도 효
■ 고 인 : 이익자 ■ 빈 소 :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B2 105호실 (서울시 구로구) ■ 발 인 일 : 2024년 02월 02일 06 : 00 ■ 장 지 : 서울시립승화원 ■ 연락처 : 02-857-0444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로 2년만에 복귀했다. 1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이 54억달러로 수출품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자동차(49억달러) 3위 플라스틱제품(48억달러) 등 순이었다.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50억달러(‘20) → 49.2억달러 ('21) → 45.5억달러(‘22) → 54억달러(’23)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역성장하며 입지가 좁아진 어려움을 미국·일본·아세안·신흥시장 개척으로 메우면서 K-인디브랜드의 저력을 확인했다. 중기부는 “화장품이 20.2%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중국은 소비 둔화, 애국소비 등 이유로 수출이 감소했으나, 미국·일본·베트남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 △ 기초화장품(+32.1%)=미국·베트남 증가 △ 메이크업용 제품류(+7.3%)=일본·미국 증가 △ 립스틱 제품류(+85.6%)= 미·일·중·베트남·태국·러시아·홍콩 등 전반적으로 증가 등의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 △ 중국 11.3억달러(-14.4%) △ 미국 9.3억달러(+47.2%) △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 2호 홍대점이 2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앞서 1월 31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전 11시 K-뷰티 수출 유관기관 및 K-인디브랜드 대표,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재란 원장은 환영사에서 “명동 1호점의 놀라운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관광 핫플레이스 홍대거리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는 K-뷰티의 새로운 도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화장품기업에겐 홍보를 넘어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리라 기대한다. 해외관광객에겐 K-뷰티 체험의 장으로, 올해 2천만명 방문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품산업은 매년 6% 수출 성장률, 60억불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수출효자 산업이다. ‘22년 주춤했지만 지난해 플러스 전환해 85억불 수출 성과를 냈다. 이제 ’수출 100억불이 코앞이다. 좀 더 힘을 내서 달려갈 수 있도록 연구원이 노력하겠다. 어려움 속에서 재도약의 저력을 보여준 화장품 기업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명동 뷰티플레이를 성공리에
LG생활건강이 9분기 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하며 ‘어닝 쇼크’로 충격을 줬다. 31일 LG생활건강그룹은 ‘23년 4분기 매출 1.6조원(-13.3%) 영업이익 547억원(-58%)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그룹의 ‘23년 매출은 6.8조원(-5.3%) 영업이익 4870억원(-31.5%)으로 집계됐다. 매출만 보면 7.7조원(‘19) → 7.8조원(’20) → 8.1조원(‘21) → 7.2조원(’22) → 6.8조원(‘23)으로 2년째 매출 하락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감소하며 수익성도 훼손됐다. ‘21년 따이공 면세 철수 이후 매출 하락 우려가 있음에도 이를 대체할 구조조정 효과나 M&A 성과 등 무엇 하나 시원한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23년을 마감했다. ‘22년 11월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나고 CEO로 임명된 이정애 사장은 부임 이래 매출, 영업이익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사업부문별로 뷰티사업이 ‘23년 매출 2조 8157억원(-12.3%) 영업이익 1465억원(-52.6%)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635억원(-23.7%) 영업이익(-90.8%) 모두 큰 폭 감소했다